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잡 지하철서 마스크 안 쓰면 못 탄다…역내 마스크 구입 가능
입력 2020.05.13 (19:08)
수정 2020.05.13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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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부터 서울 지하철에선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야 합니다.
특히 혼잡시간대 마스크를 쓰지 않은 승객은 탑승이 제한되는데요,
역사 내 자판기 등에서 마스크를 살 수 있습니다.
김진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부터 서울에선 혼잡한 지하철에서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됐습니다.
정원 대비 탑승객 수가 150% 이상인 경우, 즉 열차 내에서 어깨가 부딪힐 정도로 승객이 빽빽히 들어찬 때에 적용됩니다.
이렇게 혼잡한 상황이 되면, 마스크를 쓰라는 안내방송이 나오고,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승객은 탑승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마스크를 쓰지 않은 승객은 지하철에 탈 수 없습니다.
역무원이 개찰구 앞에서 마스크 착용 여부를 점검하고 진입을 제한합니다.
마스크를 깜박했다면, 사서라도 착용해야 지하철을 탈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역사내 자판기와 편의점 등에서 마스크를 살 수 있게 했습니다.
현재 대부분 자판기에는 보건용 마스크가 비치됐지만, 승객 부담을 줄이기 위해 앞으로는 치과용 마스크를 확보할 방침입니다.
시행 첫날, 대부분 승객들은 제도 시행과 상관없이 마스크 착용은 일상이 됐다는 반응입니다.
지하철 역 내에선 마스크를 쓰지 않은 사람을 찾아보기 힘듭니다.
[김동철/서울 동작구 : "답답하고 그렇기는 한데 저도 개인적으로 초창기 때 안 하면 오히려 좀 미안하고 그 렇더라고요."]
[이예슬/서울 강서구 : "조금 더 빨리 시행했어도 됐을 것 같아요. 그렇게 밀폐된 공간에서는 안 한 사람들이 있다면 좀 강제적으로라도 하는 게 맞지 않나 싶어요."]
서울시는 이와 관련해 여객운송약관 중 승차거부 규정에 감염병 예방을 위한 마스크 착용 사항을 추가할 예정입니다.
또, 혼잡도가 170%를 넘어가는 경우엔 기관사 등의 판단에 따라 혼잡구간을 무정차 통과하도록 했습니다.
KBS 뉴스 김진화입니다.
▶ ‘ 코로나19 확산 우려’ 최신 기사 보기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오늘부터 서울 지하철에선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야 합니다.
특히 혼잡시간대 마스크를 쓰지 않은 승객은 탑승이 제한되는데요,
역사 내 자판기 등에서 마스크를 살 수 있습니다.
김진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부터 서울에선 혼잡한 지하철에서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됐습니다.
정원 대비 탑승객 수가 150% 이상인 경우, 즉 열차 내에서 어깨가 부딪힐 정도로 승객이 빽빽히 들어찬 때에 적용됩니다.
이렇게 혼잡한 상황이 되면, 마스크를 쓰라는 안내방송이 나오고,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승객은 탑승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마스크를 쓰지 않은 승객은 지하철에 탈 수 없습니다.
역무원이 개찰구 앞에서 마스크 착용 여부를 점검하고 진입을 제한합니다.
마스크를 깜박했다면, 사서라도 착용해야 지하철을 탈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역사내 자판기와 편의점 등에서 마스크를 살 수 있게 했습니다.
현재 대부분 자판기에는 보건용 마스크가 비치됐지만, 승객 부담을 줄이기 위해 앞으로는 치과용 마스크를 확보할 방침입니다.
시행 첫날, 대부분 승객들은 제도 시행과 상관없이 마스크 착용은 일상이 됐다는 반응입니다.
지하철 역 내에선 마스크를 쓰지 않은 사람을 찾아보기 힘듭니다.
[김동철/서울 동작구 : "답답하고 그렇기는 한데 저도 개인적으로 초창기 때 안 하면 오히려 좀 미안하고 그 렇더라고요."]
[이예슬/서울 강서구 : "조금 더 빨리 시행했어도 됐을 것 같아요. 그렇게 밀폐된 공간에서는 안 한 사람들이 있다면 좀 강제적으로라도 하는 게 맞지 않나 싶어요."]
서울시는 이와 관련해 여객운송약관 중 승차거부 규정에 감염병 예방을 위한 마스크 착용 사항을 추가할 예정입니다.
