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백학교’의 특별한 온라인 수업
입력 2020.05.07 (07:40)
수정 2020.05.07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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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특수학교는 학교별 여건을 고려해 자율적으로 등교 개학을 하도록 돼 있는데요.
언제 등교 개학이 시작될지 정해지지 않은 상황에서 특수학교 교사들이 집에 있는 학생들과 온라인 수업으로 소통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습니다.
조미령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유치부에서 초중고, 전공반까지 전교생 65명 규모의 사립 특수학교입니다.
화상 수업이 시작되자, 초등반 선생님들이 학생들의 표정을 점검하며 인사합니다.
["잘생긴 장민규 선생님이에요."]
학생들 이름을 부르고 질문을 던지면서 수업 집중력을 높입니다.
[장민규/동백학교 교사 : "특별한 지침이 없어서 학교 자체 내에서 지침을 수립하는 어려운 점은 있었지만, 극복하고 선생님들과 노력해서 원격수업을 해 학생들과 소통할 수 있는 점이 좋았습니다."]
고등반 학생들도 화면을 통해 선생님 얼굴을 마주 보고 수업을 듣습니다.
장애 정도에 따라 일방적인 동영상 강의나 학습지 과제로는 수업 진행이 어려워 쌍방향 화상수업을 해야 합니다.
[이은정/동백학교 교사 : "좀더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자세하게 설명하고 그림자료나 동영상을 통해서 잘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유치부 학생들의 관심을 끌기 위한 인형극을 연출해 동영상을 보내고, 과제물을 보고 따라 만들 수 있도록 하나하나 영상에 담습니다.
일반 학교와는 달리 학습 콘텐츠가 부족하고 EBS 정규 프로그램조차 없는 특수학교.
맞춤형 수업을 위한 선생님들의 열정으로 온라인 수업의 사각지대를 극복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미령입니다.
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특수학교는 학교별 여건을 고려해 자율적으로 등교 개학을 하도록 돼 있는데요.
언제 등교 개학이 시작될지 정해지지 않은 상황에서 특수학교 교사들이 집에 있는 학생들과 온라인 수업으로 소통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습니다.
조미령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유치부에서 초중고, 전공반까지 전교생 65명 규모의 사립 특수학교입니다.
화상 수업이 시작되자, 초등반 선생님들이 학생들의 표정을 점검하며 인사합니다.
["잘생긴 장민규 선생님이에요."]
학생들 이름을 부르고 질문을 던지면서 수업 집중력을 높입니다.
[장민규/동백학교 교사 : "특별한 지침이 없어서 학교 자체 내에서 지침을 수립하는 어려운 점은 있었지만, 극복하고 선생님들과 노력해서 원격수업을 해 학생들과 소통할 수 있는 점이 좋았습니다."]
고등반 학생들도 화면을 통해 선생님 얼굴을 마주 보고 수업을 듣습니다.
장애 정도에 따라 일방적인 동영상 강의나 학습지 과제로는 수업 진행이 어려워 쌍방향 화상수업을 해야 합니다.
[이은정/동백학교 교사 : "좀더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자세하게 설명하고 그림자료나 동영상을 통해서 잘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유치부 학생들의 관심을 끌기 위한 인형극을 연출해 동영상을 보내고, 과제물을 보고 따라 만들 수 있도록 하나하나 영상에 담습니다.
일반 학교와는 달리 학습 콘텐츠가 부족하고 EBS 정규 프로그램조차 없는 특수학교.
맞춤형 수업을 위한 선생님들의 열정으로 온라인 수업의 사각지대를 극복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미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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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05-07 07:41:47
- 수정2020-05-07 07:44:32
[앵커]
특수학교는 학교별 여건을 고려해 자율적으로 등교 개학을 하도록 돼 있는데요.
언제 등교 개학이 시작될지 정해지지 않은 상황에서 특수학교 교사들이 집에 있는 학생들과 온라인 수업으로 소통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습니다.
조미령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유치부에서 초중고, 전공반까지 전교생 65명 규모의 사립 특수학교입니다.
화상 수업이 시작되자, 초등반 선생님들이 학생들의 표정을 점검하며 인사합니다.
["잘생긴 장민규 선생님이에요."]
학생들 이름을 부르고 질문을 던지면서 수업 집중력을 높입니다.
[장민규/동백학교 교사 : "특별한 지침이 없어서 학교 자체 내에서 지침을 수립하는 어려운 점은 있었지만, 극복하고 선생님들과 노력해서 원격수업을 해 학생들과 소통할 수 있는 점이 좋았습니다."]
고등반 학생들도 화면을 통해 선생님 얼굴을 마주 보고 수업을 듣습니다.
장애 정도에 따라 일방적인 동영상 강의나 학습지 과제로는 수업 진행이 어려워 쌍방향 화상수업을 해야 합니다.
[이은정/동백학교 교사 : "좀더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자세하게 설명하고 그림자료나 동영상을 통해서 잘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유치부 학생들의 관심을 끌기 위한 인형극을 연출해 동영상을 보내고, 과제물을 보고 따라 만들 수 있도록 하나하나 영상에 담습니다.
일반 학교와는 달리 학습 콘텐츠가 부족하고 EBS 정규 프로그램조차 없는 특수학교.
맞춤형 수업을 위한 선생님들의 열정으로 온라인 수업의 사각지대를 극복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미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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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학교는 학교별 여건을 고려해 자율적으로 등교 개학을 하도록 돼 있는데요.
언제 등교 개학이 시작될지 정해지지 않은 상황에서 특수학교 교사들이 집에 있는 학생들과 온라인 수업으로 소통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습니다.
조미령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유치부에서 초중고, 전공반까지 전교생 65명 규모의 사립 특수학교입니다.
화상 수업이 시작되자, 초등반 선생님들이 학생들의 표정을 점검하며 인사합니다.
["잘생긴 장민규 선생님이에요."]
학생들 이름을 부르고 질문을 던지면서 수업 집중력을 높입니다.
[장민규/동백학교 교사 : "특별한 지침이 없어서 학교 자체 내에서 지침을 수립하는 어려운 점은 있었지만, 극복하고 선생님들과 노력해서 원격수업을 해 학생들과 소통할 수 있는 점이 좋았습니다."]
고등반 학생들도 화면을 통해 선생님 얼굴을 마주 보고 수업을 듣습니다.
장애 정도에 따라 일방적인 동영상 강의나 학습지 과제로는 수업 진행이 어려워 쌍방향 화상수업을 해야 합니다.
[이은정/동백학교 교사 : "좀더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자세하게 설명하고 그림자료나 동영상을 통해서 잘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유치부 학생들의 관심을 끌기 위한 인형극을 연출해 동영상을 보내고, 과제물을 보고 따라 만들 수 있도록 하나하나 영상에 담습니다.
일반 학교와는 달리 학습 콘텐츠가 부족하고 EBS 정규 프로그램조차 없는 특수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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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미령 기자 pear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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