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수출 상담’ 행사, 이제는 ‘원격영상’으로
입력 2020.05.13 (07:35)
수정 2020.05.13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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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 19로 해외에 나가 시장개척 활동을 하지 못하는 중소기업을 위해 한 지자체가 새로운 방식으로 수출 상담회를 열었습니다.
원격영상을 접목해 해외 현지 바이어와 수출 상담을 하게 만든 건데, 김기흥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업체 관계자들이 스크린 앞에서 제품 설명에 열중합니다.
["이것은 한 번 산 사람이 또 사요."]
제품 시연도 해 봅니다.
제품에 만족했는지 통역사를 통해 가격 협상에 들어갑니다.
["(가격 어느 정도 되느냐고 하셨습니다.) 3.5달러 정도 돼요."]
수출 상담 행사에 참여한 업체는 수원의 중소기업들로 원래는 베트남 하노이 현지에서 진행될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 19로 예정됐던 현지 행사는 취소됐습니다.
대신 이렇게 영상통화시스템을 통해 1대 1 상담이 이루어졌습니다.
[김원석/이사/샤워기 필터업체 : "진솔한 대화예요. 바이어도 피곤하기 때문에 많이 돌아다니다 보면 좋은 제품도 만나기 어렵고 지나치는 경우도 있는데 수원시에서 일대일로 바이어들을 필터링(검증)해준 거죠."]
베트남 현지 반응도 좋습니다.
[뚜이사피아/베트남 바이어 : "온라인이 편하고 시간도 비용도 절약하고, 좋은 방식입니다."]
[김경태/수원시 경제정책국장 : "(바이어들이) 시간대별로 업체별 전용 스크린에 나와 이미 베트남에 도착한 제품을 실시간으로 시연하고 판매도 하며 수출계약에 대해 협의하는..."]
참여한 현지 바이어만 50개 업체에 이릅니다.
행사는 이곳 수원의 컨벤션센터 2층 회의실과 베트남 하노이에 있는 비즈니스센터에서 동시에 진행됐습니다.
수원시는 오는 21일에는 홍콩 바이어를 대상으로 원격영상 수출 상담 행사를 열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기흥입니다.
코로나 19로 해외에 나가 시장개척 활동을 하지 못하는 중소기업을 위해 한 지자체가 새로운 방식으로 수출 상담회를 열었습니다.
원격영상을 접목해 해외 현지 바이어와 수출 상담을 하게 만든 건데, 김기흥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업체 관계자들이 스크린 앞에서 제품 설명에 열중합니다.
["이것은 한 번 산 사람이 또 사요."]
제품 시연도 해 봅니다.
제품에 만족했는지 통역사를 통해 가격 협상에 들어갑니다.
["(가격 어느 정도 되느냐고 하셨습니다.) 3.5달러 정도 돼요."]
수출 상담 행사에 참여한 업체는 수원의 중소기업들로 원래는 베트남 하노이 현지에서 진행될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 19로 예정됐던 현지 행사는 취소됐습니다.
대신 이렇게 영상통화시스템을 통해 1대 1 상담이 이루어졌습니다.
[김원석/이사/샤워기 필터업체 : "진솔한 대화예요. 바이어도 피곤하기 때문에 많이 돌아다니다 보면 좋은 제품도 만나기 어렵고 지나치는 경우도 있는데 수원시에서 일대일로 바이어들을 필터링(검증)해준 거죠."]
베트남 현지 반응도 좋습니다.
[뚜이사피아/베트남 바이어 : "온라인이 편하고 시간도 비용도 절약하고, 좋은 방식입니다."]
[김경태/수원시 경제정책국장 : "(바이어들이) 시간대별로 업체별 전용 스크린에 나와 이미 베트남에 도착한 제품을 실시간으로 시연하고 판매도 하며 수출계약에 대해 협의하는..."]
참여한 현지 바이어만 50개 업체에 이릅니다.
행사는 이곳 수원의 컨벤션센터 2층 회의실과 베트남 하노이에 있는 비즈니스센터에서 동시에 진행됐습니다.
