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창정 5B 시험 발사 성공…유인 우주 정거장 ‘첫 단추’
입력 2020.05.06 (06:23)
수정 2020.05.06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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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주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중국이 우주정거장 건설에 활용하기 위해 개발한 운반 로켓, 창정 5B의 첫 시험 발사에 성공했습니다.
2022년까지 유인 우주정거장을 운영하겠다는 목표에 첫단추를 끼웠다는 평가입니다.
베이징 최영은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차세대 유인우주선 등을 실은 창정 5B 로켓이 화염을 내뿜으며 솟아오릅니다.
발사 488초 뒤, 우주선은 성공적으로 분리돼 예정된 궤도에 진입했습니다.
["창정 5B 운반 로켓의 첫 비행 임무가 원만히 성공을 거뒀다고 선언합니다."]
창정 5B는 중국이 2022년까지 완성하겠다는 유인 우주정거장을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최대 22톤까지 지구의 저궤도로 보낼 수 있는 중국의 최대 운반 로켓입니다.
우주정거장의 관리와 통제를 도맡을 핵심 모듈인 20톤급의 '톈허'를 올해 궤도에 보내는 임무를 맡을 예정입니다.
[하오천/중국 유인우주엔지니어링부 주임 : "이번 임무의 성공으로 중국 유인 우주 프로그램을 위한 3단계 개발 전략이 견고한 토대를 마련했습니다."]
지난해 12월 말, 창정 5호를 발사 성공한 데 이어 창정 5B의 시험 발사에도 성공하면서 중국은 올해 우주 개발 프로젝트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습니다.
중국은 올해 첫 화성 탐사에 나서고, 달 표면에서 표본을 수집해 지구로 돌아오는 창어5호도 발사한다는 계획입니다.
한편, 창정5B에 탑재된 차세대 우주선은 이번에는 우주인이 타지 않았지만, 기존 선저우호가 3명을 태울 수 있었던 데 비해 최대 6명까지 탑승할 수 있게 개발됐습니다.
지난 3월 창정 7A, 4월엔 창정 3B 로켓 발사에 실패했던 중국은 이번 발사 성공으로 자신감을 회복하게 됐습니다.
독자 기술로 우주 로켓 발사를 시작한 지 50년째를 맞는 중국, 올해 40기 이상 로켓 발사 계획을 가지고 우주 패권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최영은입니다.
우주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중국이 우주정거장 건설에 활용하기 위해 개발한 운반 로켓, 창정 5B의 첫 시험 발사에 성공했습니다.
2022년까지 유인 우주정거장을 운영하겠다는 목표에 첫단추를 끼웠다는 평가입니다.
베이징 최영은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차세대 유인우주선 등을 실은 창정 5B 로켓이 화염을 내뿜으며 솟아오릅니다.
발사 488초 뒤, 우주선은 성공적으로 분리돼 예정된 궤도에 진입했습니다.
["창정 5B 운반 로켓의 첫 비행 임무가 원만히 성공을 거뒀다고 선언합니다."]
창정 5B는 중국이 2022년까지 완성하겠다는 유인 우주정거장을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최대 22톤까지 지구의 저궤도로 보낼 수 있는 중국의 최대 운반 로켓입니다.
우주정거장의 관리와 통제를 도맡을 핵심 모듈인 20톤급의 '톈허'를 올해 궤도에 보내는 임무를 맡을 예정입니다.
[하오천/중국 유인우주엔지니어링부 주임 : "이번 임무의 성공으로 중국 유인 우주 프로그램을 위한 3단계 개발 전략이 견고한 토대를 마련했습니다."]
지난해 12월 말, 창정 5호를 발사 성공한 데 이어 창정 5B의 시험 발사에도 성공하면서 중국은 올해 우주 개발 프로젝트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습니다.
중국은 올해 첫 화성 탐사에 나서고, 달 표면에서 표본을 수집해 지구로 돌아오는 창어5호도 발사한다는 계획입니다.
한편, 창정5B에 탑재된 차세대 우주선은 이번에는 우주인이 타지 않았지만, 기존 선저우호가 3명을 태울 수 있었던 데 비해 최대 6명까지 탑승할 수 있게 개발됐습니다.
지난 3월 창정 7A, 4월엔 창정 3B 로켓 발사에 실패했던 중국은 이번 발사 성공으로 자신감을 회복하게 됐습니다.
