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시민당, 용혜인·조정훈 제명…원 소속 정당 복귀

입력 2020.05.12 (09:08) 수정 2020.05.12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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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시민당이 소수정당 출신인 용혜인·조정훈 당선인을 제명했습니다. 용혜인·조정훈 당선인은 각각 원 소속 정당인 기본소득당과 시대전환으로 돌아가게 됩니다.

더불어시민당은 오늘(12일)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용혜인·조정훈 당선인에 대한 당 윤리위의 제명 의결을 확정했습니다.

앞서 더불어시민당 윤리위는 '당의 주요 결정에 대한 불복'을 이유로 용혜인·조정훈 당선인에 대한 제명 결정을 내렸는데, 이는 의원직을 유지한 상태에서 원 소속 정당으로 복귀하도록 하기 위한 명목상의 징계입니다.

비례대표 당선인이 탈당하면 의원직을 상실하지만, 제명될 경우 의원직을 유지한 상태에서 당적을 옮길 수 있습니다.

더불어시민당은 출범 때부터 소수정당 출신은 총선 뒤 원 소속 정당으로 돌려보내겠다고 밝혀왔습니다.

더불어시민당은 21대 총선에서 비례대표 의석 17석을 얻었지만, 앞서 부동산 관련 의혹이 불거진 양정숙 당선인을 제명한 데 이어 용혜인·조정훈 당선인을 제명하면서 의석이 14석으로 줄었습니다.

더불어시민당은 오는 15일까지 더불어민주당과 합당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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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5-12 09:08:18
    • 수정2020-05-12 09:18:39
    정치
더불어시민당이 소수정당 출신인 용혜인·조정훈 당선인을 제명했습니다. 용혜인·조정훈 당선인은 각각 원 소속 정당인 기본소득당과 시대전환으로 돌아가게 됩니다.

더불어시민당은 오늘(12일)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용혜인·조정훈 당선인에 대한 당 윤리위의 제명 의결을 확정했습니다.

앞서 더불어시민당 윤리위는 '당의 주요 결정에 대한 불복'을 이유로 용혜인·조정훈 당선인에 대한 제명 결정을 내렸는데, 이는 의원직을 유지한 상태에서 원 소속 정당으로 복귀하도록 하기 위한 명목상의 징계입니다.

비례대표 당선인이 탈당하면 의원직을 상실하지만, 제명될 경우 의원직을 유지한 상태에서 당적을 옮길 수 있습니다.

더불어시민당은 출범 때부터 소수정당 출신은 총선 뒤 원 소속 정당으로 돌려보내겠다고 밝혀왔습니다.

더불어시민당은 21대 총선에서 비례대표 의석 17석을 얻었지만, 앞서 부동산 관련 의혹이 불거진 양정숙 당선인을 제명한 데 이어 용혜인·조정훈 당선인을 제명하면서 의석이 14석으로 줄었습니다.

더불어시민당은 오는 15일까지 더불어민주당과 합당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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