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1억 횡령’ 수원여객 전 재무이사 자수…김봉현 회장 공범

입력 2020.05.13 (23:09) 수정 2020.05.13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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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임 사태' 핵심 인물 김봉현 스타모빌리티 회장과 짜고 수원여객 회삿돈을 횡령한 뒤 해외에서 1년 넘게 도피행각을 벌인 수원여객 재무이사가 자수했습니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김 회장과 공모해 경기도 버스업체 수원여객의 회삿돈 241억 원을 빼돌리고 해외로 도주한 재무 담당 전무이사 김 모 씨의 신병을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씨에 대한 체포 영장을 발부받은 경찰은 인터폴 적색수배 등을 통해 그의 행방을 쫓던 중 김씨가 전날 캄보디아 이민청에 자수한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김 씨는 자신에 대한 고소장이 접수되기 직전인 지난해 1월경 해외로 도피해 중국과 동남아시아를 전전하며 도피행각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캄보디아 측과 김 씨에 대한 송환 시기와 방법, 절차 등을 협의 중입니다.

앞서 김봉현 회장은 지난해 12월 이 사건으로 구속영장이 청구되자 지난달 23일 서울 성북구에서 경찰에 붙잡히기 전까지 5개월 동안 도피했습니다.

지난 1일 김 씨 등과 공모해 수원여객 돈을 횡령한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로 구속돼 검찰에 송치된 상태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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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41억 횡령’ 수원여객 전 재무이사 자수…김봉현 회장 공범
    • 입력 2020-05-13 23:09:37
    • 수정2020-05-13 23:49:21
    사회
'라임 사태' 핵심 인물 김봉현 스타모빌리티 회장과 짜고 수원여객 회삿돈을 횡령한 뒤 해외에서 1년 넘게 도피행각을 벌인 수원여객 재무이사가 자수했습니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김 회장과 공모해 경기도 버스업체 수원여객의 회삿돈 241억 원을 빼돌리고 해외로 도주한 재무 담당 전무이사 김 모 씨의 신병을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씨에 대한 체포 영장을 발부받은 경찰은 인터폴 적색수배 등을 통해 그의 행방을 쫓던 중 김씨가 전날 캄보디아 이민청에 자수한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김 씨는 자신에 대한 고소장이 접수되기 직전인 지난해 1월경 해외로 도피해 중국과 동남아시아를 전전하며 도피행각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캄보디아 측과 김 씨에 대한 송환 시기와 방법, 절차 등을 협의 중입니다.

앞서 김봉현 회장은 지난해 12월 이 사건으로 구속영장이 청구되자 지난달 23일 서울 성북구에서 경찰에 붙잡히기 전까지 5개월 동안 도피했습니다.

지난 1일 김 씨 등과 공모해 수원여객 돈을 횡령한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로 구속돼 검찰에 송치된 상태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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