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확진 남성 접촉자 1명 추가 확진…집단감염 우려
입력 2020.05.08 (06:03)
수정 2020.05.08 (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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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특히 이번 20대 확진자는 감염 경로가 파악되지 않은 사례인데다, 클럽 같은 고위험 시설을 여러 차례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때문에 집단 감염으로 이어지지 않을까 방역당국의 우려도 커지고 있는데요.
계속해서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이정은 기자, 이 20대 확진자의 친구 1명도 양성 판정을 받았다죠?
[기자]
네, 경기도 안양에 사는 31살 남성인데요.
어제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 남성은 경기 용인의 20대 확진자 A 씨와 함께 여행을 다녀오고 클럽에도 같이 간 밀접 접촉잡니다.
방역 당국은 이 남성의 가족 2명을 자가격리 조치하고 검체를 채취했습니다.
한편 방역 당국은 경기도 용인에서 나온 20대 확진자 A 씨가 다녀간 클럽 등 5곳의 방문자 신원을 확인하고, 접촉자를 분류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A 씨의 직장에서 접촉자 43명을 확인한 뒤, 모두 자가격리 조치하고 진단 검사를 진행 중입니다.
[앵커]
오늘이 어버이날이라 요양 시설에 대한 면회가 좀 늘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정부가 부모님 뵐 때 각별히 신중할 것을 당부했다고요?
[기자]
네, 정부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부모님을 뵈러 요양시설에 갈 때 예약제나 투명 칸막이 등을 이용할 것을 권했습니다.
또 최대한 얼굴을 직접 맞대지 않도록 '화상 면회'도 권고했는데요.
어버이날을 맞아 자녀들이 요양시설에 찾아가는 경우가 많아질 것으로 예상했기 때문입니다.
정부는 또 만약 몸이 아프다면 절대 요양시설에 가지 말 것을 함께 당부했습니다.
[앵커]
정부가 국내에 마스크가 모자라지 않을 범위 내에서 인도적 차원의 해외 지원을 결정했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현재 우리 정부에 마스크 지원을 공식 요청한 나라는 70여 곳입니다.
정부는 해당 국가에 대한 마스크 공급이 인도적 지원 기준에 적합하다면 순차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해외 공급 대상 선정 기준은 코로나19로 방역에 어려움이 크거나 외교 안보와 국가 위상 제고를 위해 공급할 필요성이 있는 국가 등인데요.
식약처는 국내 마스크 수급 안정이 최우선이라며, 국내 수급 현황에 따라 해외 공급 허용 범위는 조정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KBS 뉴스 이정은입니다.
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특히 이번 20대 확진자는 감염 경로가 파악되지 않은 사례인데다, 클럽 같은 고위험 시설을 여러 차례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때문에 집단 감염으로 이어지지 않을까 방역당국의 우려도 커지고 있는데요.
계속해서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이정은 기자, 이 20대 확진자의 친구 1명도 양성 판정을 받았다죠?
[기자]
네, 경기도 안양에 사는 31살 남성인데요.
어제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 남성은 경기 용인의 20대 확진자 A 씨와 함께 여행을 다녀오고 클럽에도 같이 간 밀접 접촉잡니다.
방역 당국은 이 남성의 가족 2명을 자가격리 조치하고 검체를 채취했습니다.
한편 방역 당국은 경기도 용인에서 나온 20대 확진자 A 씨가 다녀간 클럽 등 5곳의 방문자 신원을 확인하고, 접촉자를 분류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A 씨의 직장에서 접촉자 43명을 확인한 뒤, 모두 자가격리 조치하고 진단 검사를 진행 중입니다.
[앵커]
오늘이 어버이날이라 요양 시설에 대한 면회가 좀 늘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정부가 부모님 뵐 때 각별히 신중할 것을 당부했다고요?
[기자]
네, 정부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부모님을 뵈러 요양시설에 갈 때 예약제나 투명 칸막이 등을 이용할 것을 권했습니다.
또 최대한 얼굴을 직접 맞대지 않도록 '화상 면회'도 권고했는데요.
어버이날을 맞아 자녀들이 요양시설에 찾아가는 경우가 많아질 것으로 예상했기 때문입니다.
정부는 또 만약 몸이 아프다면 절대 요양시설에 가지 말 것을 함께 당부했습니다.
[앵커]
정부가 국내에 마스크가 모자라지 않을 범위 내에서 인도적 차원의 해외 지원을 결정했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현재 우리 정부에 마스크 지원을 공식 요청한 나라는 70여 곳입니다.
