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이태원발 일파만파…부천 확진자에 전북 공중보건의까지
입력 2020.05.13 (10:04)
수정 2020.05.13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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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거리두기가 이어지던 지난 3일, 서울 이태원 클럽을 방문했던 경기도 부천시 거주 A 씨, 일주일 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그 동안의 동선을 따져보니 A 씨가 근무하는 백화점 내 음식점을 비롯해 주변 관공서, 상가 등을 방문했고, 이 기간에 30명과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가운데 14명은 자가격리 후 검체 검사가 진행되고 있고, 나머지 16명에 대해서도 접촉 경위를 조사중입니다.
[백화점 관계자/음성변조 : "확진자를 통보받은 00점의 경우 추가 방역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에서 점검을 선별적으로 진행하고 있고..."]
A 씨에 의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어머니 B 씨도 23명과 접촉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건당국은 A 씨의 동선을 토대로 추가 접촉자를 확인하고 있어, 조사 결과에 따라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태원의 클럽을 찾았던 전북 김제의 공중보건의도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확진 판정을 받기까지 일주일 동안 이 공중보건의는 마스크를 한 채 환자를 진료했다고 말했습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보건의료과장 : "공무원의 신분인 건 분명하고, 그때가 생활 속 거리 두기가 아닌 사회적 거리 두기의 기간이었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서는 저희가 법적으로..."]
특히 전북지역에서는 270여 명이 이태원 클럽 방문을 자진 신고했는데 학생들을 상대해야 하는 교사와 교직원, 원어민 교사가 40명 가까이 포함돼 있어 교육 당국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KBS 뉴스 박효인입니다.
그 동안의 동선을 따져보니 A 씨가 근무하는 백화점 내 음식점을 비롯해 주변 관공서, 상가 등을 방문했고, 이 기간에 30명과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가운데 14명은 자가격리 후 검체 검사가 진행되고 있고, 나머지 16명에 대해서도 접촉 경위를 조사중입니다.
[백화점 관계자/음성변조 : "확진자를 통보받은 00점의 경우 추가 방역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에서 점검을 선별적으로 진행하고 있고..."]
A 씨에 의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어머니 B 씨도 23명과 접촉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건당국은 A 씨의 동선을 토대로 추가 접촉자를 확인하고 있어, 조사 결과에 따라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태원의 클럽을 찾았던 전북 김제의 공중보건의도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확진 판정을 받기까지 일주일 동안 이 공중보건의는 마스크를 한 채 환자를 진료했다고 말했습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보건의료과장 : "공무원의 신분인 건 분명하고, 그때가 생활 속 거리 두기가 아닌 사회적 거리 두기의 기간이었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서는 저희가 법적으로..."]
특히 전북지역에서는 270여 명이 이태원 클럽 방문을 자진 신고했는데 학생들을 상대해야 하는 교사와 교직원, 원어민 교사가 40명 가까이 포함돼 있어 교육 당국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KBS 뉴스 박효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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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05-13 10:04:10
- 수정2020-05-13 10:04:55

사회적 거리두기가 이어지던 지난 3일, 서울 이태원 클럽을 방문했던 경기도 부천시 거주 A 씨, 일주일 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그 동안의 동선을 따져보니 A 씨가 근무하는 백화점 내 음식점을 비롯해 주변 관공서, 상가 등을 방문했고, 이 기간에 30명과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가운데 14명은 자가격리 후 검체 검사가 진행되고 있고, 나머지 16명에 대해서도 접촉 경위를 조사중입니다.
[백화점 관계자/음성변조 : "확진자를 통보받은 00점의 경우 추가 방역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에서 점검을 선별적으로 진행하고 있고..."]
A 씨에 의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어머니 B 씨도 23명과 접촉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건당국은 A 씨의 동선을 토대로 추가 접촉자를 확인하고 있어, 조사 결과에 따라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태원의 클럽을 찾았던 전북 김제의 공중보건의도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확진 판정을 받기까지 일주일 동안 이 공중보건의는 마스크를 한 채 환자를 진료했다고 말했습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보건의료과장 : "공무원의 신분인 건 분명하고, 그때가 생활 속 거리 두기가 아닌 사회적 거리 두기의 기간이었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서는 저희가 법적으로..."]
특히 전북지역에서는 270여 명이 이태원 클럽 방문을 자진 신고했는데 학생들을 상대해야 하는 교사와 교직원, 원어민 교사가 40명 가까이 포함돼 있어 교육 당국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KBS 뉴스 박효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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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효인 기자 izzan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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