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 계속 증가…“자발적 검사 권고”
입력 2020.05.13 (06:28)
수정 2020.05.13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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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7명이 늘었습니다.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일어난 기존 이태원 클럽 5곳 외에 다른 2곳의 클럽에서도 추가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알아봅니다.
최은진 기자, 확진자 현황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네, 어제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7명입니다.
누적 확진자는 1만 936명이 됐습니다.
신규 확진자 27명 중 22명은 국내 지역발생 사례, 5명은 해외유입 사례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지역발생 사례 중 대부분은 서울 이태원 클럽 집단 감염 사태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에서 12명, 경기에서 8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고, 인천과 대구에서도 각 1명의 지역발생 사례가 나왔습니다.
이 밖에 대전에서 2명, 경북, 경남 각 1명, 공항 검역 과정에서 1명이 해외 유입 사례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사망자는 2명 늘어 총 258명입니다.
완치 판정을 받고 격리 해제된 사람은 38명 늘어 총 9천 67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앵커]
이태원 클럽 관련 첫 확진자가 다녀갔던 클럽 외에 다른 클럽에서도 확진자가 나왔군요?
[기자]
네, 첫 확진자였던 용인 66번 환자가 다녀가지 않은 클럽 2곳에서 2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나왔습니다.
방역당국은 '최악의 경우 전혀 다른 연결고리로 감염이 진행됐을 수 있고, 지역 내에서 겹치는 동선상에서 전파됐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당국은 기존 5개 클럽에 대한 역학조사를 이어가면서 나머지 이태원 소재 유흥시설 전반에 대해서도 방문자들이 자발적으로 검사받도록 권고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당국이 권고한 자진 검사 대상은 4월 24일부터 5월 6일까지 서울 이태원 일대 유흥시설을 방문한 사람들입니다.
[앵커]
검사 대상이 늘면서 진단검사 건수도 크게 늘었다고요?
[기자]
네, 이태원 클럽 관련 진단검사 건수는 8,490건으로 늘었습니다.
지역사회에서 검사한 건수도 1,809건으로, 전체 관련 검사 건수는 1만 건을 넘어서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불가피하게 유흥시설에 입장할 경우 출입자 명단을 반드시 작성하고, 신분증 대조 과정도 거쳐 달라고 권고했습니다.
그러면서 수칙을 어길 경우 처벌과 함께, 확진자 발생 시 손해배상을 해야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 ‘ 코로나19 확산 우려’ 최신 기사 보기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7명이 늘었습니다.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일어난 기존 이태원 클럽 5곳 외에 다른 2곳의 클럽에서도 추가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알아봅니다.
최은진 기자, 확진자 현황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네, 어제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7명입니다.
누적 확진자는 1만 936명이 됐습니다.
신규 확진자 27명 중 22명은 국내 지역발생 사례, 5명은 해외유입 사례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지역발생 사례 중 대부분은 서울 이태원 클럽 집단 감염 사태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에서 12명, 경기에서 8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고, 인천과 대구에서도 각 1명의 지역발생 사례가 나왔습니다.
이 밖에 대전에서 2명, 경북, 경남 각 1명, 공항 검역 과정에서 1명이 해외 유입 사례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사망자는 2명 늘어 총 258명입니다.
완치 판정을 받고 격리 해제된 사람은 38명 늘어 총 9천 67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앵커]
이태원 클럽 관련 첫 확진자가 다녀갔던 클럽 외에 다른 클럽에서도 확진자가 나왔군요?
[기자]
네, 첫 확진자였던 용인 66번 환자가 다녀가지 않은 클럽 2곳에서 2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나왔습니다.
방역당국은 '최악의 경우 전혀 다른 연결고리로 감염이 진행됐을 수 있고, 지역 내에서 겹치는 동선상에서 전파됐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당국은 기존 5개 클럽에 대한 역학조사를 이어가면서 나머지 이태원 소재 유흥시설 전반에 대해서도 방문자들이 자발적으로 검사받도록 권고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당국이 권고한 자진 검사 대상은 4월 24일부터 5월 6일까지 서울 이태원 일대 유흥시설을 방문한 사람들입니다.
[앵커]
검사 대상이 늘면서 진단검사 건수도 크게 늘었다고요?
[기자]
네, 이태원 클럽 관련 진단검사 건수는 8,490건으로 늘었습니다.
지역사회에서 검사한 건수도 1,809건으로, 전체 관련 검사 건수는 1만 건을 넘어서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불가피하게 유흥시설에 입장할 경우 출입자 명단을 반드시 작성하고, 신분증 대조 과정도 거쳐 달라고 권고했습니다.