정부는 해당 국가에 대한 마스크 공급이 인도적 지원 기준에 적합하다면 순차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해외 공급 대상 선정 기준은 코로나19로 방역에 어려움이 크거나 외교 안보와 국가 위상 제고를 위해 공급할 필요성이 있는 국가 등인데요.
식약처는 국내 마스크 수급 안정이 최우선이라며, 국내 수급 현황에 따라 해외 공급 허용 범위는 조정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KBS 뉴스 이정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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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인 확진 남성 접촉자 1명 추가 확진…집단감염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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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05-08 06:05:36
- 수정2020-05-08 06:13:05
[앵커]
특히 이번 20대 확진자는 감염 경로가 파악되지 않은 사례인데다, 클럽 같은 고위험 시설을 여러 차례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때문에 집단 감염으로 이어지지 않을까 방역당국의 우려도 커지고 있는데요.
계속해서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이정은 기자, 이 20대 확진자의 친구 1명도 양성 판정을 받았다죠?
[기자]
네, 경기도 안양에 사는 31살 남성인데요.
어제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 남성은 경기 용인의 20대 확진자 A 씨와 함께 여행을 다녀오고 클럽에도 같이 간 밀접 접촉잡니다.
방역 당국은 이 남성의 가족 2명을 자가격리 조치하고 검체를 채취했습니다.
한편 방역 당국은 경기도 용인에서 나온 20대 확진자 A 씨가 다녀간 클럽 등 5곳의 방문자 신원을 확인하고, 접촉자를 분류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A 씨의 직장에서 접촉자 43명을 확인한 뒤, 모두 자가격리 조치하고 진단 검사를 진행 중입니다.
[앵커]
오늘이 어버이날이라 요양 시설에 대한 면회가 좀 늘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정부가 부모님 뵐 때 각별히 신중할 것을 당부했다고요?
[기자]
네, 정부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부모님을 뵈러 요양시설에 갈 때 예약제나 투명 칸막이 등을 이용할 것을 권했습니다.
또 최대한 얼굴을 직접 맞대지 않도록 '화상 면회'도 권고했는데요.
어버이날을 맞아 자녀들이 요양시설에 찾아가는 경우가 많아질 것으로 예상했기 때문입니다.
정부는 또 만약 몸이 아프다면 절대 요양시설에 가지 말 것을 함께 당부했습니다.
[앵커]
정부가 국내에 마스크가 모자라지 않을 범위 내에서 인도적 차원의 해외 지원을 결정했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현재 우리 정부에 마스크 지원을 공식 요청한 나라는 70여 곳입니다.
정부는 해당 국가에 대한 마스크 공급이 인도적 지원 기준에 적합하다면 순차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해외 공급 대상 선정 기준은 코로나19로 방역에 어려움이 크거나 외교 안보와 국가 위상 제고를 위해 공급할 필요성이 있는 국가 등인데요.
식약처는 국내 마스크 수급 안정이 최우선이라며, 국내 수급 현황에 따라 해외 공급 허용 범위는 조정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KBS 뉴스 이정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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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번 20대 확진자는 감염 경로가 파악되지 않은 사례인데다, 클럽 같은 고위험 시설을 여러 차례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때문에 집단 감염으로 이어지지 않을까 방역당국의 우려도 커지고 있는데요.
계속해서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이정은 기자, 이 20대 확진자의 친구 1명도 양성 판정을 받았다죠?
[기자]
네, 경기도 안양에 사는 31살 남성인데요.
어제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 남성은 경기 용인의 20대 확진자 A 씨와 함께 여행을 다녀오고 클럽에도 같이 간 밀접 접촉잡니다.
방역 당국은 이 남성의 가족 2명을 자가격리 조치하고 검체를 채취했습니다.
한편 방역 당국은 경기도 용인에서 나온 20대 확진자 A 씨가 다녀간 클럽 등 5곳의 방문자 신원을 확인하고, 접촉자를 분류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A 씨의 직장에서 접촉자 43명을 확인한 뒤, 모두 자가격리 조치하고 진단 검사를 진행 중입니다.
[앵커]
오늘이 어버이날이라 요양 시설에 대한 면회가 좀 늘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정부가 부모님 뵐 때 각별히 신중할 것을 당부했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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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또 만약 몸이 아프다면 절대 요양시설에 가지 말 것을 함께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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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는 국내 마스크 수급 안정이 최우선이라며, 국내 수급 현황에 따라 해외 공급 허용 범위는 조정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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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은 기자 279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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