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4월 수출 깜짝 반등 3.5% ↑…‘마스크’ 수출 크게 늘어
입력 2020.05.07 (17:00)
수정 2020.05.07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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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의 충격에도 중국의 4월 수줄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올해 1월부터 중국에서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제 충격이 본격화하고 나서 수출이 증가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중국 해관총서에 따르면 중국의 4월 수출액은 2,002억 8,0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3.5% 늘었습니다. 이는 로이터 통신이 집계한 시장 전망치 -15.7%와 전달인 3월의 -6.6%를 크게 웃도는 것입니다.
앞서 중국 내 코로나19 확산 상황이 가장 극심했던 지난 1∼2월 수출 증가율은 -17.2%까지 떨어졌습니다.
품목별로는 마스크를 포함한 방직품 4월 수출액이 146억 2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49.3% 급증했습니다.
4월 수출이 예상보다 호조를 나타냈지만, 여전히 코로나19가 세계적으로 대유행 중이어서 중국의 수출 전망이 계속 밝지는 못할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됩니다.
로이터 통신은 "주요국들에서 코로나19가 대유행 중이어서 앞으로 무역 전망은 암울하다"며 "세계 수요 붕괴와 지속적인 일자리 감소가 앞으로 수개월 동안 중국 상품 수요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한편, 중국의 4월 수입액은 1,549억 4,000만 달러로 1년 전보다 14.2% 줄었습니다. 시장 전망치인 -11.2%보다 감소폭이 확대된 것이며, 3월 -0.9%보다 크게 감소했습니다. 수입 급감은 전반적인 중국 내 수요 부진 상황을 반영하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에 따라 중국의 4월 무역수지는 453억 4,000만 달러 흑자로 집계됐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올해 1월부터 중국에서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제 충격이 본격화하고 나서 수출이 증가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중국 해관총서에 따르면 중국의 4월 수출액은 2,002억 8,0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3.5% 늘었습니다. 이는 로이터 통신이 집계한 시장 전망치 -15.7%와 전달인 3월의 -6.6%를 크게 웃도는 것입니다.
앞서 중국 내 코로나19 확산 상황이 가장 극심했던 지난 1∼2월 수출 증가율은 -17.2%까지 떨어졌습니다.
품목별로는 마스크를 포함한 방직품 4월 수출액이 146억 2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49.3% 급증했습니다.
4월 수출이 예상보다 호조를 나타냈지만, 여전히 코로나19가 세계적으로 대유행 중이어서 중국의 수출 전망이 계속 밝지는 못할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됩니다.
로이터 통신은 "주요국들에서 코로나19가 대유행 중이어서 앞으로 무역 전망은 암울하다"며 "세계 수요 붕괴와 지속적인 일자리 감소가 앞으로 수개월 동안 중국 상품 수요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한편, 중국의 4월 수입액은 1,549억 4,000만 달러로 1년 전보다 14.2% 줄었습니다. 시장 전망치인 -11.2%보다 감소폭이 확대된 것이며, 3월 -0.9%보다 크게 감소했습니다. 수입 급감은 전반적인 중국 내 수요 부진 상황을 반영하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에 따라 중국의 4월 무역수지는 453억 4,000만 달러 흑자로 집계됐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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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4월 수출 깜짝 반등 3.5% ↑…‘마스크’ 수출 크게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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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05-07 17:00:37
- 수정2020-05-07 21:10:36
코로나19의 충격에도 중국의 4월 수줄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올해 1월부터 중국에서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제 충격이 본격화하고 나서 수출이 증가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중국 해관총서에 따르면 중국의 4월 수출액은 2,002억 8,0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3.5% 늘었습니다. 이는 로이터 통신이 집계한 시장 전망치 -15.7%와 전달인 3월의 -6.6%를 크게 웃도는 것입니다.
앞서 중국 내 코로나19 확산 상황이 가장 극심했던 지난 1∼2월 수출 증가율은 -17.2%까지 떨어졌습니다.
품목별로는 마스크를 포함한 방직품 4월 수출액이 146억 2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49.3% 급증했습니다.
4월 수출이 예상보다 호조를 나타냈지만, 여전히 코로나19가 세계적으로 대유행 중이어서 중국의 수출 전망이 계속 밝지는 못할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됩니다.
로이터 통신은 "주요국들에서 코로나19가 대유행 중이어서 앞으로 무역 전망은 암울하다"며 "세계 수요 붕괴와 지속적인 일자리 감소가 앞으로 수개월 동안 중국 상품 수요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한편, 중국의 4월 수입액은 1,549억 4,000만 달러로 1년 전보다 14.2% 줄었습니다. 시장 전망치인 -11.2%보다 감소폭이 확대된 것이며, 3월 -0.9%보다 크게 감소했습니다. 수입 급감은 전반적인 중국 내 수요 부진 상황을 반영하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에 따라 중국의 4월 무역수지는 453억 4,000만 달러 흑자로 집계됐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올해 1월부터 중국에서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제 충격이 본격화하고 나서 수출이 증가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중국 해관총서에 따르면 중국의 4월 수출액은 2,002억 8,0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3.5% 늘었습니다. 이는 로이터 통신이 집계한 시장 전망치 -15.7%와 전달인 3월의 -6.6%를 크게 웃도는 것입니다.
앞서 중국 내 코로나19 확산 상황이 가장 극심했던 지난 1∼2월 수출 증가율은 -17.2%까지 떨어졌습니다.
품목별로는 마스크를 포함한 방직품 4월 수출액이 146억 2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49.3% 급증했습니다.
4월 수출이 예상보다 호조를 나타냈지만, 여전히 코로나19가 세계적으로 대유행 중이어서 중국의 수출 전망이 계속 밝지는 못할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됩니다.
로이터 통신은 "주요국들에서 코로나19가 대유행 중이어서 앞으로 무역 전망은 암울하다"며 "세계 수요 붕괴와 지속적인 일자리 감소가 앞으로 수개월 동안 중국 상품 수요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한편, 중국의 4월 수입액은 1,549억 4,000만 달러로 1년 전보다 14.2% 줄었습니다. 시장 전망치인 -11.2%보다 감소폭이 확대된 것이며, 3월 -0.9%보다 크게 감소했습니다. 수입 급감은 전반적인 중국 내 수요 부진 상황을 반영하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에 따라 중국의 4월 무역수지는 453억 4,000만 달러 흑자로 집계됐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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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은 기자 imlif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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