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코로나19 기원 조사 위한 중국 방문 논의”
입력 2020.05.07 (03:28)
수정 2020.05.07 (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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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보건기구(WHO)는 코로나19의 기원 조사를 위한 전문가들의 중국 파견을 위해 논의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마리아 판케르크호버 WHO 신종질병팀장은 6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 WHO 본부에서 열린 화상 언론 브리핑에서 코로나19 기원 조사와 관련해 전문가를 중국에 보낼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이어 "동물원성 감염증의 기원을 찾기 위한 접근법을 발견할 수 있도록 처음에 다른 동물과의 노출에서 무엇이 일어났는지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다만 WHO는 코로나19 발병 보고 이후 지금까지 중국에 세 차례 팀을 파견했지만, 이번에는 보다 학술적인 임무를 띨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브리핑에 참석한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WHO의 코로나19 대응에 대해 사후 평가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거브러여수스 사무 총장은 그러나 평가 시점이 팬데믹에서 벗어난 이후가 될 것이라며 "화염이 맹위를 떨치는 동안 우리의 초점은 분열돼서는 안 된다"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세계 각국에 공중보건 시스템에 대한 투자를 촉구했습니다.
마이클 라이언 WHO 긴급준비대응 사무차장은 독일과 터키 등 일부 국가에서 축구 경기 재개 움직임에 대해 해당 나라에서 문의해 온다면 조언해 줄 용의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마리아 판케르크호버 WHO 신종질병팀장은 6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 WHO 본부에서 열린 화상 언론 브리핑에서 코로나19 기원 조사와 관련해 전문가를 중국에 보낼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이어 "동물원성 감염증의 기원을 찾기 위한 접근법을 발견할 수 있도록 처음에 다른 동물과의 노출에서 무엇이 일어났는지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다만 WHO는 코로나19 발병 보고 이후 지금까지 중국에 세 차례 팀을 파견했지만, 이번에는 보다 학술적인 임무를 띨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브리핑에 참석한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WHO의 코로나19 대응에 대해 사후 평가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거브러여수스 사무 총장은 그러나 평가 시점이 팬데믹에서 벗어난 이후가 될 것이라며 "화염이 맹위를 떨치는 동안 우리의 초점은 분열돼서는 안 된다"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세계 각국에 공중보건 시스템에 대한 투자를 촉구했습니다.
마이클 라이언 WHO 긴급준비대응 사무차장은 독일과 터키 등 일부 국가에서 축구 경기 재개 움직임에 대해 해당 나라에서 문의해 온다면 조언해 줄 용의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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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HO “코로나19 기원 조사 위한 중국 방문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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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05-07 03:28:59
- 수정2020-05-07 03:29:23
세계보건기구(WHO)는 코로나19의 기원 조사를 위한 전문가들의 중국 파견을 위해 논의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마리아 판케르크호버 WHO 신종질병팀장은 6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 WHO 본부에서 열린 화상 언론 브리핑에서 코로나19 기원 조사와 관련해 전문가를 중국에 보낼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이어 "동물원성 감염증의 기원을 찾기 위한 접근법을 발견할 수 있도록 처음에 다른 동물과의 노출에서 무엇이 일어났는지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다만 WHO는 코로나19 발병 보고 이후 지금까지 중국에 세 차례 팀을 파견했지만, 이번에는 보다 학술적인 임무를 띨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브리핑에 참석한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WHO의 코로나19 대응에 대해 사후 평가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거브러여수스 사무 총장은 그러나 평가 시점이 팬데믹에서 벗어난 이후가 될 것이라며 "화염이 맹위를 떨치는 동안 우리의 초점은 분열돼서는 안 된다"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세계 각국에 공중보건 시스템에 대한 투자를 촉구했습니다.
마이클 라이언 WHO 긴급준비대응 사무차장은 독일과 터키 등 일부 국가에서 축구 경기 재개 움직임에 대해 해당 나라에서 문의해 온다면 조언해 줄 용의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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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아 판케르크호버 WHO 신종질병팀장은 6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 WHO 본부에서 열린 화상 언론 브리핑에서 코로나19 기원 조사와 관련해 전문가를 중국에 보낼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이어 "동물원성 감염증의 기원을 찾기 위한 접근법을 발견할 수 있도록 처음에 다른 동물과의 노출에서 무엇이 일어났는지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다만 WHO는 코로나19 발병 보고 이후 지금까지 중국에 세 차례 팀을 파견했지만, 이번에는 보다 학술적인 임무를 띨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브리핑에 참석한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WHO의 코로나19 대응에 대해 사후 평가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거브러여수스 사무 총장은 그러나 평가 시점이 팬데믹에서 벗어난 이후가 될 것이라며 "화염이 맹위를 떨치는 동안 우리의 초점은 분열돼서는 안 된다"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세계 각국에 공중보건 시스템에 대한 투자를 촉구했습니다.
마이클 라이언 WHO 긴급준비대응 사무차장은 독일과 터키 등 일부 국가에서 축구 경기 재개 움직임에 대해 해당 나라에서 문의해 온다면 조언해 줄 용의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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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송연 기자 pinetr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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