독자 기술로 우주 로켓 발사를 시작한 지 50년째를 맞는 중국, 올해 40기 이상 로켓 발사 계획을 가지고 우주 패권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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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창정 5B 시험 발사 성공…유인 우주 정거장 ‘첫 단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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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05-06 06:26:17
- 수정2020-05-06 07:09:02
[앵커]
우주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중국이 우주정거장 건설에 활용하기 위해 개발한 운반 로켓, 창정 5B의 첫 시험 발사에 성공했습니다.
2022년까지 유인 우주정거장을 운영하겠다는 목표에 첫단추를 끼웠다는 평가입니다.
베이징 최영은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차세대 유인우주선 등을 실은 창정 5B 로켓이 화염을 내뿜으며 솟아오릅니다.
발사 488초 뒤, 우주선은 성공적으로 분리돼 예정된 궤도에 진입했습니다.
["창정 5B 운반 로켓의 첫 비행 임무가 원만히 성공을 거뒀다고 선언합니다."]
창정 5B는 중국이 2022년까지 완성하겠다는 유인 우주정거장을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최대 22톤까지 지구의 저궤도로 보낼 수 있는 중국의 최대 운반 로켓입니다.
우주정거장의 관리와 통제를 도맡을 핵심 모듈인 20톤급의 '톈허'를 올해 궤도에 보내는 임무를 맡을 예정입니다.
[하오천/중국 유인우주엔지니어링부 주임 : "이번 임무의 성공으로 중국 유인 우주 프로그램을 위한 3단계 개발 전략이 견고한 토대를 마련했습니다."]
지난해 12월 말, 창정 5호를 발사 성공한 데 이어 창정 5B의 시험 발사에도 성공하면서 중국은 올해 우주 개발 프로젝트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습니다.
중국은 올해 첫 화성 탐사에 나서고, 달 표면에서 표본을 수집해 지구로 돌아오는 창어5호도 발사한다는 계획입니다.
한편, 창정5B에 탑재된 차세대 우주선은 이번에는 우주인이 타지 않았지만, 기존 선저우호가 3명을 태울 수 있었던 데 비해 최대 6명까지 탑승할 수 있게 개발됐습니다.
지난 3월 창정 7A, 4월엔 창정 3B 로켓 발사에 실패했던 중국은 이번 발사 성공으로 자신감을 회복하게 됐습니다.
독자 기술로 우주 로켓 발사를 시작한 지 50년째를 맞는 중국, 올해 40기 이상 로켓 발사 계획을 가지고 우주 패권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최영은입니다.
우주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중국이 우주정거장 건설에 활용하기 위해 개발한 운반 로켓, 창정 5B의 첫 시험 발사에 성공했습니다.
2022년까지 유인 우주정거장을 운영하겠다는 목표에 첫단추를 끼웠다는 평가입니다.
베이징 최영은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차세대 유인우주선 등을 실은 창정 5B 로켓이 화염을 내뿜으며 솟아오릅니다.
발사 488초 뒤, 우주선은 성공적으로 분리돼 예정된 궤도에 진입했습니다.
["창정 5B 운반 로켓의 첫 비행 임무가 원만히 성공을 거뒀다고 선언합니다."]
창정 5B는 중국이 2022년까지 완성하겠다는 유인 우주정거장을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최대 22톤까지 지구의 저궤도로 보낼 수 있는 중국의 최대 운반 로켓입니다.
우주정거장의 관리와 통제를 도맡을 핵심 모듈인 20톤급의 '톈허'를 올해 궤도에 보내는 임무를 맡을 예정입니다.
[하오천/중국 유인우주엔지니어링부 주임 : "이번 임무의 성공으로 중국 유인 우주 프로그램을 위한 3단계 개발 전략이 견고한 토대를 마련했습니다."]
지난해 12월 말, 창정 5호를 발사 성공한 데 이어 창정 5B의 시험 발사에도 성공하면서 중국은 올해 우주 개발 프로젝트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습니다.
중국은 올해 첫 화성 탐사에 나서고, 달 표면에서 표본을 수집해 지구로 돌아오는 창어5호도 발사한다는 계획입니다.
한편, 창정5B에 탑재된 차세대 우주선은 이번에는 우주인이 타지 않았지만, 기존 선저우호가 3명을 태울 수 있었던 데 비해 최대 6명까지 탑승할 수 있게 개발됐습니다.
지난 3월 창정 7A, 4월엔 창정 3B 로켓 발사에 실패했던 중국은 이번 발사 성공으로 자신감을 회복하게 됐습니다.
독자 기술로 우주 로켓 발사를 시작한 지 50년째를 맞는 중국, 올해 40기 이상 로켓 발사 계획을 가지고 우주 패권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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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은 기자 imlif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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