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실업급여 지급액 역대 최대…신청자도 33%↑
입력 2020.05.11 (21:37)
수정 2020.05.11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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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자리를 잃으면 받는 실업급여,
이 지급액이 지난달 1조 원에 육박하면서 또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신청자 수도 1년 전보다 30% 이상 늘었는데,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최대 증가폭이라고 합니다.
변진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원치 않게 일자리를 잃은 분들이 다시 취업을 준비하는 동안 지원받는 돈, '구직급여'입니다.
보통 '실업급여'라고 하죠.
4월 지급액 통계가 나왔는데, 9,933억 원, 1조 원에 육박했습니다.
매달 맨 앞자리 수가 계속 바뀌다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건데요.
다음 달엔 실제 1조 원을 넘어설 걸로 보입니다.
정부는 9조 원 정도의 구직급여 예산을 잡아뒀는데, 상황이 이렇다보니, 다음 추경에서 3조 원 정도 더 확보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지급액이 는다는 건, 그만큼 신청자도 많아졌다는 얘기겠죠.
지난 달 실업급여 신청자, 12만 9천 명입니다.
지난해보다 33%나 증가한 건데 2008년 금융위기 이후 가장 큰 증가 폭입니다.
넉 달 연속 10만 명을 넘겼습니다.
역시 숙박음식업에 종사하다 일자리를 잃은 경우가 가장 많았습니다.
거듭 말씀드리지만 이 실업급여, 고용보험 가입자만 해당되는 지원입니다.
전체 취업자의 절반도 안되니 전국민 고용보험 얘기가 나오는 겁니다.
국회가 관련법 개정에 논의를 본격화하고, 일부 진전이 없진 않았지만, 코로나19의 타격을 견뎌내기엔 여전히 버거울 수 밖에 없습니다.
KBS 뉴스 변진석입니다.
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일자리를 잃으면 받는 실업급여,
이 지급액이 지난달 1조 원에 육박하면서 또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신청자 수도 1년 전보다 30% 이상 늘었는데,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최대 증가폭이라고 합니다.
변진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원치 않게 일자리를 잃은 분들이 다시 취업을 준비하는 동안 지원받는 돈, '구직급여'입니다.
보통 '실업급여'라고 하죠.
4월 지급액 통계가 나왔는데, 9,933억 원, 1조 원에 육박했습니다.
매달 맨 앞자리 수가 계속 바뀌다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건데요.
다음 달엔 실제 1조 원을 넘어설 걸로 보입니다.
정부는 9조 원 정도의 구직급여 예산을 잡아뒀는데, 상황이 이렇다보니, 다음 추경에서 3조 원 정도 더 확보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지급액이 는다는 건, 그만큼 신청자도 많아졌다는 얘기겠죠.
지난 달 실업급여 신청자, 12만 9천 명입니다.
지난해보다 33%나 증가한 건데 2008년 금융위기 이후 가장 큰 증가 폭입니다.
넉 달 연속 10만 명을 넘겼습니다.
역시 숙박음식업에 종사하다 일자리를 잃은 경우가 가장 많았습니다.
거듭 말씀드리지만 이 실업급여, 고용보험 가입자만 해당되는 지원입니다.
전체 취업자의 절반도 안되니 전국민 고용보험 얘기가 나오는 겁니다.
국회가 관련법 개정에 논의를 본격화하고, 일부 진전이 없진 않았지만, 코로나19의 타격을 견뎌내기엔 여전히 버거울 수 밖에 없습니다.
KBS 뉴스 변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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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0-05-11 22: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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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를 잃으면 받는 실업급여,
이 지급액이 지난달 1조 원에 육박하면서 또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신청자 수도 1년 전보다 30% 이상 늘었는데,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최대 증가폭이라고 합니다.
변진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원치 않게 일자리를 잃은 분들이 다시 취업을 준비하는 동안 지원받는 돈, '구직급여'입니다.
보통 '실업급여'라고 하죠.
4월 지급액 통계가 나왔는데, 9,933억 원, 1조 원에 육박했습니다.
매달 맨 앞자리 수가 계속 바뀌다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건데요.
다음 달엔 실제 1조 원을 넘어설 걸로 보입니다.
정부는 9조 원 정도의 구직급여 예산을 잡아뒀는데, 상황이 이렇다보니, 다음 추경에서 3조 원 정도 더 확보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지급액이 는다는 건, 그만큼 신청자도 많아졌다는 얘기겠죠.
지난 달 실업급여 신청자, 12만 9천 명입니다.
지난해보다 33%나 증가한 건데 2008년 금융위기 이후 가장 큰 증가 폭입니다.
넉 달 연속 10만 명을 넘겼습니다.
역시 숙박음식업에 종사하다 일자리를 잃은 경우가 가장 많았습니다.
거듭 말씀드리지만 이 실업급여, 고용보험 가입자만 해당되는 지원입니다.
전체 취업자의 절반도 안되니 전국민 고용보험 얘기가 나오는 겁니다.
국회가 관련법 개정에 논의를 본격화하고, 일부 진전이 없진 않았지만, 코로나19의 타격을 견뎌내기엔 여전히 버거울 수 밖에 없습니다.
KBS 뉴스 변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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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를 잃으면 받는 실업급여,
이 지급액이 지난달 1조 원에 육박하면서 또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신청자 수도 1년 전보다 30% 이상 늘었는데,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최대 증가폭이라고 합니다.
변진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원치 않게 일자리를 잃은 분들이 다시 취업을 준비하는 동안 지원받는 돈, '구직급여'입니다.
보통 '실업급여'라고 하죠.
4월 지급액 통계가 나왔는데, 9,933억 원, 1조 원에 육박했습니다.
매달 맨 앞자리 수가 계속 바뀌다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건데요.
다음 달엔 실제 1조 원을 넘어설 걸로 보입니다.
정부는 9조 원 정도의 구직급여 예산을 잡아뒀는데, 상황이 이렇다보니, 다음 추경에서 3조 원 정도 더 확보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지급액이 는다는 건, 그만큼 신청자도 많아졌다는 얘기겠죠.
지난 달 실업급여 신청자, 12만 9천 명입니다.
지난해보다 33%나 증가한 건데 2008년 금융위기 이후 가장 큰 증가 폭입니다.
넉 달 연속 10만 명을 넘겼습니다.
역시 숙박음식업에 종사하다 일자리를 잃은 경우가 가장 많았습니다.
거듭 말씀드리지만 이 실업급여, 고용보험 가입자만 해당되는 지원입니다.
전체 취업자의 절반도 안되니 전국민 고용보험 얘기가 나오는 겁니다.
국회가 관련법 개정에 논의를 본격화하고, 일부 진전이 없진 않았지만, 코로나19의 타격을 견뎌내기엔 여전히 버거울 수 밖에 없습니다.
KBS 뉴스 변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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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진석 기자 bric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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