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빌라 화재…신생아 숨지고 엄마 중상
입력 2020.05.13 (19:34)
수정 2020.05.13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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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주 빌라 화재로 일가족 4명이 숨졌다는 소식 전해드린 적 있는데요.
불과 일주일 만에 또 다시 빌라에서 불이 나 한 살배기 아이가 숨지고 엄마가 크게 다치는 안타까운 사고가 났습니다.
안서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4층짜리 빌라에서 검은 연기가 쉼 없이 뿜어져 나옵니다.
이 빌라 2층에서 불이 나기 시작한 건 오후 1시 15쯤.
인근 주민이 급하게 진압하려 했지만 역부족이었습니다.
[윤유진/목격자 : "용광로 있잖아요. 화염 방사 있잖아요. 그 정도로 쏟아 나왔어요. 어떤 개인분이 소화기로 껐어요. 근데 끌 수가 없었어요."]
당시 2층 난간에 간신히 매달렸다 119에 구조된 40대 여성은 팔과 다리에 화상을 입고 연기까지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하지만 집에 있던 이 여성의 한 살배기 아이는 집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김기만/목격자 : "아이가 있다고 하는데. 아줌마가 다시 들어가더니. 다시 안 나왔으면 아줌마도 일 났을 거야. 연기가 그렇게 많은데 들어가면 못 살지."]
빌라 주민들은 신속히 대피하면서 추가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2층에서 시작된 불은 삽시간에 번지며 건물을 타고 올라갔는데, 다행히 2층을 제외하고 다른 층 내부까지는 번지지 않았습니다.
[김동주/빌라 입주자 : "저는 바로 나왔는데 여기 불나고 있었고. 그때 한참 연기가 많았었거든요. 그래서 이거 뭐지 싶었다가. 불났다 해서."]
경찰과 소방당국은 과학수사팀과 화재조사반을 투입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안서연입니다.
지난주 빌라 화재로 일가족 4명이 숨졌다는 소식 전해드린 적 있는데요.
불과 일주일 만에 또 다시 빌라에서 불이 나 한 살배기 아이가 숨지고 엄마가 크게 다치는 안타까운 사고가 났습니다.
안서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4층짜리 빌라에서 검은 연기가 쉼 없이 뿜어져 나옵니다.
이 빌라 2층에서 불이 나기 시작한 건 오후 1시 15쯤.
인근 주민이 급하게 진압하려 했지만 역부족이었습니다.
[윤유진/목격자 : "용광로 있잖아요. 화염 방사 있잖아요. 그 정도로 쏟아 나왔어요. 어떤 개인분이 소화기로 껐어요. 근데 끌 수가 없었어요."]
당시 2층 난간에 간신히 매달렸다 119에 구조된 40대 여성은 팔과 다리에 화상을 입고 연기까지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하지만 집에 있던 이 여성의 한 살배기 아이는 집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김기만/목격자 : "아이가 있다고 하는데. 아줌마가 다시 들어가더니. 다시 안 나왔으면 아줌마도 일 났을 거야. 연기가 그렇게 많은데 들어가면 못 살지."]
빌라 주민들은 신속히 대피하면서 추가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2층에서 시작된 불은 삽시간에 번지며 건물을 타고 올라갔는데, 다행히 2층을 제외하고 다른 층 내부까지는 번지지 않았습니다.
[김동주/빌라 입주자 : "저는 바로 나왔는데 여기 불나고 있었고. 그때 한참 연기가 많았었거든요. 그래서 이거 뭐지 싶었다가. 불났다 해서."]
경찰과 소방당국은 과학수사팀과 화재조사반을 투입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안서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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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주 빌라 화재로 일가족 4명이 숨졌다는 소식 전해드린 적 있는데요.
불과 일주일 만에 또 다시 빌라에서 불이 나 한 살배기 아이가 숨지고 엄마가 크게 다치는 안타까운 사고가 났습니다.
안서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4층짜리 빌라에서 검은 연기가 쉼 없이 뿜어져 나옵니다.
이 빌라 2층에서 불이 나기 시작한 건 오후 1시 15쯤.
인근 주민이 급하게 진압하려 했지만 역부족이었습니다.
[윤유진/목격자 : "용광로 있잖아요. 화염 방사 있잖아요. 그 정도로 쏟아 나왔어요. 어떤 개인분이 소화기로 껐어요. 근데 끌 수가 없었어요."]
당시 2층 난간에 간신히 매달렸다 119에 구조된 40대 여성은 팔과 다리에 화상을 입고 연기까지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하지만 집에 있던 이 여성의 한 살배기 아이는 집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김기만/목격자 : "아이가 있다고 하는데. 아줌마가 다시 들어가더니. 다시 안 나왔으면 아줌마도 일 났을 거야. 연기가 그렇게 많은데 들어가면 못 살지."]
빌라 주민들은 신속히 대피하면서 추가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2층에서 시작된 불은 삽시간에 번지며 건물을 타고 올라갔는데, 다행히 2층을 제외하고 다른 층 내부까지는 번지지 않았습니다.
[김동주/빌라 입주자 : "저는 바로 나왔는데 여기 불나고 있었고. 그때 한참 연기가 많았었거든요. 그래서 이거 뭐지 싶었다가. 불났다 해서."]
경찰과 소방당국은 과학수사팀과 화재조사반을 투입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안서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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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서연 기자 asy010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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