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흘 만에 지역 감염 1명 발생…지자체 역학 조사
입력 2020.05.07 (20:14)
수정 2020.05.08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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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오늘(7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4명 늘어, 모두 10,810명입니다.
신규 확진자 4명 가운데 1명은 검역과정에서 확인됐고 나머지 2명은 해외 유입 사롑니다.
나흘 만에 국내 지역 감염자도 1명이 나왔습니다
경기도 용인에 사는 이 확진자는 서울 이태원의 클럽을 다녀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서울 용산구는 오늘 이태원 관내 클럽 여러 곳에 해당 확진자가 다녀간 사실을 확인해 역학 조사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용산구는 해당 확진자가 클럽과 주점 등 5곳을 다녀간 것으로 파악했으며, 카드사용 내역 등을 통한 동선도 공개하기로 했습니다.
이 확진자의 접촉자는 현재까지 57명으로 파악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정부는 이처럼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사례가 여전히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생활 속 거리 두기 지침 준수를 당부했습니다.
또 어제 처음으로 시작된 생활속 거리두기에 어려움을 겪은 사업주 등이 의견을 주면, 현실성 있게 사업장에 대한 지침을 수정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집단 감염 우려가 있는 요양시설에 대한 면회가 금지된 상황에서 화상 면담 등 가족이 입소자와 접할 수 있는 방법도 논의할 전망입니다.
한편 내일 어버이날을 맞아 방역 차원에서 65세 이상 어르신이 있는 가정은 직접 방문보다 유선 연락 등 다른 방법을 권한다고 설명했습니다.
해외 수출이나 지원이 제한됐던 보건용 마스크와 관련해서는 인도적 목적에 한해 지원이나 수출을 허용할 방침입니다.
식약처는 최근 국내 마스크 수급 상황이 안정세를 지속하는 점을 고려해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지금까지 70개 국가가 마스크 지원이나 수출을 요청했으며, 우리 정부 역시 2차 재유행에 대비해 국민용 마스크 1억 장을 비축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또 등교 수업 중에는 창문을 1/3이상 열어둔 상태에서 에어컨을 쓸 수 있도록 했지만, 공기청정기는 가동을 자제해달라고 권고했습니다.
KBS 뉴스 김용준입니다.
오늘(7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4명 늘어, 모두 10,810명입니다.
신규 확진자 4명 가운데 1명은 검역과정에서 확인됐고 나머지 2명은 해외 유입 사롑니다.
나흘 만에 국내 지역 감염자도 1명이 나왔습니다
경기도 용인에 사는 이 확진자는 서울 이태원의 클럽을 다녀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서울 용산구는 오늘 이태원 관내 클럽 여러 곳에 해당 확진자가 다녀간 사실을 확인해 역학 조사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용산구는 해당 확진자가 클럽과 주점 등 5곳을 다녀간 것으로 파악했으며, 카드사용 내역 등을 통한 동선도 공개하기로 했습니다.
이 확진자의 접촉자는 현재까지 57명으로 파악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정부는 이처럼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사례가 여전히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생활 속 거리 두기 지침 준수를 당부했습니다.
또 어제 처음으로 시작된 생활속 거리두기에 어려움을 겪은 사업주 등이 의견을 주면, 현실성 있게 사업장에 대한 지침을 수정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집단 감염 우려가 있는 요양시설에 대한 면회가 금지된 상황에서 화상 면담 등 가족이 입소자와 접할 수 있는 방법도 논의할 전망입니다.
한편 내일 어버이날을 맞아 방역 차원에서 65세 이상 어르신이 있는 가정은 직접 방문보다 유선 연락 등 다른 방법을 권한다고 설명했습니다.
해외 수출이나 지원이 제한됐던 보건용 마스크와 관련해서는 인도적 목적에 한해 지원이나 수출을 허용할 방침입니다.
식약처는 최근 국내 마스크 수급 상황이 안정세를 지속하는 점을 고려해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지금까지 70개 국가가 마스크 지원이나 수출을 요청했으며, 우리 정부 역시 2차 재유행에 대비해 국민용 마스크 1억 장을 비축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또 등교 수업 중에는 창문을 1/3이상 열어둔 상태에서 에어컨을 쓸 수 있도록 했지만, 공기청정기는 가동을 자제해달라고 권고했습니다.
KBS 뉴스 김용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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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05-07 20:14:15
- 수정2020-05-08 16:3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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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7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4명 늘어, 모두 10,810명입니다.
신규 확진자 4명 가운데 1명은 검역과정에서 확인됐고 나머지 2명은 해외 유입 사롑니다.
나흘 만에 국내 지역 감염자도 1명이 나왔습니다
경기도 용인에 사는 이 확진자는 서울 이태원의 클럽을 다녀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서울 용산구는 오늘 이태원 관내 클럽 여러 곳에 해당 확진자가 다녀간 사실을 확인해 역학 조사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용산구는 해당 확진자가 클럽과 주점 등 5곳을 다녀간 것으로 파악했으며, 카드사용 내역 등을 통한 동선도 공개하기로 했습니다.
이 확진자의 접촉자는 현재까지 57명으로 파악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정부는 이처럼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사례가 여전히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생활 속 거리 두기 지침 준수를 당부했습니다.
또 어제 처음으로 시작된 생활속 거리두기에 어려움을 겪은 사업주 등이 의견을 주면, 현실성 있게 사업장에 대한 지침을 수정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집단 감염 우려가 있는 요양시설에 대한 면회가 금지된 상황에서 화상 면담 등 가족이 입소자와 접할 수 있는 방법도 논의할 전망입니다.
한편 내일 어버이날을 맞아 방역 차원에서 65세 이상 어르신이 있는 가정은 직접 방문보다 유선 연락 등 다른 방법을 권한다고 설명했습니다.
해외 수출이나 지원이 제한됐던 보건용 마스크와 관련해서는 인도적 목적에 한해 지원이나 수출을 허용할 방침입니다.
식약처는 최근 국내 마스크 수급 상황이 안정세를 지속하는 점을 고려해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지금까지 70개 국가가 마스크 지원이나 수출을 요청했으며, 우리 정부 역시 2차 재유행에 대비해 국민용 마스크 1억 장을 비축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또 등교 수업 중에는 창문을 1/3이상 열어둔 상태에서 에어컨을 쓸 수 있도록 했지만, 공기청정기는 가동을 자제해달라고 권고했습니다.
KBS 뉴스 김용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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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준 기자 oko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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