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3일 0시 기준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 111명…거짓 진술 등 우리 사회 위험 빠뜨려” -5월 13일 오전 브리핑

입력 2020.05.13 (12:14) 수정 2020.05.13 (13:2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오늘(13일) 0시 기준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는 모두 111명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오늘(1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오전 브리핑에서 오늘(13일) 0시 기준 코로나 19 국내 신규 확진환자는 모두 26명이며, 이 가운데 '이태원 클럽 관련 환자'가 20명, 그 외 지역 감염 사례가 2명, 해외 입국 사례가 4명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약 2만 명이 이태원 클럽과 관련해 코로나 19 진단 검사를 시행했으며, 검사 결과 확진 진단을 받는다고 해도 최초 환자 동선을 공개할 때만 상호명과 같은 특정 가능한 정보를 공개하고 이후에는 상호명 등을 공개하지 않는 등 동선 공개 방식을 새롭게 적용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강원과 제주를 제외한 15개 시도에서 유흥시설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시행하고 있으며, 강원과 제주의 경우에도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점검하고 특히 심야 시간에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방역당국은 감염병 전담의료기관의 재정적 지원을 위해 6월 예정이었던 병상 확보 조치 또는 폐쇄·업무 정지 이행에 따른 미사용 병상 손실 지급액 2차 손실보상을 5월로 앞당겨 시행하고, 매월 지급액을 산정하여 조속한 재정 지원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발표했습니다.

또 의료기관의 유동 자금을 확보할 수 있도록 3차 추가경정예산 등을 활용해 현재 4천억 원 규모인 의료기관 융자 지원금을 추가로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최근 일주일간 혈액 보급량이 급감하면서 보유량이 3일분 미만으로 떨어졌다며 헌혈 동참을 부탁했습니다.

생활 속 거리 두기에 대해 재검토 여부에 대한 질문에 방역당국은 시간을 더 지켜보고 지금의 확산 상황, 감염의 전파 상황 등을 더 관찰해서 평가해야 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브리핑 내용, 영상으로 확인하겠습니다.

▶ ‘ 코로나19 확산 우려’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코로나19-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3일 0시 기준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 111명…거짓 진술 등 우리 사회 위험 빠뜨려” -5월 13일 오전 브리핑
    • 입력 2020-05-13 12:14:20
    • 수정2020-05-13 13:27:20
    영상K
방역당국은 오늘(13일) 0시 기준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는 모두 111명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오늘(1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오전 브리핑에서 오늘(13일) 0시 기준 코로나 19 국내 신규 확진환자는 모두 26명이며, 이 가운데 '이태원 클럽 관련 환자'가 20명, 그 외 지역 감염 사례가 2명, 해외 입국 사례가 4명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약 2만 명이 이태원 클럽과 관련해 코로나 19 진단 검사를 시행했으며, 검사 결과 확진 진단을 받는다고 해도 최초 환자 동선을 공개할 때만 상호명과 같은 특정 가능한 정보를 공개하고 이후에는 상호명 등을 공개하지 않는 등 동선 공개 방식을 새롭게 적용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강원과 제주를 제외한 15개 시도에서 유흥시설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시행하고 있으며, 강원과 제주의 경우에도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점검하고 특히 심야 시간에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방역당국은 감염병 전담의료기관의 재정적 지원을 위해 6월 예정이었던 병상 확보 조치 또는 폐쇄·업무 정지 이행에 따른 미사용 병상 손실 지급액 2차 손실보상을 5월로 앞당겨 시행하고, 매월 지급액을 산정하여 조속한 재정 지원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발표했습니다.

또 의료기관의 유동 자금을 확보할 수 있도록 3차 추가경정예산 등을 활용해 현재 4천억 원 규모인 의료기관 융자 지원금을 추가로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최근 일주일간 혈액 보급량이 급감하면서 보유량이 3일분 미만으로 떨어졌다며 헌혈 동참을 부탁했습니다.

생활 속 거리 두기에 대해 재검토 여부에 대한 질문에 방역당국은 시간을 더 지켜보고 지금의 확산 상황, 감염의 전파 상황 등을 더 관찰해서 평가해야 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브리핑 내용, 영상으로 확인하겠습니다.

▶ ‘ 코로나19 확산 우려’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