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대전에 첨단물류센터 유치

입력 2020.05.07 (22:06) 수정 2020.05.08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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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마지막 주인을 찾지 못해 반쪽짜리 물류단지로 전락했던 남대전종합물류단지에 국내 대규모 전자상거래 업체인 '쿠팡' 첨단물류센터가 들어섭니다. 

이로 인해 지역의 물류허브 기능이 강화되고 지역 청년 고용 창출에도 큰 도움이 기대됩니다. 

조정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우정사업본부 물류센터 등 중대형 물류센터 4곳이 들어선 남대전종합물류단지입니다. 

하지만 물류단지 안에서 두 번째로 큰 복합시설용지가 비어 반쪽짜리라는 평가가 많았습니다. 

그런에 이곳에 '쿠팡'이 사업비 6백억 원 이상을 들여 첨단 물류센터를 짓게됩니다. 

3만 3백19㎡ 규모로 올 하반기 공사를 시작해 내년부터 운영에 들어갈 예정인데 신규 인력 300명 이상을 지역에서 우선 채용하기로 했습니다.
 
[박대준/(주)쿠팡 대표 : "대전시에 거주하시는 주민들 중심으로 저희가 채용을 우선으로 진행을 할 거고요, 현재 계획에서는 약 3백 명 정도라고 했지만, 대전시와 협의를 해서 더 많은 사람이 고용될 수 있도록…."]

쿠팡 첨단물류센터는 냉동식품과 식자재 유통에 특화된 곳으로, 대전은 물론 중부권 지역에 신선식품을 배송하는 데 허브 역할을 하게 됩니다. 

대전시는 국내 굴지의 기업이 들어오는 만큼 우수한 교통 여건 등 지리적 이점이 입증됐다며 지역경제에 큰 활력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강민구/대전시 투자유치과장 :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춰 비대면 접촉으로 물류가 활성화 될 텐데 그로 인해서 점점 더 대전이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봅니다.)"]

연이은 중고차매매단지 무산으로 공백이 컸던 남대전종합물류단지.  

쿠팡 첨단물류센터 건립을 계기로 대전이 물류산업의 허브로 떠오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조정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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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쿠팡, 대전에 첨단물류센터 유치
    • 입력 2020-05-07 22:06:44
    • 수정2020-05-08 09:54:58
    뉴스9(대전)
[앵커] 마지막 주인을 찾지 못해 반쪽짜리 물류단지로 전락했던 남대전종합물류단지에 국내 대규모 전자상거래 업체인 '쿠팡' 첨단물류센터가 들어섭니다.  이로 인해 지역의 물류허브 기능이 강화되고 지역 청년 고용 창출에도 큰 도움이 기대됩니다.  조정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우정사업본부 물류센터 등 중대형 물류센터 4곳이 들어선 남대전종합물류단지입니다.  하지만 물류단지 안에서 두 번째로 큰 복합시설용지가 비어 반쪽짜리라는 평가가 많았습니다.  그런에 이곳에 '쿠팡'이 사업비 6백억 원 이상을 들여 첨단 물류센터를 짓게됩니다.  3만 3백19㎡ 규모로 올 하반기 공사를 시작해 내년부터 운영에 들어갈 예정인데 신규 인력 300명 이상을 지역에서 우선 채용하기로 했습니다.   [박대준/(주)쿠팡 대표 : "대전시에 거주하시는 주민들 중심으로 저희가 채용을 우선으로 진행을 할 거고요, 현재 계획에서는 약 3백 명 정도라고 했지만, 대전시와 협의를 해서 더 많은 사람이 고용될 수 있도록…."] 쿠팡 첨단물류센터는 냉동식품과 식자재 유통에 특화된 곳으로, 대전은 물론 중부권 지역에 신선식품을 배송하는 데 허브 역할을 하게 됩니다.  대전시는 국내 굴지의 기업이 들어오는 만큼 우수한 교통 여건 등 지리적 이점이 입증됐다며 지역경제에 큰 활력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강민구/대전시 투자유치과장 :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춰 비대면 접촉으로 물류가 활성화 될 텐데 그로 인해서 점점 더 대전이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봅니다.)"] 연이은 중고차매매단지 무산으로 공백이 컸던 남대전종합물류단지.   쿠팡 첨단물류센터 건립을 계기로 대전이 물류산업의 허브로 떠오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조정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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