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현충원 전두환 친필 현판 이달 중 안중근체 현판으로 교체

입력 2020.05.08 (10:38) 수정 2020.05.08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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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처가 국립대전현충원에 걸려 있는 전두환 전 대통령의 친필 현판을 이달 안으로 안중근체의 현판으로 교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보훈처는 국립묘지가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공헌한 분들의 충의와 위훈을 기리기 위해 국가가 직접 관리하는 장소라는 점과 국립묘지가 갖는 국가 정체성, 국민통합의 상징성 등을 고려해 현판을 교체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보훈처는 교체 작업을 조속히 추진하고, 기존 현판 위치에 새로 제작한 현판을 설치할 계획입니다.

보훈처는 또 전 전 대통령의 글씨로 제작된 헌시비 역시 교체할 예정입니다. 헌시비는 재료 준비 등의 시간을 고려해 6~7월 쯤 교체될 예정이라고 보훈처는 밝혔습니다.

신규 현판과 헌시비의 서체는 지난해 안중근 의사 110주년을 기념해 제작된 '안중근체'로 선정됐습니다.

보훈처는 "국립묘지를 대표하는 시설물에 안중근 정신을 담게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보훈처는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공헌한 분들을 안장하는 마지막 예우 장소인 국립묘지가 앞으로 국민의 마음에 보다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엄중히 시설물을 관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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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5-08 10:38:35
    • 수정2020-05-08 10:47:21
    정치
국가보훈처가 국립대전현충원에 걸려 있는 전두환 전 대통령의 친필 현판을 이달 안으로 안중근체의 현판으로 교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보훈처는 국립묘지가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공헌한 분들의 충의와 위훈을 기리기 위해 국가가 직접 관리하는 장소라는 점과 국립묘지가 갖는 국가 정체성, 국민통합의 상징성 등을 고려해 현판을 교체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보훈처는 교체 작업을 조속히 추진하고, 기존 현판 위치에 새로 제작한 현판을 설치할 계획입니다.

보훈처는 또 전 전 대통령의 글씨로 제작된 헌시비 역시 교체할 예정입니다. 헌시비는 재료 준비 등의 시간을 고려해 6~7월 쯤 교체될 예정이라고 보훈처는 밝혔습니다.

신규 현판과 헌시비의 서체는 지난해 안중근 의사 110주년을 기념해 제작된 '안중근체'로 선정됐습니다.

보훈처는 "국립묘지를 대표하는 시설물에 안중근 정신을 담게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보훈처는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공헌한 분들을 안장하는 마지막 예우 장소인 국립묘지가 앞으로 국민의 마음에 보다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엄중히 시설물을 관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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