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Talk] 지붕 없는 ‘숲속 교실’서 수업 재개

입력 2020.05.14 (10:54) 수정 2020.05.14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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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랑스의 한 마을에서 코로나19 탓에 휴교령으로 배움을 미룬 아이들을 위한 '숲속 교실'이 마련됐습니다.

[리포트]

프랑스 드롬주의 한 마을에 두 달여 만에 책가방을 다시 멘 학생들이 나타났습니다.

아이들은 학교 건물이 아닌 숲길로 향하는데요.

정식 개학을 한 게 아니라, 학부모들이 임시로 마련한 숲속 교실에 온 겁니다.

마을 주민들의 반대로 휴교령이 해제되지 않았지만, 아이들의 배움을 더는 미룰 수 없다며 교사인 학부모가 주축이 돼 아이디어를 냈는데요.

지붕 없는 교실엔 바람막이 옷이 필수, 모두가 마스크를 써야 하고 첫 교시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위생 교육부터 시작된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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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구촌 Talk] 지붕 없는 ‘숲속 교실’서 수업 재개
    • 입력 2020-05-14 10:54:46
    • 수정2020-05-14 11:05:29
    지구촌뉴스
[앵커]

프랑스의 한 마을에서 코로나19 탓에 휴교령으로 배움을 미룬 아이들을 위한 '숲속 교실'이 마련됐습니다.

[리포트]

프랑스 드롬주의 한 마을에 두 달여 만에 책가방을 다시 멘 학생들이 나타났습니다.

아이들은 학교 건물이 아닌 숲길로 향하는데요.

정식 개학을 한 게 아니라, 학부모들이 임시로 마련한 숲속 교실에 온 겁니다.

마을 주민들의 반대로 휴교령이 해제되지 않았지만, 아이들의 배움을 더는 미룰 수 없다며 교사인 학부모가 주축이 돼 아이디어를 냈는데요.

지붕 없는 교실엔 바람막이 옷이 필수, 모두가 마스크를 써야 하고 첫 교시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위생 교육부터 시작된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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