수원시는 오는 21일에는 홍콩 바이어를 대상으로 원격영상 수출 상담 행사를 열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기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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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소기업 수출 상담’ 행사, 이제는 ‘원격영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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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05-13 07:43:26
- 수정2020-05-13 07:5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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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로 해외에 나가 시장개척 활동을 하지 못하는 중소기업을 위해 한 지자체가 새로운 방식으로 수출 상담회를 열었습니다.
원격영상을 접목해 해외 현지 바이어와 수출 상담을 하게 만든 건데, 김기흥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업체 관계자들이 스크린 앞에서 제품 설명에 열중합니다.
["이것은 한 번 산 사람이 또 사요."]
제품 시연도 해 봅니다.
제품에 만족했는지 통역사를 통해 가격 협상에 들어갑니다.
["(가격 어느 정도 되느냐고 하셨습니다.) 3.5달러 정도 돼요."]
수출 상담 행사에 참여한 업체는 수원의 중소기업들로 원래는 베트남 하노이 현지에서 진행될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 19로 예정됐던 현지 행사는 취소됐습니다.
대신 이렇게 영상통화시스템을 통해 1대 1 상담이 이루어졌습니다.
[김원석/이사/샤워기 필터업체 : "진솔한 대화예요. 바이어도 피곤하기 때문에 많이 돌아다니다 보면 좋은 제품도 만나기 어렵고 지나치는 경우도 있는데 수원시에서 일대일로 바이어들을 필터링(검증)해준 거죠."]
베트남 현지 반응도 좋습니다.
[뚜이사피아/베트남 바이어 : "온라인이 편하고 시간도 비용도 절약하고, 좋은 방식입니다."]
[김경태/수원시 경제정책국장 : "(바이어들이) 시간대별로 업체별 전용 스크린에 나와 이미 베트남에 도착한 제품을 실시간으로 시연하고 판매도 하며 수출계약에 대해 협의하는..."]
참여한 현지 바이어만 50개 업체에 이릅니다.
행사는 이곳 수원의 컨벤션센터 2층 회의실과 베트남 하노이에 있는 비즈니스센터에서 동시에 진행됐습니다.
수원시는 오는 21일에는 홍콩 바이어를 대상으로 원격영상 수출 상담 행사를 열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기흥입니다.
코로나 19로 해외에 나가 시장개척 활동을 하지 못하는 중소기업을 위해 한 지자체가 새로운 방식으로 수출 상담회를 열었습니다.
원격영상을 접목해 해외 현지 바이어와 수출 상담을 하게 만든 건데, 김기흥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업체 관계자들이 스크린 앞에서 제품 설명에 열중합니다.
["이것은 한 번 산 사람이 또 사요."]
제품 시연도 해 봅니다.
제품에 만족했는지 통역사를 통해 가격 협상에 들어갑니다.
["(가격 어느 정도 되느냐고 하셨습니다.) 3.5달러 정도 돼요."]
수출 상담 행사에 참여한 업체는 수원의 중소기업들로 원래는 베트남 하노이 현지에서 진행될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 19로 예정됐던 현지 행사는 취소됐습니다.
대신 이렇게 영상통화시스템을 통해 1대 1 상담이 이루어졌습니다.
[김원석/이사/샤워기 필터업체 : "진솔한 대화예요. 바이어도 피곤하기 때문에 많이 돌아다니다 보면 좋은 제품도 만나기 어렵고 지나치는 경우도 있는데 수원시에서 일대일로 바이어들을 필터링(검증)해준 거죠."]
베트남 현지 반응도 좋습니다.
[뚜이사피아/베트남 바이어 : "온라인이 편하고 시간도 비용도 절약하고, 좋은 방식입니다."]
[김경태/수원시 경제정책국장 : "(바이어들이) 시간대별로 업체별 전용 스크린에 나와 이미 베트남에 도착한 제품을 실시간으로 시연하고 판매도 하며 수출계약에 대해 협의하는..."]
참여한 현지 바이어만 50개 업체에 이릅니다.
행사는 이곳 수원의 컨벤션센터 2층 회의실과 베트남 하노이에 있는 비즈니스센터에서 동시에 진행됐습니다.
수원시는 오는 21일에는 홍콩 바이어를 대상으로 원격영상 수출 상담 행사를 열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기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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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흥 기자 heu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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