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이태원발 2차 감염…다시 긴장감 확산
입력 2020.05.13 (19:42)
수정 2020.05.13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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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남에서도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 2차 감염이 나왔습니다.
22일 만의 지역 감염에 긴장감이 다시 번지고 있습니다.
윤경재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태원 클럽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경남에도 나왔습니다.
거제의 한 공기업에 다니는 28살 남성으로, 이태원에 간적은 없지만 이태원 클럽을 다녀온 부산 확진자와 친구 사이입니다.
지난 5일 부산에서 해당 확진자를 만난 뒤 2차 감염됐습니다.
이후 수자원공사 거제지사에 출근했고 연초면 식당 두 곳을 들렀습니다.
고현터미널을 통해 부산 자택을 오간 뒤, 장평동의 병원과 약국을 이용했습니다.
해당 확진자의 접촉자는 현재까지 42명입니다.
회사 동료와 식당 이용자 등 87명이 진단검사를 받고 있습니다.
지난 11일에 이어 이번 주 거제에서만 2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김진영/거제시 중곡동 : "솔직히 너무 신경 쓰이고 좀 불안하거든요. 연휴 전에는 많이 줄었잖아요. 그런데 연휴 지나고 나서 우려했던 일이 일어났기 때문에…."]
재확진과 해외입국자를 빼고 지역 감염이 나온 건 22일 만입니다.
추가 감염 우려로 경상남도와 거제시 등에 또다시 비상이 걸렸습니다.
지난달 24일부터 지난 6일 사이 이태원에 다녀온 경남도민은 698명입니다.
경상남도는 이 기간 이태원 방문자의 자진신고를 적극 당부하는 한편, 미신고자에겐 법적 책임을 묻고 검사·방역비를 청구할 계획입니다.
[김명섭/경상남도 대변인 : "이태원 소재 유흥업소를 출입한 분들은 지체 없이 의무적으로 진단검사를 받으셔야 합니다. 신고하지 않거나 검사를 받지 않은 경우에 감염병 예방법에 따라서 처벌받을 수 있습니다."]
경남의 누적 확진자는 현재 115명으로 111명이 완치됐고, 4명이 입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윤경재입니다.
경남에서도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 2차 감염이 나왔습니다.
22일 만의 지역 감염에 긴장감이 다시 번지고 있습니다.
윤경재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태원 클럽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경남에도 나왔습니다.
거제의 한 공기업에 다니는 28살 남성으로, 이태원에 간적은 없지만 이태원 클럽을 다녀온 부산 확진자와 친구 사이입니다.
지난 5일 부산에서 해당 확진자를 만난 뒤 2차 감염됐습니다.
이후 수자원공사 거제지사에 출근했고 연초면 식당 두 곳을 들렀습니다.
고현터미널을 통해 부산 자택을 오간 뒤, 장평동의 병원과 약국을 이용했습니다.
해당 확진자의 접촉자는 현재까지 42명입니다.
회사 동료와 식당 이용자 등 87명이 진단검사를 받고 있습니다.
지난 11일에 이어 이번 주 거제에서만 2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김진영/거제시 중곡동 : "솔직히 너무 신경 쓰이고 좀 불안하거든요. 연휴 전에는 많이 줄었잖아요. 그런데 연휴 지나고 나서 우려했던 일이 일어났기 때문에…."]
재확진과 해외입국자를 빼고 지역 감염이 나온 건 22일 만입니다.
추가 감염 우려로 경상남도와 거제시 등에 또다시 비상이 걸렸습니다.
지난달 24일부터 지난 6일 사이 이태원에 다녀온 경남도민은 698명입니다.
경상남도는 이 기간 이태원 방문자의 자진신고를 적극 당부하는 한편, 미신고자에겐 법적 책임을 묻고 검사·방역비를 청구할 계획입니다.
[김명섭/경상남도 대변인 : "이태원 소재 유흥업소를 출입한 분들은 지체 없이 의무적으로 진단검사를 받으셔야 합니다. 신고하지 않거나 검사를 받지 않은 경우에 감염병 예방법에 따라서 처벌받을 수 있습니다."]
경남의 누적 확진자는 현재 115명으로 111명이 완치됐고, 4명이 입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윤경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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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도 이태원발 2차 감염…다시 긴장감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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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05-13 19:42:19
- 수정2020-05-13 19:49:06

[앵커]
경남에서도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 2차 감염이 나왔습니다.
22일 만의 지역 감염에 긴장감이 다시 번지고 있습니다.
윤경재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태원 클럽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경남에도 나왔습니다.
거제의 한 공기업에 다니는 28살 남성으로, 이태원에 간적은 없지만 이태원 클럽을 다녀온 부산 확진자와 친구 사이입니다.
지난 5일 부산에서 해당 확진자를 만난 뒤 2차 감염됐습니다.
이후 수자원공사 거제지사에 출근했고 연초면 식당 두 곳을 들렀습니다.
고현터미널을 통해 부산 자택을 오간 뒤, 장평동의 병원과 약국을 이용했습니다.
해당 확진자의 접촉자는 현재까지 42명입니다.
회사 동료와 식당 이용자 등 87명이 진단검사를 받고 있습니다.
지난 11일에 이어 이번 주 거제에서만 2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김진영/거제시 중곡동 : "솔직히 너무 신경 쓰이고 좀 불안하거든요. 연휴 전에는 많이 줄었잖아요. 그런데 연휴 지나고 나서 우려했던 일이 일어났기 때문에…."]
재확진과 해외입국자를 빼고 지역 감염이 나온 건 22일 만입니다.
추가 감염 우려로 경상남도와 거제시 등에 또다시 비상이 걸렸습니다.
지난달 24일부터 지난 6일 사이 이태원에 다녀온 경남도민은 698명입니다.
경상남도는 이 기간 이태원 방문자의 자진신고를 적극 당부하는 한편, 미신고자에겐 법적 책임을 묻고 검사·방역비를 청구할 계획입니다.
[김명섭/경상남도 대변인 : "이태원 소재 유흥업소를 출입한 분들은 지체 없이 의무적으로 진단검사를 받으셔야 합니다. 신고하지 않거나 검사를 받지 않은 경우에 감염병 예방법에 따라서 처벌받을 수 있습니다."]
경남의 누적 확진자는 현재 115명으로 111명이 완치됐고, 4명이 입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윤경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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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재 기자 econom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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