그러면서 수칙을 어길 경우 처벌과 함께, 확진자 발생 시 손해배상을 해야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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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7명이 늘었습니다.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일어난 기존 이태원 클럽 5곳 외에 다른 2곳의 클럽에서도 추가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알아봅니다.
최은진 기자, 확진자 현황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네, 어제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7명입니다.
누적 확진자는 1만 936명이 됐습니다.
신규 확진자 27명 중 22명은 국내 지역발생 사례, 5명은 해외유입 사례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지역발생 사례 중 대부분은 서울 이태원 클럽 집단 감염 사태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에서 12명, 경기에서 8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고, 인천과 대구에서도 각 1명의 지역발생 사례가 나왔습니다.
이 밖에 대전에서 2명, 경북, 경남 각 1명, 공항 검역 과정에서 1명이 해외 유입 사례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사망자는 2명 늘어 총 258명입니다.
완치 판정을 받고 격리 해제된 사람은 38명 늘어 총 9천 67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앵커]
이태원 클럽 관련 첫 확진자가 다녀갔던 클럽 외에 다른 클럽에서도 확진자가 나왔군요?
[기자]
네, 첫 확진자였던 용인 66번 환자가 다녀가지 않은 클럽 2곳에서 2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나왔습니다.
방역당국은 '최악의 경우 전혀 다른 연결고리로 감염이 진행됐을 수 있고, 지역 내에서 겹치는 동선상에서 전파됐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당국은 기존 5개 클럽에 대한 역학조사를 이어가면서 나머지 이태원 소재 유흥시설 전반에 대해서도 방문자들이 자발적으로 검사받도록 권고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당국이 권고한 자진 검사 대상은 4월 24일부터 5월 6일까지 서울 이태원 일대 유흥시설을 방문한 사람들입니다.
[앵커]
검사 대상이 늘면서 진단검사 건수도 크게 늘었다고요?
[기자]
네, 이태원 클럽 관련 진단검사 건수는 8,490건으로 늘었습니다.
지역사회에서 검사한 건수도 1,809건으로, 전체 관련 검사 건수는 1만 건을 넘어서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불가피하게 유흥시설에 입장할 경우 출입자 명단을 반드시 작성하고, 신분증 대조 과정도 거쳐 달라고 권고했습니다.
그러면서 수칙을 어길 경우 처벌과 함께, 확진자 발생 시 손해배상을 해야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 ‘ 코로나19 확산 우려’ 최신 기사 보기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7명이 늘었습니다.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일어난 기존 이태원 클럽 5곳 외에 다른 2곳의 클럽에서도 추가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알아봅니다.
최은진 기자, 확진자 현황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네, 어제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7명입니다.
누적 확진자는 1만 936명이 됐습니다.
신규 확진자 27명 중 22명은 국내 지역발생 사례, 5명은 해외유입 사례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지역발생 사례 중 대부분은 서울 이태원 클럽 집단 감염 사태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에서 12명, 경기에서 8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고, 인천과 대구에서도 각 1명의 지역발생 사례가 나왔습니다.
이 밖에 대전에서 2명, 경북, 경남 각 1명, 공항 검역 과정에서 1명이 해외 유입 사례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사망자는 2명 늘어 총 258명입니다.
완치 판정을 받고 격리 해제된 사람은 38명 늘어 총 9천 67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앵커]
이태원 클럽 관련 첫 확진자가 다녀갔던 클럽 외에 다른 클럽에서도 확진자가 나왔군요?
[기자]
네, 첫 확진자였던 용인 66번 환자가 다녀가지 않은 클럽 2곳에서 2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나왔습니다.
방역당국은 '최악의 경우 전혀 다른 연결고리로 감염이 진행됐을 수 있고, 지역 내에서 겹치는 동선상에서 전파됐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당국은 기존 5개 클럽에 대한 역학조사를 이어가면서 나머지 이태원 소재 유흥시설 전반에 대해서도 방문자들이 자발적으로 검사받도록 권고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당국이 권고한 자진 검사 대상은 4월 24일부터 5월 6일까지 서울 이태원 일대 유흥시설을 방문한 사람들입니다.
[앵커]
검사 대상이 늘면서 진단검사 건수도 크게 늘었다고요?
[기자]
네, 이태원 클럽 관련 진단검사 건수는 8,490건으로 늘었습니다.
지역사회에서 검사한 건수도 1,809건으로, 전체 관련 검사 건수는 1만 건을 넘어서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불가피하게 유흥시설에 입장할 경우 출입자 명단을 반드시 작성하고, 신분증 대조 과정도 거쳐 달라고 권고했습니다.
그러면서 수칙을 어길 경우 처벌과 함께, 확진자 발생 시 손해배상을 해야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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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진 기자 ejc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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