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Talk] 평생 스스로 빛을 내는 '발광식물' 등장…영국·러시아 공동연구진 개발

입력 2020.05.01 (10:55) 수정 2020.05.01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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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생에 걸쳐 끊임없이 스스로 빛을 내는 식물이 개발됐습니다.

영국, 러시아 등의 국제 연구진이 최근 국제학술지에 관련 논문을 발표했습니다.

연구진은 베트남 남부 숲에 서식하는 발광 독버섯의 유전자를 담배식물에 집어넣는 방식으로, 식물이 일생동안 발광 능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성공했는데요.

독버섯의 유전자가 주입되자 담배식물이 지닌 카페익산이 발광물질인 루시페린으로 바뀌는 원리를 이용했다고 합니다.

연구진은 발광식물이 식물의 신진대사 과정을 관찰하거나 실내 조명이나 장식 등으로 쓰임새가 다양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지금까지 <지구촌 톡>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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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5-01 10:56:29
    • 수정2020-05-01 11:0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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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생에 걸쳐 끊임없이 스스로 빛을 내는 식물이 개발됐습니다.

영국, 러시아 등의 국제 연구진이 최근 국제학술지에 관련 논문을 발표했습니다.

연구진은 베트남 남부 숲에 서식하는 발광 독버섯의 유전자를 담배식물에 집어넣는 방식으로, 식물이 일생동안 발광 능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성공했는데요.

독버섯의 유전자가 주입되자 담배식물이 지닌 카페익산이 발광물질인 루시페린으로 바뀌는 원리를 이용했다고 합니다.

연구진은 발광식물이 식물의 신진대사 과정을 관찰하거나 실내 조명이나 장식 등으로 쓰임새가 다양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지금까지 <지구촌 톡>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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