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국경 통제 완화하자” 관광업 ‘발등의 불’

유럽 연합이 회원국들에게 여행 제한과 국경 통제 조치를 단계적으로 완화하자고 제안했습니다.

감염세가 둔화되고 각국이 봉쇄령 해제에 나서자, 관광업을 재개하려는 건데요.

EU 국가 총생산의 10% 가까이 차지하는 관광업계의 타격이 큰 데다, 관련 일자리도 640만 개 넘게 사라질 위기에 놓였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세계보건기구는 코로나19 확산 위험이 여전히 높다며, 악순환이 벌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