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코로나19 봉쇄 완화에 자전거 주문 폭주

입력 2020.05.12 (09:48) 수정 2020.05.12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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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두 달 가까이 봉쇄령이 내려졌던 프랑스도 11일부터 완화에 들어갔는데요.

봉쇄가 풀리면서 자전거 주문이 폭주하고 있습니다.

[지로/자전거점 주인 : "가게 문을 연 지 열흘 정도 됐는데 이후 주문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특히 파리 같은 대도시에서 혼잡한 대중교통 이용을 피하기 위해 자전거를 타고 이동하려는 사람들이 부쩍 는 것입니다.

자전거 업계는 최근 자전거 수요가 평소보다 5배 이상 급증해 주문량을 맞추지 못할 정도라고 하는데요.

[로랑/자전거 업체 관계자 : "재고량이 다 떨어질까 걱정됩니다. 자전거 생산 공장이 대부분 아시아 지역에 있는데 1월 이후 거의 생산을 못 하고 있었거든요."]

버스, 지하철 등 붐비는 대중교통 수단 내에서 현실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어려운 것이 사실입니다.

이에 파리 시는 도시 곳곳에 자전거 전용 도로를 더 넓히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정부도 자전거 이용자들에게 보조금을 지원하기로 해 앞으로 자전거를 이동 수단으로 택하는 사람들이 계속 늘 것으로 보입니다.

▶ ‘ 코로나19 확산 우려’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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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0-05-12 09:5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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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두 달 가까이 봉쇄령이 내려졌던 프랑스도 11일부터 완화에 들어갔는데요.

봉쇄가 풀리면서 자전거 주문이 폭주하고 있습니다.

[지로/자전거점 주인 : "가게 문을 연 지 열흘 정도 됐는데 이후 주문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특히 파리 같은 대도시에서 혼잡한 대중교통 이용을 피하기 위해 자전거를 타고 이동하려는 사람들이 부쩍 는 것입니다.

자전거 업계는 최근 자전거 수요가 평소보다 5배 이상 급증해 주문량을 맞추지 못할 정도라고 하는데요.

[로랑/자전거 업체 관계자 : "재고량이 다 떨어질까 걱정됩니다. 자전거 생산 공장이 대부분 아시아 지역에 있는데 1월 이후 거의 생산을 못 하고 있었거든요."]

버스, 지하철 등 붐비는 대중교통 수단 내에서 현실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어려운 것이 사실입니다.

이에 파리 시는 도시 곳곳에 자전거 전용 도로를 더 넓히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정부도 자전거 이용자들에게 보조금을 지원하기로 해 앞으로 자전거를 이동 수단으로 택하는 사람들이 계속 늘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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