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일자리 위기에 전 국가적 대응 필요…서민·청년 일자리에 집중”

입력 2020.05.13 (10:25) 수정 2020.05.13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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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코로나19로 인한 일자리 위기가 본격화하고 있다"면서 "전 국가적 대응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13일)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취업자가 50만 명 가까이 감소했고, 일시 휴직자도 100만 명을 넘어섰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일자리 비상 상황이 임시직·일용직에 집중되고 있어 서민의 삶이 흔들리고 있다"면서 "소상공인과 기업지원 일자리 대책, 긴급 재난지원금 처방에 나섰지만, 서민과 청년에 집중된 일자리 대응 대책을 강구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태년 원내대표도 "4월 고용동향을 보면 일자리 위기가 가시권에 들어왔다고 생각된다"면서 "3차 추경이 시급하다. 정부와 함께 3차 추경 편성에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미국에서 최근 한 달 반 사이에 3천3백만 명이 일자리를 잃었는데, 우리의 수출 의존도가 높은 나라에서 경제가 침체되면 그 충격에서 우리도 예외가 아니"라며 "일자리 감소는 소비 감소로, 소비 감소는 생산 감소로, 이는 다시 일자리 감소로 이어질 수밖에 없는데, 악순환의 고리를 끊기 위해서는 적극적 재정정책이 필수"라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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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5-13 10:25:00
    • 수정2020-05-13 10:30:40
    정치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코로나19로 인한 일자리 위기가 본격화하고 있다"면서 "전 국가적 대응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13일)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취업자가 50만 명 가까이 감소했고, 일시 휴직자도 100만 명을 넘어섰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일자리 비상 상황이 임시직·일용직에 집중되고 있어 서민의 삶이 흔들리고 있다"면서 "소상공인과 기업지원 일자리 대책, 긴급 재난지원금 처방에 나섰지만, 서민과 청년에 집중된 일자리 대응 대책을 강구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태년 원내대표도 "4월 고용동향을 보면 일자리 위기가 가시권에 들어왔다고 생각된다"면서 "3차 추경이 시급하다. 정부와 함께 3차 추경 편성에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미국에서 최근 한 달 반 사이에 3천3백만 명이 일자리를 잃었는데, 우리의 수출 의존도가 높은 나라에서 경제가 침체되면 그 충격에서 우리도 예외가 아니"라며 "일자리 감소는 소비 감소로, 소비 감소는 생산 감소로, 이는 다시 일자리 감소로 이어질 수밖에 없는데, 악순환의 고리를 끊기 위해서는 적극적 재정정책이 필수"라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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