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 우려…‘무증상 감염’ 방역 비상

입력 2020.05.14 (11:59) 수정 2020.05.14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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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태원 클럽발 지역사회 감염 사례가 전국적으로 잇따르고 있는데요.

젊은 층을 중심으로 무증상 감염자가 많아 방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김진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 이태원 클럽과 식당 등을 방문했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전북 20번째 확진자는 '무증상 감염자'였습니다.

근무지인 김제로 돌아와 보건지소에서 환자들을 다시 진료할 만큼 별다른 증상이 없었습니다.

이태원 클럽과 관련된 확진자는 전국적으로 계속 늘어 백20명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직접 방문한 76명 외에, 가족이나 동료 등 2차 감염된 사람도 43명이 됩니다.

연령별로 보면, 20대와 30대가 80%를 차지하고 있고, 전체 확진자의 35%는 무증상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아직까지 별다른 증상이 없거나 신분 노출을 꺼리는 이유 등으로 검사를 받지 않는 경우가 많다며, 우려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정은경/중앙방역대책본부장 : “진단이 늦어지고 시간이 지체될수록 2, 3차 전파로 확산되어 피해가 커질 수 있습니다. 결국 시간과의 싸움입니다. 자발적인 검사를 통해 확진자를 조기 발견하고...”]

방역당국은 연휴 전 이미 지역사회에서 조용한 전파가 진행되다 클럽과 같은 밀집 시설을 통해 확산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보건의료과장 : “무증상으로 해서 확산이 될 가능성은 분명히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 곳이 지금 현재 유흥시설일 수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 대해 강조하고...”]

전라북도는 무증상 감염자가 있다고 해도 생활 속 거리 두기를 잘 지켜준다면 지역사회 확산을 막을 수 있다며 방역 수칙을 잘 지켜달라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김진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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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 확산 우려…‘무증상 감염’ 방역 비상
    • 입력 2020-05-14 11:59:41
    • 수정2020-05-14 12:07:15
    930뉴스(전주)
[앵커] 이태원 클럽발 지역사회 감염 사례가 전국적으로 잇따르고 있는데요. 젊은 층을 중심으로 무증상 감염자가 많아 방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김진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 이태원 클럽과 식당 등을 방문했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전북 20번째 확진자는 '무증상 감염자'였습니다. 근무지인 김제로 돌아와 보건지소에서 환자들을 다시 진료할 만큼 별다른 증상이 없었습니다. 이태원 클럽과 관련된 확진자는 전국적으로 계속 늘어 백20명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직접 방문한 76명 외에, 가족이나 동료 등 2차 감염된 사람도 43명이 됩니다. 연령별로 보면, 20대와 30대가 80%를 차지하고 있고, 전체 확진자의 35%는 무증상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아직까지 별다른 증상이 없거나 신분 노출을 꺼리는 이유 등으로 검사를 받지 않는 경우가 많다며, 우려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정은경/중앙방역대책본부장 : “진단이 늦어지고 시간이 지체될수록 2, 3차 전파로 확산되어 피해가 커질 수 있습니다. 결국 시간과의 싸움입니다. 자발적인 검사를 통해 확진자를 조기 발견하고...”] 방역당국은 연휴 전 이미 지역사회에서 조용한 전파가 진행되다 클럽과 같은 밀집 시설을 통해 확산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보건의료과장 : “무증상으로 해서 확산이 될 가능성은 분명히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 곳이 지금 현재 유흥시설일 수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 대해 강조하고...”] 전라북도는 무증상 감염자가 있다고 해도 생활 속 거리 두기를 잘 지켜준다면 지역사회 확산을 막을 수 있다며 방역 수칙을 잘 지켜달라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김진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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