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 과반 코로나19 정부 대응 신뢰 낮아져”

입력 2020.05.13 (13:47) 수정 2020.05.13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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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들은 자국 정부의 코로나19에 대한 대응에 낮은 신뢰감을 보인 것으로 13일 파악됐습니다.

국제 자문 업체 '켁스트 CNC'는 '최근 2주 동안 정부 대응에 관한 신뢰감이 어떻게 변했느냐'고 묻는 설문 조사에서 일본인 응답자의 58%는 '낮아졌다'고 답했다고 밝혔습니다.

일본인 응답자 가운데 신뢰감이 높아졌다고 대답한 비율은 6%에 그쳤습니다.

미국과 영국도 신뢰가 하락했다는 응답자들이 높았지만, 격차는 각각 12%와 3% 포인트로 일본보다 작았습니다.

독일과 스웨덴은 신뢰가 상승했다는 비율이 하락했다고 응답한 비율보다 각각 13% 포인트, 3%포인트 높게 나왔습니다.

또, 정부가 기업에 필요한 사업을 지원하느냐는 질문에 일본인들은 13%만이 그렇다고 답해, 영국과 독일 등 다른 나라보다 낮은 것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켁스트 CNC 측은 일본은 지원을 받는 신청 절차가 복잡하며, 지원금 지급 시기도 오래 걸린다고 지적했습니다.

[사진 출처 : EPA·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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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5-13 13:47:56
    • 수정2020-05-13 14:43:56
    국제
일본인들은 자국 정부의 코로나19에 대한 대응에 낮은 신뢰감을 보인 것으로 13일 파악됐습니다.

국제 자문 업체 '켁스트 CNC'는 '최근 2주 동안 정부 대응에 관한 신뢰감이 어떻게 변했느냐'고 묻는 설문 조사에서 일본인 응답자의 58%는 '낮아졌다'고 답했다고 밝혔습니다.

일본인 응답자 가운데 신뢰감이 높아졌다고 대답한 비율은 6%에 그쳤습니다.

미국과 영국도 신뢰가 하락했다는 응답자들이 높았지만, 격차는 각각 12%와 3% 포인트로 일본보다 작았습니다.

독일과 스웨덴은 신뢰가 상승했다는 비율이 하락했다고 응답한 비율보다 각각 13% 포인트, 3%포인트 높게 나왔습니다.

또, 정부가 기업에 필요한 사업을 지원하느냐는 질문에 일본인들은 13%만이 그렇다고 답해, 영국과 독일 등 다른 나라보다 낮은 것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켁스트 CNC 측은 일본은 지원을 받는 신청 절차가 복잡하며, 지원금 지급 시기도 오래 걸린다고 지적했습니다.

[사진 출처 : EPA·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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