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장 이용 안돼?”…美 맥도날드 직원들에게 총격

입력 2020.05.08 (06:11) 수정 2020.05.08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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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43개 주가 경제 활동 완화 조치에 들어가자 상업 시설에서 보건 지침을 둘러싼 돌발 행위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마스크 착용을 요구한 상점 경비원에게 총격을 가했던 사건 소식 전해 드렸었는데, 이번엔 한 패스트푸드 매장에서 코로나19 때문에 매장 이용이 불가능하다는 안내를 받은 손님들이 직원에게 총을 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로스앤젤레스 최동혁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미국 오클라호마시티의 한 맥도날드 매장입니다.

지난 6일 저녁, 두 명의 여성 손님이 찾아와 매장 안에서 음식 먹기를 원했습니다.

하지만 직원들은 코로나19 때문에 매장 이용이 불가능하다며 나가 달라고 요청하자 말다툼이 벌어졌고, 이어 여성 손님 한 명이 총을 꺼내 들었습니다.

[Captain : "Whenever the employees advised them that the restaurant was closed due to Covid-19, the suspects became agitated and fired two to three rounds at employees."]

10대 직원 두 명이 각각 팔과 어깨에 총을 맞아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총을 쏘고 달아난 여성 손님들은 출동한 경찰이 매장 인근에서 체포했습니다.

["They were quickly apprehended just two blocks south of the restaurant. They were both described as being black females... one of the suspects having tattoos on their neck and they were both carrying backpacks."]

미시간주의 한 상점에선 마스크를 착용해 달라는 경비원의 요청에 화가 난 손님이 총을 쏘기도 했고, 역시 마스크를 써 달라던 상점 직원의 셔츠에 코를 닦는 등 행패를 부리거나, KKK 두건을 쓰고 쇼핑을 하기도 했습니다.

미국 43개 주에서 경제 활동 완화 조치에 들어간 가운데, 상업 시설에서 보건 지침을 둘러싼 돌발 행위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KBS 뉴스 최동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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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장 이용 안돼?”…美 맥도날드 직원들에게 총격
    • 입력 2020-05-08 06:12:57
    • 수정2020-05-08 06:3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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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43개 주가 경제 활동 완화 조치에 들어가자 상업 시설에서 보건 지침을 둘러싼 돌발 행위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마스크 착용을 요구한 상점 경비원에게 총격을 가했던 사건 소식 전해 드렸었는데, 이번엔 한 패스트푸드 매장에서 코로나19 때문에 매장 이용이 불가능하다는 안내를 받은 손님들이 직원에게 총을 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로스앤젤레스 최동혁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미국 오클라호마시티의 한 맥도날드 매장입니다.

지난 6일 저녁, 두 명의 여성 손님이 찾아와 매장 안에서 음식 먹기를 원했습니다.

하지만 직원들은 코로나19 때문에 매장 이용이 불가능하다며 나가 달라고 요청하자 말다툼이 벌어졌고, 이어 여성 손님 한 명이 총을 꺼내 들었습니다.

[Captain : "Whenever the employees advised them that the restaurant was closed due to Covid-19, the suspects became agitated and fired two to three rounds at employees."]

10대 직원 두 명이 각각 팔과 어깨에 총을 맞아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총을 쏘고 달아난 여성 손님들은 출동한 경찰이 매장 인근에서 체포했습니다.

["They were quickly apprehended just two blocks south of the restaurant. They were both described as being black females... one of the suspects having tattoos on their neck and they were both carrying backpacks."]

미시간주의 한 상점에선 마스크를 착용해 달라는 경비원의 요청에 화가 난 손님이 총을 쏘기도 했고, 역시 마스크를 써 달라던 상점 직원의 셔츠에 코를 닦는 등 행패를 부리거나, KKK 두건을 쓰고 쇼핑을 하기도 했습니다.

미국 43개 주에서 경제 활동 완화 조치에 들어간 가운데, 상업 시설에서 보건 지침을 둘러싼 돌발 행위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KBS 뉴스 최동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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