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만족도 조작 의혹 코레일관광개발 “지위고하 막론하고 엄중문책”

입력 2020.05.13 (11:08) 수정 2020.05.13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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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에 직원들을 동원하고 심지어 직원들이 미리 설문지까지 돌려보며 예습했다는 12일 KBS 보도와 관련해 코레일관광개발이 "물의를 일으킨 것에 대해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코레일관광개발은 오늘(13일) 설명자료를 내고 "고객만족도 조사와 관련해 현재 특별감사 등을 통해 사건의 진위와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며 "철저한 진상을 규명해 그 결과에 따라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엄중 문책할 것을 분명히 밝힌다"고 했습니다.

또 앞으로 고객만족도 조사가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이뤄지도록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시행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앞서 코레일이 같은 의혹으로 국토교통부의 중징계를 받은 지 채 한 달도 안 돼 고객만족도 조작 의혹이 다시 드러나면서 코레일 본사와 자회사는 물론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전반에 대한 조사 확대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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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5-13 11:08:40
    • 수정2020-05-13 12:37:55
    경제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에 직원들을 동원하고 심지어 직원들이 미리 설문지까지 돌려보며 예습했다는 12일 KBS 보도와 관련해 코레일관광개발이 "물의를 일으킨 것에 대해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코레일관광개발은 오늘(13일) 설명자료를 내고 "고객만족도 조사와 관련해 현재 특별감사 등을 통해 사건의 진위와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며 "철저한 진상을 규명해 그 결과에 따라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엄중 문책할 것을 분명히 밝힌다"고 했습니다.

또 앞으로 고객만족도 조사가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이뤄지도록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시행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앞서 코레일이 같은 의혹으로 국토교통부의 중징계를 받은 지 채 한 달도 안 돼 고객만족도 조작 의혹이 다시 드러나면서 코레일 본사와 자회사는 물론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전반에 대한 조사 확대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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