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대피소…군 대피한 경동대학교

입력 2020.05.02 (06:05) 수정 2020.05.02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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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엔 대피해 있는 육군 22사단 장병들이 머물고 있는 경동대학교 연결해 봅니다.

허효진 기자, 그 곳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저는 군 장병들이 대피해 있는 경동대학교에 나와 있습니다.

육군 22사단 장병 천8백명 가운데 8백여 명이 이곳에서 밤을 보냈는데요.

날이 밝으면서 진화 작업에 힘을 보태기 위해 군 장병들은 장비 등을 점검하고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우선적으로 8백여 명이 현장에 투입될 계획입니다.

어젯밤 군 장병 천8백여 명은 이곳과 고성종합체육관, 인근 초등학교 등으로 안전하게 대피했습니다.

지난해 4월 고성 산불 당시에는 장병 2천5백명이 대피했는데 그보다는 적은 인원입니다.

부대에는 지휘관과 간부 일부가 남아 탄약고 등으로 불이 번지지 않도록 물을 뿌리며 방어선을 구축했습니다.

아직까지 군 부대 피해는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국방부는 장병 안전을 취우선으로 하되 민간인 대피와 산불 진화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군 소방차와 살수차 30여 대는 이미 진화 작업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군 헬기 15대도 투입됐고, 큰불이 잡히는대로 22사단과 인접 부대 장병까지 잔불 제거 작업에 나설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경동대학교에서 KBS 뉴스 허효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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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시각 대피소…군 대피한 경동대학교
    • 입력 2020-05-02 06:07:25
    • 수정2020-05-02 07: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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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엔 대피해 있는 육군 22사단 장병들이 머물고 있는 경동대학교 연결해 봅니다.

허효진 기자, 그 곳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저는 군 장병들이 대피해 있는 경동대학교에 나와 있습니다.

육군 22사단 장병 천8백명 가운데 8백여 명이 이곳에서 밤을 보냈는데요.

날이 밝으면서 진화 작업에 힘을 보태기 위해 군 장병들은 장비 등을 점검하고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우선적으로 8백여 명이 현장에 투입될 계획입니다.

어젯밤 군 장병 천8백여 명은 이곳과 고성종합체육관, 인근 초등학교 등으로 안전하게 대피했습니다.

지난해 4월 고성 산불 당시에는 장병 2천5백명이 대피했는데 그보다는 적은 인원입니다.

부대에는 지휘관과 간부 일부가 남아 탄약고 등으로 불이 번지지 않도록 물을 뿌리며 방어선을 구축했습니다.

아직까지 군 부대 피해는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국방부는 장병 안전을 취우선으로 하되 민간인 대피와 산불 진화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군 소방차와 살수차 30여 대는 이미 진화 작업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군 헬기 15대도 투입됐고, 큰불이 잡히는대로 22사단과 인접 부대 장병까지 잔불 제거 작업에 나설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경동대학교에서 KBS 뉴스 허효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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