또, 혼잡도가 170%를 넘어가는 경우엔 기관사 등의 판단에 따라 혼잡구간을 무정차 통과하도록 했습니다.
KBS 뉴스 김진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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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0-05-13 19:49:26

[앵커]
오늘부터 서울 지하철에선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야 합니다.
특히 혼잡시간대 마스크를 쓰지 않은 승객은 탑승이 제한되는데요,
역사 내 자판기 등에서 마스크를 살 수 있습니다.
김진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부터 서울에선 혼잡한 지하철에서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됐습니다.
정원 대비 탑승객 수가 150% 이상인 경우, 즉 열차 내에서 어깨가 부딪힐 정도로 승객이 빽빽히 들어찬 때에 적용됩니다.
이렇게 혼잡한 상황이 되면, 마스크를 쓰라는 안내방송이 나오고,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승객은 탑승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마스크를 쓰지 않은 승객은 지하철에 탈 수 없습니다.
역무원이 개찰구 앞에서 마스크 착용 여부를 점검하고 진입을 제한합니다.
마스크를 깜박했다면, 사서라도 착용해야 지하철을 탈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역사내 자판기와 편의점 등에서 마스크를 살 수 있게 했습니다.
현재 대부분 자판기에는 보건용 마스크가 비치됐지만, 승객 부담을 줄이기 위해 앞으로는 치과용 마스크를 확보할 방침입니다.
시행 첫날, 대부분 승객들은 제도 시행과 상관없이 마스크 착용은 일상이 됐다는 반응입니다.
지하철 역 내에선 마스크를 쓰지 않은 사람을 찾아보기 힘듭니다.
[김동철/서울 동작구 : "답답하고 그렇기는 한데 저도 개인적으로 초창기 때 안 하면 오히려 좀 미안하고 그 렇더라고요."]
[이예슬/서울 강서구 : "조금 더 빨리 시행했어도 됐을 것 같아요. 그렇게 밀폐된 공간에서는 안 한 사람들이 있다면 좀 강제적으로라도 하는 게 맞지 않나 싶어요."]
서울시는 이와 관련해 여객운송약관 중 승차거부 규정에 감염병 예방을 위한 마스크 착용 사항을 추가할 예정입니다.
또, 혼잡도가 170%를 넘어가는 경우엔 기관사 등의 판단에 따라 혼잡구간을 무정차 통과하도록 했습니다.
KBS 뉴스 김진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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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서울 지하철에선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야 합니다.
특히 혼잡시간대 마스크를 쓰지 않은 승객은 탑승이 제한되는데요,
역사 내 자판기 등에서 마스크를 살 수 있습니다.
김진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부터 서울에선 혼잡한 지하철에서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됐습니다.
정원 대비 탑승객 수가 150% 이상인 경우, 즉 열차 내에서 어깨가 부딪힐 정도로 승객이 빽빽히 들어찬 때에 적용됩니다.
이렇게 혼잡한 상황이 되면, 마스크를 쓰라는 안내방송이 나오고,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승객은 탑승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마스크를 쓰지 않은 승객은 지하철에 탈 수 없습니다.
역무원이 개찰구 앞에서 마스크 착용 여부를 점검하고 진입을 제한합니다.
마스크를 깜박했다면, 사서라도 착용해야 지하철을 탈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역사내 자판기와 편의점 등에서 마스크를 살 수 있게 했습니다.
현재 대부분 자판기에는 보건용 마스크가 비치됐지만, 승객 부담을 줄이기 위해 앞으로는 치과용 마스크를 확보할 방침입니다.
시행 첫날, 대부분 승객들은 제도 시행과 상관없이 마스크 착용은 일상이 됐다는 반응입니다.
지하철 역 내에선 마스크를 쓰지 않은 사람을 찾아보기 힘듭니다.
[김동철/서울 동작구 : "답답하고 그렇기는 한데 저도 개인적으로 초창기 때 안 하면 오히려 좀 미안하고 그 렇더라고요."]
[이예슬/서울 강서구 : "조금 더 빨리 시행했어도 됐을 것 같아요. 그렇게 밀폐된 공간에서는 안 한 사람들이 있다면 좀 강제적으로라도 하는 게 맞지 않나 싶어요."]
서울시는 이와 관련해 여객운송약관 중 승차거부 규정에 감염병 예방을 위한 마스크 착용 사항을 추가할 예정입니다.
또, 혼잡도가 170%를 넘어가는 경우엔 기관사 등의 판단에 따라 혼잡구간을 무정차 통과하도록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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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화 기자 evoluti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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