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살아난 코로나19에 ‘등교 중단에 축제 취소까지’
입력 2020.05.13 (22:08)
수정 2020.05.13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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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방금 보신 것처럼 강원도에서도 이태원발 코로나 환자가 나오면서 그 파장이 일파만파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조금씩 정상화를 시도하고 있던 교육계와 문화예술계에는 그 충격이 더 크게 다가오고 있습니다.
이청초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림성심대학교입니다.
인적이 끊긴 캠퍼스에 적막감만 감돕니다.
이태원발 코로나 사태로 등교 수업 재개 이틀만에 다시 중단된 탓입니다.
원주 한라대에 이어 두번째입니다.
이들 대학에선 다시 인터넷 수업이 실시되고 있습니다.
다음 주부터 등교 수업을 시작하려던 춘천교대도 같은 결정을 내렸습니다.
[구봉진/춘천교육대학교 교무처장 : "'이번 학기는 학생들의 안전이 최우선이다'라고 해서 한 학기 내내 원격 수업하는 것으로 결정을 했습니다."]
이미 등교 개학을 1주일 연기한 초중고등학교의 등교 재개 여부도 또다시 불투명해졌습니다.
교육부는 현재로선 등교 추가 연기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이태원발 코로나19 재확산 조짐에, 기재개를 펴던 지역사회 여러 움직임들이 다시 움츠러 들고 있습니다.
지역 축제도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올해 춘천마임축제가 아예 취소됐습니다.
1989년, 축제가 시작된 지 32년 만에 처음입니다.
짧은 기간 행사를 집중해서 여는 대신 소소한 공연을 수시로 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강영규/춘천마임축제 총감독 : "대규모 축제를 분산하고 일상화시켜서 6월부터 10월까지 매달 볼 수 있는 춘천마임축제로, 축제 일상화를 선언하려고 합니다."]
삼척에서도 유채꽃 축제에 장미축제까지 취소되는 등 이달 계획된 강원도 내 문화행사 70개 가운데 50개가 취소되거나 연기됐습니다.
KBS 뉴스 이청초입니다.
방금 보신 것처럼 강원도에서도 이태원발 코로나 환자가 나오면서 그 파장이 일파만파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조금씩 정상화를 시도하고 있던 교육계와 문화예술계에는 그 충격이 더 크게 다가오고 있습니다.
이청초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림성심대학교입니다.
인적이 끊긴 캠퍼스에 적막감만 감돕니다.
이태원발 코로나 사태로 등교 수업 재개 이틀만에 다시 중단된 탓입니다.
원주 한라대에 이어 두번째입니다.
이들 대학에선 다시 인터넷 수업이 실시되고 있습니다.
다음 주부터 등교 수업을 시작하려던 춘천교대도 같은 결정을 내렸습니다.
[구봉진/춘천교육대학교 교무처장 : "'이번 학기는 학생들의 안전이 최우선이다'라고 해서 한 학기 내내 원격 수업하는 것으로 결정을 했습니다."]
이미 등교 개학을 1주일 연기한 초중고등학교의 등교 재개 여부도 또다시 불투명해졌습니다.
교육부는 현재로선 등교 추가 연기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이태원발 코로나19 재확산 조짐에, 기재개를 펴던 지역사회 여러 움직임들이 다시 움츠러 들고 있습니다.
지역 축제도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올해 춘천마임축제가 아예 취소됐습니다.
1989년, 축제가 시작된 지 32년 만에 처음입니다.
짧은 기간 행사를 집중해서 여는 대신 소소한 공연을 수시로 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강영규/춘천마임축제 총감독 : "대규모 축제를 분산하고 일상화시켜서 6월부터 10월까지 매달 볼 수 있는 춘천마임축제로, 축제 일상화를 선언하려고 합니다."]
삼척에서도 유채꽃 축제에 장미축제까지 취소되는 등 이달 계획된 강원도 내 문화행사 70개 가운데 50개가 취소되거나 연기됐습니다.
KBS 뉴스 이청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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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되살아난 코로나19에 ‘등교 중단에 축제 취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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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05-13 22:08:36
- 수정2020-05-13 22:08:38

[앵커]
방금 보신 것처럼 강원도에서도 이태원발 코로나 환자가 나오면서 그 파장이 일파만파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조금씩 정상화를 시도하고 있던 교육계와 문화예술계에는 그 충격이 더 크게 다가오고 있습니다.
이청초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림성심대학교입니다.
인적이 끊긴 캠퍼스에 적막감만 감돕니다.
이태원발 코로나 사태로 등교 수업 재개 이틀만에 다시 중단된 탓입니다.
원주 한라대에 이어 두번째입니다.
이들 대학에선 다시 인터넷 수업이 실시되고 있습니다.
다음 주부터 등교 수업을 시작하려던 춘천교대도 같은 결정을 내렸습니다.
[구봉진/춘천교육대학교 교무처장 : "'이번 학기는 학생들의 안전이 최우선이다'라고 해서 한 학기 내내 원격 수업하는 것으로 결정을 했습니다."]
이미 등교 개학을 1주일 연기한 초중고등학교의 등교 재개 여부도 또다시 불투명해졌습니다.
교육부는 현재로선 등교 추가 연기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이태원발 코로나19 재확산 조짐에, 기재개를 펴던 지역사회 여러 움직임들이 다시 움츠러 들고 있습니다.
지역 축제도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올해 춘천마임축제가 아예 취소됐습니다.
1989년, 축제가 시작된 지 32년 만에 처음입니다.
짧은 기간 행사를 집중해서 여는 대신 소소한 공연을 수시로 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강영규/춘천마임축제 총감독 : "대규모 축제를 분산하고 일상화시켜서 6월부터 10월까지 매달 볼 수 있는 춘천마임축제로, 축제 일상화를 선언하려고 합니다."]
삼척에서도 유채꽃 축제에 장미축제까지 취소되는 등 이달 계획된 강원도 내 문화행사 70개 가운데 50개가 취소되거나 연기됐습니다.
KBS 뉴스 이청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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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초 기자 choch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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