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 韓 기업인 입국 전면 허용…격리 조치 없이 입국 가능

입력 2020.05.07 (14:26) 수정 2020.05.07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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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가 최근 기업인들의 입국을 허용하겠다고 한 6개국에 한국이 포함돼, 우리 기업인들이 별도 격리조치 없이 헝가리에 입국할 수 있게 됐습니다.

외교부 고위 당국자는 오늘(7일) 기자들을 만나 "헝가리 정부가 헝가리 인근 국가를 중심으로 한 6개국 기업인들에 대한 입국을 전면 허용한다고 지난달 30일 발표했다"고 밝혔습니다.

헝가리 측이 입국을 허용한 국가는 한국, 체코, 폴란드, 독일, 오스트리아, 슬로바키아입니다. 우리나라는 역외국으로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습니다.

헝가리 측이 앞서 지난 4일부터 점진적으로 국가 경제활동을 재개하기로 했던 만큼, 우리 기업인에 대한 입국 허용 조치 역시 4일부터 시행에 들어갔을 가능성이 높다고 외교부는 설명했습니다.

이번 조치에 따라 우리 기업인들은 별도의 격리 조치 없이 헝가리에 입국해 업무를 수행할 수 있게 됐습니다.

다만, 아직까지 항공편이 여의치 않은 만큼 우회적인 입국 방법을 찾아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외교부 고위 당국자는 한국의 코로나19 상황이 안정화되고 있고 헝가리에 대한 투자 규모가 큰 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하면서, "우리나라에 대한 입국규제가 완화·철폐되는 사례들이 앞으로도 계속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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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헝가리, 韓 기업인 입국 전면 허용…격리 조치 없이 입국 가능
    • 입력 2020-05-07 14:26:59
    • 수정2020-05-07 15:12:36
    정치
헝가리가 최근 기업인들의 입국을 허용하겠다고 한 6개국에 한국이 포함돼, 우리 기업인들이 별도 격리조치 없이 헝가리에 입국할 수 있게 됐습니다.

외교부 고위 당국자는 오늘(7일) 기자들을 만나 "헝가리 정부가 헝가리 인근 국가를 중심으로 한 6개국 기업인들에 대한 입국을 전면 허용한다고 지난달 30일 발표했다"고 밝혔습니다.

헝가리 측이 입국을 허용한 국가는 한국, 체코, 폴란드, 독일, 오스트리아, 슬로바키아입니다. 우리나라는 역외국으로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습니다.

헝가리 측이 앞서 지난 4일부터 점진적으로 국가 경제활동을 재개하기로 했던 만큼, 우리 기업인에 대한 입국 허용 조치 역시 4일부터 시행에 들어갔을 가능성이 높다고 외교부는 설명했습니다.

이번 조치에 따라 우리 기업인들은 별도의 격리 조치 없이 헝가리에 입국해 업무를 수행할 수 있게 됐습니다.

다만, 아직까지 항공편이 여의치 않은 만큼 우회적인 입국 방법을 찾아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외교부 고위 당국자는 한국의 코로나19 상황이 안정화되고 있고 헝가리에 대한 투자 규모가 큰 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하면서, "우리나라에 대한 입국규제가 완화·철폐되는 사례들이 앞으로도 계속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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