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전남 17번째 확진자 발생

입력 2020.05.13 (19:32) 수정 2020.05.13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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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 지역내 감염 사례가 계속 늘어나는 가운데, 관련 감염 경로는 아니지만, 전남에서 오늘 12일 만에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먼저, 전남 17번째 확진자 소식부터 정리해보죠. 

김서정 기자!

전남 신규 확진자는 해외 유입 사례죠? 

[기자]

네, 맞습니다.

전남 17번째 신규 확진자는 해외 유입 사례입니다. 

방글라데시 국적 36살 남성인데요.

전남에서는 지난 2일 이후 12일 만에 확진자가 나온겁니다. 

이 남성은 어제(12일) 인천공항으로 입국해 광명역에서 KTX 해외 입국자 전용칸을 이용해 나주역에 도착한 뒤 영암군 선별진료소에서 진단 검사를 받았습니다. 

오늘 새벽 최종 양성 판정을 받고 지금은 강진의료원 음압병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현재 병원 치료를 받고 있는 지역 확진자는 전남 5명이고, 광주는 모두 완치 퇴원했습니다.  

[앵커]

국내 코로나19 상황도 정리해보죠. 

[기자]

네,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오늘(13일) 0시 기준, 만 962명입니다. 

신규 확진자는 26명으로, 이 가운데 22명이 지역 발생 사례입니다. 

클럽발 집단 감염이 발생하기 이전에는 해외 유입 사례가 대부분을 차지했는데, 상황이 바뀐겁니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1명이 늘어나 총 259명입니다. 

한편, 광주전남에서도 이태원 클럽 관련 감염 신고와 진단검사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오늘(13일) 오후 5시 기준, 관련 클럽과 이 일대를 방문한 사람은 광주 330명, 전남 350여 명으로 모두 680여 명으로 파악됐습니다. 

이 가운데 373명은 음성으로 나왔고, 90여 명은 현재 검사가 진행중입니다.  

보건당국은 호흡기 증상 이외에도 두통과 미각, 후각 상실 등도 코로나19 증상으로 포함시켰는데요. 

의심 증상이 있다면 집에서 머물며, 보건소에 연락한 뒤 진단검사를 받을 것을 강조했습니다. 

지금까지 광주시청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KBS 뉴스 김서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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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 전남 17번째 확진자 발생
    • 입력 2020-05-13 19:32:43
    • 수정2020-05-13 19:37:14
    뉴스7(광주)
[앵커]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 지역내 감염 사례가 계속 늘어나는 가운데, 관련 감염 경로는 아니지만, 전남에서 오늘 12일 만에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먼저, 전남 17번째 확진자 소식부터 정리해보죠.  김서정 기자! 전남 신규 확진자는 해외 유입 사례죠?  [기자] 네, 맞습니다. 전남 17번째 신규 확진자는 해외 유입 사례입니다.  방글라데시 국적 36살 남성인데요. 전남에서는 지난 2일 이후 12일 만에 확진자가 나온겁니다.  이 남성은 어제(12일) 인천공항으로 입국해 광명역에서 KTX 해외 입국자 전용칸을 이용해 나주역에 도착한 뒤 영암군 선별진료소에서 진단 검사를 받았습니다.  오늘 새벽 최종 양성 판정을 받고 지금은 강진의료원 음압병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현재 병원 치료를 받고 있는 지역 확진자는 전남 5명이고, 광주는 모두 완치 퇴원했습니다.   [앵커] 국내 코로나19 상황도 정리해보죠.  [기자] 네,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오늘(13일) 0시 기준, 만 962명입니다.  신규 확진자는 26명으로, 이 가운데 22명이 지역 발생 사례입니다.  클럽발 집단 감염이 발생하기 이전에는 해외 유입 사례가 대부분을 차지했는데, 상황이 바뀐겁니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1명이 늘어나 총 259명입니다.  한편, 광주전남에서도 이태원 클럽 관련 감염 신고와 진단검사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오늘(13일) 오후 5시 기준, 관련 클럽과 이 일대를 방문한 사람은 광주 330명, 전남 350여 명으로 모두 680여 명으로 파악됐습니다.  이 가운데 373명은 음성으로 나왔고, 90여 명은 현재 검사가 진행중입니다.   보건당국은 호흡기 증상 이외에도 두통과 미각, 후각 상실 등도 코로나19 증상으로 포함시켰는데요.  의심 증상이 있다면 집에서 머물며, 보건소에 연락한 뒤 진단검사를 받을 것을 강조했습니다.  지금까지 광주시청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KBS 뉴스 김서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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