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도쿄 10명 신규 확진…소비자청 장관은 ‘2주 격리’
입력 2020.05.13 (16:05)
수정 2020.05.13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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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수도 도쿄도(東京都)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10명 새롭게 확인됐습니다.
NHK는 오늘(13일) 도쿄도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0명이 새로 파악돼 지난달 7일 긴급사태가 선언된 이후 가장 적은 감염자 수를 기록했다고전했습니다.
도쿄의 하루 신규 확진자는 지난 6일부터 8일 연속으로 50명 미만에 머물고 있으며, 이로써 누적 확진자는 4,997명으로 늘었습니다.
한편 NHK는 이토 아키코(伊藤明子) 소비자청 장관이 코로나19 확진자의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어제부터 2주간의 자가 격리(자택 대기)에 들어갔다고 전했습니다.
일본에서 중앙부처 장관이 코로나19 감염자의 농후 접촉자로 분류돼 재택 근무가 되는 것은 처음입니다.
아토 장관은 오늘 온라인 기자회견에서 "감염 당사자도, 나도 증상은 나타나지 않았다"면서 "재택 근무로 직원들과 연락하면서 업무를 계속하고 싶다"라고 말했습니다.
이토 장관은 지난 11일까지 도쿄(東京) 가스미가세키(霞ヶ関) 청사에서 정상 근무를 했지만, 본인과 직원들이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여서 소비자 청의 다른 직원은 업무를 계속한다고 NHK는 전했습니다.
앞서 일본에선 코로나19 대응의 사령탑을 맡고 있는 니시무라 야스토시(西村康稔) 경제재생담당상(장관)이 소속 직원의 확진으로 자가격리를 겪는 소동이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당시 니시무라 경제재생담당상은 농후 접촉자에 해당하지는 않았지만, 예방적 조치로 지난달 25일부터 이틀간 자가격리 상태에서 업무를 봤습니다.
일본 정부는 감염 가능성이 큰 농후 접촉자 기준에 대해 증세를 보이기 이틀 전부터 1m 정도의 거리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은 채 감염자와 15분 이상 대화한 경우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트위터 캡처]
▶ ‘ 코로나19 확산 우려’ 최신 기사 보기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NHK는 오늘(13일) 도쿄도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0명이 새로 파악돼 지난달 7일 긴급사태가 선언된 이후 가장 적은 감염자 수를 기록했다고전했습니다.
도쿄의 하루 신규 확진자는 지난 6일부터 8일 연속으로 50명 미만에 머물고 있으며, 이로써 누적 확진자는 4,997명으로 늘었습니다.
한편 NHK는 이토 아키코(伊藤明子) 소비자청 장관이 코로나19 확진자의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어제부터 2주간의 자가 격리(자택 대기)에 들어갔다고 전했습니다.
일본에서 중앙부처 장관이 코로나19 감염자의 농후 접촉자로 분류돼 재택 근무가 되는 것은 처음입니다.
아토 장관은 오늘 온라인 기자회견에서 "감염 당사자도, 나도 증상은 나타나지 않았다"면서 "재택 근무로 직원들과 연락하면서 업무를 계속하고 싶다"라고 말했습니다.
이토 장관은 지난 11일까지 도쿄(東京) 가스미가세키(霞ヶ関) 청사에서 정상 근무를 했지만, 본인과 직원들이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여서 소비자 청의 다른 직원은 업무를 계속한다고 NHK는 전했습니다.
앞서 일본에선 코로나19 대응의 사령탑을 맡고 있는 니시무라 야스토시(西村康稔) 경제재생담당상(장관)이 소속 직원의 확진으로 자가격리를 겪는 소동이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당시 니시무라 경제재생담당상은 농후 접촉자에 해당하지는 않았지만, 예방적 조치로 지난달 25일부터 이틀간 자가격리 상태에서 업무를 봤습니다.
