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안에서 즐겨요!”…진주시립교향악단 ‘드라이브 인 콘서트’

입력 2020.05.13 (20:03) 수정 2020.05.13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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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잠시 뒤 진주 혁신도시 공영주차장에서는 차를 탄 채 공연을 즐기는 '드라이브 인 콘서트'가 열립니다.

현장 연결하겠습니다.

최진석 기자, 공연 준비는 다 끝났나요?

[리포트]

네, 지금 차들이 줄지어 들어오고 있고, 이미 주차장에는 공연을 보러 온 차들이 자리를 잡고 있는데요.

무대 준비도 거의 끝난 상황입니다.

제가 나와 있는 이곳은 진주시가 운영하는 공영 주차장입니다.

낮에는 주차장이었다가, 잠시 뒤 7시 30분부터는 공연장으로 변신할 텐데요.

진주시립교향악단의 정기연주회가 밤 9시까지 1시간 30분 동안 펼쳐집니다.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해 자동차극장과 같은 관람 방식인 '드라이브 인 콘서트'로 진행됩니다.

라디오 주파수만 맞추면 차 안에서 교향악단의 수준 높은 공연을 생생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관객들은 박수나 함성 대신 차의 비상등 깜빡이로 호응하기로 했습니다.

진주시립교향악단은 오늘 영화 미녀와 야수와 시네마 천국, 스타워즈의 수록곡 등을 성악과 플루트 협연 등을 통해 선사할 예정입니다.

이곳 주차장 면적이 7천8백여㎡ 정도 되는데요.

승용차 기준 최대 약 150여 대가 공연을 즐길 수 있습니다.

진주시는 오늘 참가 차량 수와 코로나19 확산세 등을 봐가며 콘서트 추가 개최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진주 드라이브 인 콘서트 현장에서 KBS 뉴스 최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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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 안에서 즐겨요!”…진주시립교향악단 ‘드라이브 인 콘서트’
    • 입력 2020-05-13 20:03:48
    • 수정2020-05-13 20:11:16
    뉴스7(창원)
[앵커] 잠시 뒤 진주 혁신도시 공영주차장에서는 차를 탄 채 공연을 즐기는 '드라이브 인 콘서트'가 열립니다. 현장 연결하겠습니다. 최진석 기자, 공연 준비는 다 끝났나요? [리포트] 네, 지금 차들이 줄지어 들어오고 있고, 이미 주차장에는 공연을 보러 온 차들이 자리를 잡고 있는데요. 무대 준비도 거의 끝난 상황입니다. 제가 나와 있는 이곳은 진주시가 운영하는 공영 주차장입니다. 낮에는 주차장이었다가, 잠시 뒤 7시 30분부터는 공연장으로 변신할 텐데요. 진주시립교향악단의 정기연주회가 밤 9시까지 1시간 30분 동안 펼쳐집니다.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해 자동차극장과 같은 관람 방식인 '드라이브 인 콘서트'로 진행됩니다. 라디오 주파수만 맞추면 차 안에서 교향악단의 수준 높은 공연을 생생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관객들은 박수나 함성 대신 차의 비상등 깜빡이로 호응하기로 했습니다. 진주시립교향악단은 오늘 영화 미녀와 야수와 시네마 천국, 스타워즈의 수록곡 등을 성악과 플루트 협연 등을 통해 선사할 예정입니다. 이곳 주차장 면적이 7천8백여㎡ 정도 되는데요. 승용차 기준 최대 약 150여 대가 공연을 즐길 수 있습니다. 진주시는 오늘 참가 차량 수와 코로나19 확산세 등을 봐가며 콘서트 추가 개최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진주 드라이브 인 콘서트 현장에서 KBS 뉴스 최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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