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 3명 또 확진…집단 활동 삼가야
입력 2020.05.13 (19:54)
수정 2020.05.13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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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괴산 육군학생군사학교에 격리 중이던 군인 3명이 또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서울 이태원 클럽 2차 감염 사례가 점점 늘고 있는데요.
방역 당국은 다중이용시설 방문과 집단 활동을 자제해달라고 거듭 요청했습니다.
최승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괴산 육군학생군사학교에서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은 군인 3명은, 이태원 클럽을 다녀온 확진자인 사이버작전사령부 소속 군인 A 씨의 접촉자입니다.
지난 8일과 9일에 괴산 격리시설에 온 이들은 발열과 인후통 증상이 뒤늦게 나타나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 반응이 나왔습니다.
보건 당국은 격리 시설 내부에서 감염된 사례는 아닌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전정애/충청북도 보건복지국장 : "8일과 9일 날 올 때 음성 판정을 받았던 분들입니다. 그런데 (어제) 증세를 나타내서 검사한 결과 양성으로 (판명됐습니다)."]
괴산 육군학생군사학교에 격리된 A 씨의 접촉자 86명 가운데 7명이 추가로 확진돼, 충북의 누적 확진자는 55명으로 늘었습니다.
지난 9일부터 현재까지 이태원 클럽 관련, 충북지역 검사 인원은 자진 신고자를 포함해 모두 181명.
검사 결과, 충북 48번째 확진자를 제외하고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다른 지역에서 이태원 클럽 관련 2차 감염 사례가 잇따라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황입니다.
특히 증상이 없거나 약한 젊은 층 감염자가 이른바 '조용한 전파자'로 폭발적인 발생을 일으킬 수 있다는 경고도 나옵니다.
[김용호/충청북도 보건정책과장 : "건강한 사람도 무증상 상태에서 감염 사례가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하고 다중이용시설 등 밀집 지역을 방문하지 않는 것이 (좋겠습니다)."]
방역 당국은 또, 지난달 24일부터 지난 6일 사이 이태원 방문자는 적극적으로 검사에 응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KBS 뉴스 최승연입니다.
괴산 육군학생군사학교에 격리 중이던 군인 3명이 또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서울 이태원 클럽 2차 감염 사례가 점점 늘고 있는데요.
방역 당국은 다중이용시설 방문과 집단 활동을 자제해달라고 거듭 요청했습니다.
최승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괴산 육군학생군사학교에서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은 군인 3명은, 이태원 클럽을 다녀온 확진자인 사이버작전사령부 소속 군인 A 씨의 접촉자입니다.
지난 8일과 9일에 괴산 격리시설에 온 이들은 발열과 인후통 증상이 뒤늦게 나타나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 반응이 나왔습니다.
보건 당국은 격리 시설 내부에서 감염된 사례는 아닌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전정애/충청북도 보건복지국장 : "8일과 9일 날 올 때 음성 판정을 받았던 분들입니다. 그런데 (어제) 증세를 나타내서 검사한 결과 양성으로 (판명됐습니다)."]
괴산 육군학생군사학교에 격리된 A 씨의 접촉자 86명 가운데 7명이 추가로 확진돼, 충북의 누적 확진자는 55명으로 늘었습니다.
지난 9일부터 현재까지 이태원 클럽 관련, 충북지역 검사 인원은 자진 신고자를 포함해 모두 181명.
검사 결과, 충북 48번째 확진자를 제외하고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다른 지역에서 이태원 클럽 관련 2차 감염 사례가 잇따라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황입니다.
특히 증상이 없거나 약한 젊은 층 감염자가 이른바 '조용한 전파자'로 폭발적인 발생을 일으킬 수 있다는 경고도 나옵니다.
[김용호/충청북도 보건정책과장 : "건강한 사람도 무증상 상태에서 감염 사례가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하고 다중이용시설 등 밀집 지역을 방문하지 않는 것이 (좋겠습니다)."]
방역 당국은 또, 지난달 24일부터 지난 6일 사이 이태원 방문자는 적극적으로 검사에 응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KBS 뉴스 최승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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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 육군학생군사학교에 격리 중이던 군인 3명이 또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서울 이태원 클럽 2차 감염 사례가 점점 늘고 있는데요.
방역 당국은 다중이용시설 방문과 집단 활동을 자제해달라고 거듭 요청했습니다.
최승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괴산 육군학생군사학교에서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은 군인 3명은, 이태원 클럽을 다녀온 확진자인 사이버작전사령부 소속 군인 A 씨의 접촉자입니다.
지난 8일과 9일에 괴산 격리시설에 온 이들은 발열과 인후통 증상이 뒤늦게 나타나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 반응이 나왔습니다.
보건 당국은 격리 시설 내부에서 감염된 사례는 아닌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전정애/충청북도 보건복지국장 : "8일과 9일 날 올 때 음성 판정을 받았던 분들입니다. 그런데 (어제) 증세를 나타내서 검사한 결과 양성으로 (판명됐습니다)."]
괴산 육군학생군사학교에 격리된 A 씨의 접촉자 86명 가운데 7명이 추가로 확진돼, 충북의 누적 확진자는 55명으로 늘었습니다.
지난 9일부터 현재까지 이태원 클럽 관련, 충북지역 검사 인원은 자진 신고자를 포함해 모두 181명.
검사 결과, 충북 48번째 확진자를 제외하고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다른 지역에서 이태원 클럽 관련 2차 감염 사례가 잇따라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황입니다.
특히 증상이 없거나 약한 젊은 층 감염자가 이른바 '조용한 전파자'로 폭발적인 발생을 일으킬 수 있다는 경고도 나옵니다.
[김용호/충청북도 보건정책과장 : "건강한 사람도 무증상 상태에서 감염 사례가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하고 다중이용시설 등 밀집 지역을 방문하지 않는 것이 (좋겠습니다)."]
방역 당국은 또, 지난달 24일부터 지난 6일 사이 이태원 방문자는 적극적으로 검사에 응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KBS 뉴스 최승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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