프랑스·스페인, 1분기 5%대 마이너스 성장
입력 2020.04.30 (19:46)
수정 2020.04.30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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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에서 코로나19 사태가 가장 심각한 수준인 스페인과 프랑스 경제가 올해 1분기 5%대의 마이너스성장을 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프랑스 통계청(INSEE)은 지난 1분기 프랑스의 국내총생산(GDP)이 5.8% 감소했다고 현지시각 30일 밝혔습니다.
프랑스는 한 분기 전인 지난해 4분기에 -0.1% 역성장을 한 데 이어 두 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습니다.
이번 분기 -5.8% 성장률은 프랑스 통계청이 GDP를 집계하기 시작한 1949년 이래 최악의 분기별 성장률입니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상점 영업 금지와 이동제한령에 따른 경제활동 위축, 가계소비 급감 등의 영향으로 분석됩니다.
프랑스 정부는 코로나19의 경제 충격에 대비해 천100억 유로(145조 원)의 긴급재정지출 계획을 승인한 데 이어 정부가 기업대출을 총 3천억 유로(397조 원)까지 국가보증을 해주고 있습니다.
스페인의 1분기 GDP 성장률은 -5.2%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스페인 경제는 수출 호조에 힘입어 전 분기에 0.4% 성장했지만, 올해 1분기에는 코로나19 사태가 걷잡을 수 없이 확산하면서 5.2%의 마이너스 성장을 했습니다.
스페인은 2013년부터 이어진 5년간의 긴 침체 이후 경제의 활력을 되찾으면서 유럽 평균보다 높은 성장률을 기록해왔지만, 코로나19의 직격탄을 맞으면서 경제전망이 암울한 상황입니다.
프랑스, 스페인은 유럽에서도 코로나19 상황이 가장 심각한 나라들에 속하며, 스페인의 코로나19 사망자는 30일 현재 2만4천275명, 프랑스는 2만4천87명입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프랑스 통계청(INSEE)은 지난 1분기 프랑스의 국내총생산(GDP)이 5.8% 감소했다고 현지시각 30일 밝혔습니다.
프랑스는 한 분기 전인 지난해 4분기에 -0.1% 역성장을 한 데 이어 두 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습니다.
이번 분기 -5.8% 성장률은 프랑스 통계청이 GDP를 집계하기 시작한 1949년 이래 최악의 분기별 성장률입니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상점 영업 금지와 이동제한령에 따른 경제활동 위축, 가계소비 급감 등의 영향으로 분석됩니다.
프랑스 정부는 코로나19의 경제 충격에 대비해 천100억 유로(145조 원)의 긴급재정지출 계획을 승인한 데 이어 정부가 기업대출을 총 3천억 유로(397조 원)까지 국가보증을 해주고 있습니다.
스페인의 1분기 GDP 성장률은 -5.2%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스페인 경제는 수출 호조에 힘입어 전 분기에 0.4% 성장했지만, 올해 1분기에는 코로나19 사태가 걷잡을 수 없이 확산하면서 5.2%의 마이너스 성장을 했습니다.
스페인은 2013년부터 이어진 5년간의 긴 침체 이후 경제의 활력을 되찾으면서 유럽 평균보다 높은 성장률을 기록해왔지만, 코로나19의 직격탄을 맞으면서 경제전망이 암울한 상황입니다.
프랑스, 스페인은 유럽에서도 코로나19 상황이 가장 심각한 나라들에 속하며, 스페인의 코로나19 사망자는 30일 현재 2만4천275명, 프랑스는 2만4천87명입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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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랑스·스페인, 1분기 5%대 마이너스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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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04-30 19:46:30
- 수정2020-04-30 20:04:33

유럽에서 코로나19 사태가 가장 심각한 수준인 스페인과 프랑스 경제가 올해 1분기 5%대의 마이너스성장을 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프랑스 통계청(INSEE)은 지난 1분기 프랑스의 국내총생산(GDP)이 5.8% 감소했다고 현지시각 30일 밝혔습니다.
프랑스는 한 분기 전인 지난해 4분기에 -0.1% 역성장을 한 데 이어 두 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습니다.
이번 분기 -5.8% 성장률은 프랑스 통계청이 GDP를 집계하기 시작한 1949년 이래 최악의 분기별 성장률입니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상점 영업 금지와 이동제한령에 따른 경제활동 위축, 가계소비 급감 등의 영향으로 분석됩니다.
프랑스 정부는 코로나19의 경제 충격에 대비해 천100억 유로(145조 원)의 긴급재정지출 계획을 승인한 데 이어 정부가 기업대출을 총 3천억 유로(397조 원)까지 국가보증을 해주고 있습니다.
스페인의 1분기 GDP 성장률은 -5.2%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스페인 경제는 수출 호조에 힘입어 전 분기에 0.4% 성장했지만, 올해 1분기에는 코로나19 사태가 걷잡을 수 없이 확산하면서 5.2%의 마이너스 성장을 했습니다.
스페인은 2013년부터 이어진 5년간의 긴 침체 이후 경제의 활력을 되찾으면서 유럽 평균보다 높은 성장률을 기록해왔지만, 코로나19의 직격탄을 맞으면서 경제전망이 암울한 상황입니다.
프랑스, 스페인은 유럽에서도 코로나19 상황이 가장 심각한 나라들에 속하며, 스페인의 코로나19 사망자는 30일 현재 2만4천275명, 프랑스는 2만4천87명입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프랑스 통계청(INSEE)은 지난 1분기 프랑스의 국내총생산(GDP)이 5.8% 감소했다고 현지시각 30일 밝혔습니다.
프랑스는 한 분기 전인 지난해 4분기에 -0.1% 역성장을 한 데 이어 두 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습니다.
이번 분기 -5.8% 성장률은 프랑스 통계청이 GDP를 집계하기 시작한 1949년 이래 최악의 분기별 성장률입니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상점 영업 금지와 이동제한령에 따른 경제활동 위축, 가계소비 급감 등의 영향으로 분석됩니다.
프랑스 정부는 코로나19의 경제 충격에 대비해 천100억 유로(145조 원)의 긴급재정지출 계획을 승인한 데 이어 정부가 기업대출을 총 3천억 유로(397조 원)까지 국가보증을 해주고 있습니다.
스페인의 1분기 GDP 성장률은 -5.2%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스페인 경제는 수출 호조에 힘입어 전 분기에 0.4% 성장했지만, 올해 1분기에는 코로나19 사태가 걷잡을 수 없이 확산하면서 5.2%의 마이너스 성장을 했습니다.
스페인은 2013년부터 이어진 5년간의 긴 침체 이후 경제의 활력을 되찾으면서 유럽 평균보다 높은 성장률을 기록해왔지만, 코로나19의 직격탄을 맞으면서 경제전망이 암울한 상황입니다.
프랑스, 스페인은 유럽에서도 코로나19 상황이 가장 심각한 나라들에 속하며, 스페인의 코로나19 사망자는 30일 현재 2만4천275명, 프랑스는 2만4천87명입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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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윤정 기자 watchdo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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