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하사 1명 코로나19 확진 판정…이태원 클럽 방문

입력 2020.05.08 (11:50) 수정 2020.05.08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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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에서 근무하는 현역 군인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국방부는 사이버사령부 근무지원중대 소속 하사 1명이 오늘(8일) 오전 7시 30분쯤 코로나19 확진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확진 판정을 받은 하사는 경기도 용인시 66번째 확진자의 접촉자로 이달 1일과 2일에 서울 이태원의 클럽 등을 방문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국방부 관계자는 설명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용인 6번째 확진자와 동선이 겹쳤고 지난 5일 증상을 느낀 뒤 7일에 접촉자 통보를 받았습니다.

해당 하사가 근무하는 건물은 국방부 별관 뒤쪽에 있는 근무지원중대 건물로, 군 당국은 하사가 확진 통보를 받기 전에 출근한 직원과 숙소 대기자들이 현재 정위치에서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로 이동하지 않도록 한 뒤 정확한 동선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국방부 관계자는 "역학조사관의 판단에 따라서 해당 건물 폐쇄와 방역 소독 조치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해당 하사는 3월 22일 이후 40여 일 만에 새로 발생한 군내 확진자입니다.

이로써 군 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40명으로 늘었습니다. 나머지 39명은 모두 완치 판정을 받았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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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방부 하사 1명 코로나19 확진 판정…이태원 클럽 방문
    • 입력 2020-05-08 11:50:38
    • 수정2020-05-08 13:31:37
    정치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에서 근무하는 현역 군인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국방부는 사이버사령부 근무지원중대 소속 하사 1명이 오늘(8일) 오전 7시 30분쯤 코로나19 확진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확진 판정을 받은 하사는 경기도 용인시 66번째 확진자의 접촉자로 이달 1일과 2일에 서울 이태원의 클럽 등을 방문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국방부 관계자는 설명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용인 6번째 확진자와 동선이 겹쳤고 지난 5일 증상을 느낀 뒤 7일에 접촉자 통보를 받았습니다.

해당 하사가 근무하는 건물은 국방부 별관 뒤쪽에 있는 근무지원중대 건물로, 군 당국은 하사가 확진 통보를 받기 전에 출근한 직원과 숙소 대기자들이 현재 정위치에서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로 이동하지 않도록 한 뒤 정확한 동선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국방부 관계자는 "역학조사관의 판단에 따라서 해당 건물 폐쇄와 방역 소독 조치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해당 하사는 3월 22일 이후 40여 일 만에 새로 발생한 군내 확진자입니다.

이로써 군 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40명으로 늘었습니다. 나머지 39명은 모두 완치 판정을 받았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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