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 국무총리’ 이범석 장군 추모제 11일 서울현충원서 개최

입력 2020.05.08 (15:23) 수정 2020.05.08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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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처는 광복 후 초대 국무총리를 지낸 이범석 장군의 추모제가 오는 11일, '철기이범석장군기념사업회' 주관으로 국립서울현충원 이범석 장군 묘전에서 개최된다고 밝혔습니다.

추모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외부 인사 초청 없이 유족과 기념사업회 임직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될 예정입니다.

서울에서 태어난 이범석 장군은 1915년 중국으로 망명한 뒤 운남강무당에 입학해 기병과를 수석 졸업했고, 3·1운동 소식이 알려지자 독립운동에 동참하기 위해 장교 직을 그만두고 신흥무관학교 고등군사반 교관으로 취임했습니다.

1920년 10월에는 보병 1개 대대를 인솔해 청산리 백운평에서 일본군을 대파했고, 일본군과 10여차례 격전을 치러 큰 승리를 거뒀습니다.

대한민국 정부 수립 직후에는 초대 국무총리 겸 국방부 장관을 역임했고, 정부는 이범석 장군의 공훈을 기려 1963년 건국훈장 대통령장을 수여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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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5-08 15:23:14
    • 수정2020-05-08 15:43:35
    정치
국가보훈처는 광복 후 초대 국무총리를 지낸 이범석 장군의 추모제가 오는 11일, '철기이범석장군기념사업회' 주관으로 국립서울현충원 이범석 장군 묘전에서 개최된다고 밝혔습니다.

추모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외부 인사 초청 없이 유족과 기념사업회 임직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될 예정입니다.

서울에서 태어난 이범석 장군은 1915년 중국으로 망명한 뒤 운남강무당에 입학해 기병과를 수석 졸업했고, 3·1운동 소식이 알려지자 독립운동에 동참하기 위해 장교 직을 그만두고 신흥무관학교 고등군사반 교관으로 취임했습니다.

1920년 10월에는 보병 1개 대대를 인솔해 청산리 백운평에서 일본군을 대파했고, 일본군과 10여차례 격전을 치러 큰 승리를 거뒀습니다.

대한민국 정부 수립 직후에는 초대 국무총리 겸 국방부 장관을 역임했고, 정부는 이범석 장군의 공훈을 기려 1963년 건국훈장 대통령장을 수여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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