일본 정부는 감염 가능성이 큰 농후 접촉자 기준에 대해 증세를 보이기 이틀 전부터 1m 정도의 거리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은 채 감염자와 15분 이상 대화한 경우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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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日 도쿄 10명 신규 확진…소비자청 장관은 ‘2주 격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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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05-13 16:05:03
- 수정2020-05-13 16:44:33

일본 수도 도쿄도(東京都)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10명 새롭게 확인됐습니다.
NHK는 오늘(13일) 도쿄도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0명이 새로 파악돼 지난달 7일 긴급사태가 선언된 이후 가장 적은 감염자 수를 기록했다고전했습니다.
도쿄의 하루 신규 확진자는 지난 6일부터 8일 연속으로 50명 미만에 머물고 있으며, 이로써 누적 확진자는 4,997명으로 늘었습니다.
한편 NHK는 이토 아키코(伊藤明子) 소비자청 장관이 코로나19 확진자의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어제부터 2주간의 자가 격리(자택 대기)에 들어갔다고 전했습니다.
일본에서 중앙부처 장관이 코로나19 감염자의 농후 접촉자로 분류돼 재택 근무가 되는 것은 처음입니다.
아토 장관은 오늘 온라인 기자회견에서 "감염 당사자도, 나도 증상은 나타나지 않았다"면서 "재택 근무로 직원들과 연락하면서 업무를 계속하고 싶다"라고 말했습니다.
이토 장관은 지난 11일까지 도쿄(東京) 가스미가세키(霞ヶ関) 청사에서 정상 근무를 했지만, 본인과 직원들이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여서 소비자 청의 다른 직원은 업무를 계속한다고 NHK는 전했습니다.
앞서 일본에선 코로나19 대응의 사령탑을 맡고 있는 니시무라 야스토시(西村康稔) 경제재생담당상(장관)이 소속 직원의 확진으로 자가격리를 겪는 소동이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당시 니시무라 경제재생담당상은 농후 접촉자에 해당하지는 않았지만, 예방적 조치로 지난달 25일부터 이틀간 자가격리 상태에서 업무를 봤습니다.
일본 정부는 감염 가능성이 큰 농후 접촉자 기준에 대해 증세를 보이기 이틀 전부터 1m 정도의 거리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은 채 감염자와 15분 이상 대화한 경우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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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K는 오늘(13일) 도쿄도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0명이 새로 파악돼 지난달 7일 긴급사태가 선언된 이후 가장 적은 감염자 수를 기록했다고전했습니다.
도쿄의 하루 신규 확진자는 지난 6일부터 8일 연속으로 50명 미만에 머물고 있으며, 이로써 누적 확진자는 4,997명으로 늘었습니다.
한편 NHK는 이토 아키코(伊藤明子) 소비자청 장관이 코로나19 확진자의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어제부터 2주간의 자가 격리(자택 대기)에 들어갔다고 전했습니다.
일본에서 중앙부처 장관이 코로나19 감염자의 농후 접촉자로 분류돼 재택 근무가 되는 것은 처음입니다.
아토 장관은 오늘 온라인 기자회견에서 "감염 당사자도, 나도 증상은 나타나지 않았다"면서 "재택 근무로 직원들과 연락하면서 업무를 계속하고 싶다"라고 말했습니다.
이토 장관은 지난 11일까지 도쿄(東京) 가스미가세키(霞ヶ関) 청사에서 정상 근무를 했지만, 본인과 직원들이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여서 소비자 청의 다른 직원은 업무를 계속한다고 NHK는 전했습니다.
앞서 일본에선 코로나19 대응의 사령탑을 맡고 있는 니시무라 야스토시(西村康稔) 경제재생담당상(장관)이 소속 직원의 확진으로 자가격리를 겪는 소동이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당시 니시무라 경제재생담당상은 농후 접촉자에 해당하지는 않았지만, 예방적 조치로 지난달 25일부터 이틀간 자가격리 상태에서 업무를 봤습니다.
일본 정부는 감염 가능성이 큰 농후 접촉자 기준에 대해 증세를 보이기 이틀 전부터 1m 정도의 거리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은 채 감염자와 15분 이상 대화한 경우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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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현택 기자 news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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