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이태원 클럽’ 인천 학원강사, 수강생 등 11명 감염

입력 2020.05.13 (21:3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지난 2일과 3일 서울 이태원 클럽을 다녀온 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25살 A 씨, 역학조사 과정에서 무직이라고 말했지만, 대학 졸업을 앞두고 학원 강사와 과외 교사를 병행하고 있었습니다.

동선을 확인한 결과 밀접 접촉자는 20명으로, 이 가운데 11명이 양성으로 확인됐습니다.

지난 9일 확진된 30대 남성 외에 A 씨가 강의했던 학원의 수강생 5명과 강사 1명, 개별 과외를 했던 학생과 그 가족 2명, 그리고 이 집을 방문했던 다른 과외교사까지 감염됐습니다.

A 씨와 직접 접촉하지 않은 사람까지 양성으로 나와 3차 감염이 의심되는 상황입니다.

추가 확진자에 대한 역학 조사 결과, 2명이 인천 미추홀구와 동구의 교회에 각각 다녀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해당 구청들은 오늘 교회 신도와 학생 등 천 4백여 명에 대해 긴급 진단 검사를 실시했습니다.

특히 확진자 1명이 교회에서 성가대 활동을 한 만큼 나머지 성가대원 13명의 검사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인천시는 지난 6일부터 11일 사이에 A 씨가 강의한 학원을 방문한 사람들도 외출을 자제하고 검체 검사를 받을 것을 요청했습니다.

KBS 뉴스 박효인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자막뉴스] ‘이태원 클럽’ 인천 학원강사, 수강생 등 11명 감염
    • 입력 2020-05-13 21:37:23
    자막뉴스
지난 2일과 3일 서울 이태원 클럽을 다녀온 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25살 A 씨, 역학조사 과정에서 무직이라고 말했지만, 대학 졸업을 앞두고 학원 강사와 과외 교사를 병행하고 있었습니다.

동선을 확인한 결과 밀접 접촉자는 20명으로, 이 가운데 11명이 양성으로 확인됐습니다.

지난 9일 확진된 30대 남성 외에 A 씨가 강의했던 학원의 수강생 5명과 강사 1명, 개별 과외를 했던 학생과 그 가족 2명, 그리고 이 집을 방문했던 다른 과외교사까지 감염됐습니다.

A 씨와 직접 접촉하지 않은 사람까지 양성으로 나와 3차 감염이 의심되는 상황입니다.

추가 확진자에 대한 역학 조사 결과, 2명이 인천 미추홀구와 동구의 교회에 각각 다녀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해당 구청들은 오늘 교회 신도와 학생 등 천 4백여 명에 대해 긴급 진단 검사를 실시했습니다.

특히 확진자 1명이 교회에서 성가대 활동을 한 만큼 나머지 성가대원 13명의 검사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인천시는 지난 6일부터 11일 사이에 A 씨가 강의한 학원을 방문한 사람들도 외출을 자제하고 검체 검사를 받을 것을 요청했습니다.

KBS 뉴스 박효인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