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오늘] “한 해, 천만 명 유치”…관광 활성화 시동

입력 2020.05.08 (08:47) 수정 2020.05.08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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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충북 앤 오늘 순서입니다.

단양군에 이어 제천시가, 한 해 천만 명 관광객 유치에 나섰습니다. 

때 이른 더위 속에, 청주시는 예년보다 일찍 폭염 대비책을 내놨습니다.

이유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청풍호 일대의 수려한 경관 자원과 케이블카, 모노레일 등 이색 체험 시설 등을 앞세워 지난해, 963만여 명의 관광객을 유치한 제천시.

이상천 제천시장은 오늘, 정례 브리핑에서, 의림지권 개발과 도심 활성화로 한 해, 천만 관광객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의림지 일대에 삼색·국민 정원을 조성하고, 용추폭포 인도교와 야간 경관 등도 개선하기로 했습니다. 

삼한의 초록길에는 그네 마당, 달빛 정원 등의 편의 시설을 확충하는 등, 7대 핵심 관광 사업에 530억 원을 투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도심 게스트하우스 건립과 음식 특화 거리 조성 등을 통해 '머물다 가는 체류형 관광지'로 거듭나겠다고도 강조했습니다. 

[이상천/제천시장 : "제천에 사람이 모일 수 있도록, 그 사람을 통해서 지역 경제가 살아날 수 있도록 추진하고 노력하겠습니다."]

때 이른 무더위 속에 청주시가 예년보다 일찍 폭염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청주시는 저소득층 주민 등 폭염 취약 계층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무더위 쉼터 등 8백여 곳의 시설을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당분간 문을 닫은 마을 경로당 냉방기는 폐쇄가 해제되는 즉시, 이상이 없는지 확인할 예정입니다. 

또, 사거리 횡단보도와 교통섬 등에는 그늘막을 설치할 계획입니다. 

옥천군이 코로나 19 여파로 중단한 노인 일자리와 사회 활동 사업을 오늘부터 다시 시작했습니다. 

참여 대상은 코로나19로 일할 곳이 없어 생활고를 겪고 있는 노인 150명입니다. 

이들은 보육시설 도우미나 공공기관 청소, 나눔 봉사단 사업 등에 참여하게 됩니다. 

옥천군은 코로나19 감염을 막기 위해, 참가자 모두에게 마스크와 손 소독제를 제공하는 등 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키도록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이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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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북&오늘] “한 해, 천만 명 유치”…관광 활성화 시동
    • 입력 2020-05-08 08:47:55
    • 수정2020-05-08 08:47:57
    뉴스광장(청주)
[앵커] 충북 앤 오늘 순서입니다. 단양군에 이어 제천시가, 한 해 천만 명 관광객 유치에 나섰습니다.  때 이른 더위 속에, 청주시는 예년보다 일찍 폭염 대비책을 내놨습니다. 이유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청풍호 일대의 수려한 경관 자원과 케이블카, 모노레일 등 이색 체험 시설 등을 앞세워 지난해, 963만여 명의 관광객을 유치한 제천시. 이상천 제천시장은 오늘, 정례 브리핑에서, 의림지권 개발과 도심 활성화로 한 해, 천만 관광객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의림지 일대에 삼색·국민 정원을 조성하고, 용추폭포 인도교와 야간 경관 등도 개선하기로 했습니다.  삼한의 초록길에는 그네 마당, 달빛 정원 등의 편의 시설을 확충하는 등, 7대 핵심 관광 사업에 530억 원을 투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도심 게스트하우스 건립과 음식 특화 거리 조성 등을 통해 '머물다 가는 체류형 관광지'로 거듭나겠다고도 강조했습니다.  [이상천/제천시장 : "제천에 사람이 모일 수 있도록, 그 사람을 통해서 지역 경제가 살아날 수 있도록 추진하고 노력하겠습니다."] 때 이른 무더위 속에 청주시가 예년보다 일찍 폭염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청주시는 저소득층 주민 등 폭염 취약 계층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무더위 쉼터 등 8백여 곳의 시설을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당분간 문을 닫은 마을 경로당 냉방기는 폐쇄가 해제되는 즉시, 이상이 없는지 확인할 예정입니다.  또, 사거리 횡단보도와 교통섬 등에는 그늘막을 설치할 계획입니다.  옥천군이 코로나 19 여파로 중단한 노인 일자리와 사회 활동 사업을 오늘부터 다시 시작했습니다.  참여 대상은 코로나19로 일할 곳이 없어 생활고를 겪고 있는 노인 150명입니다.  이들은 보육시설 도우미나 공공기관 청소, 나눔 봉사단 사업 등에 참여하게 됩니다.  옥천군은 코로나19 감염을 막기 위해, 참가자 모두에게 마스크와 손 소독제를 제공하는 등 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키도록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이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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