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방문 자진 신고 이어져…멀어진 일상

입력 2020.05.14 (19:43) 수정 2020.05.14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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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달 24일부터 지난 6일 사이, 서울 이태원을 찾았다는 자진 신고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전국적으로 코로나19 재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일상으로 돌아가는 게 쉽지 않아 보입니다.

한주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 이태원을 방문한 전북 도민의 경우, 증상 유무에 관계없이 코로나19 검사가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아직까지 20번째 확진자를 제외하고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전라북도는 20번째 확진자의 휴대전화 위치 정보 등을 바탕으로 정확한 동선을 파악해 공유가 필요한 내용을 공개할 예정입니다.

음성 판정을 받은 이태원 방문자의 경우, 전라북도와 시군 차원에서 자가 격리 조치를 내리기 어려운 만큼, 학교나 학원, 의료시설 등의 적극적인 대응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보건의료과장 : "교사, 원어민 강사 그리고 각종 시설의 종사자 분들 통해서 방문력을 확인하고 있고, 타인에 대한 접촉을 예방하기 위한..."]

전북지역 만 3천여 개 업소에 대한 이용 제한 명령이 해제된 지 일주일 만에 유흥시설을 대상으로 집합 금지 명령이 내려진 가운데, 학년별 등교 개학 일정은 또 미뤄졌고, 상황에 따라 '거리 두기' 수위가 더 강화될 수도 있습니다.

특히 재난지원금 지급으로 골목 상권을 중심으로 살아나려던 소비가 다시 위축되지 않을까,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윤태호/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 "우리는 앞으로도 크고 작은 코로나19의 유행을 겪을 수 있습니다. 나 하나쯤이야, 하는 안일한 생각으로 안정적인 방역관리체계를 만들어낸 우리 모두의 성과가 한순간에 무너지지 않도록..."]

5월 연휴 이후 불거진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가 힘겹게 찾으려 한 일상을 다시 멀어지게 만들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한주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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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태원 방문 자진 신고 이어져…멀어진 일상
    • 입력 2020-05-14 19:43:02
    • 수정2020-05-14 19:43:04
    뉴스7(전주)
[앵커] 지난달 24일부터 지난 6일 사이, 서울 이태원을 찾았다는 자진 신고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전국적으로 코로나19 재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일상으로 돌아가는 게 쉽지 않아 보입니다. 한주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 이태원을 방문한 전북 도민의 경우, 증상 유무에 관계없이 코로나19 검사가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아직까지 20번째 확진자를 제외하고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전라북도는 20번째 확진자의 휴대전화 위치 정보 등을 바탕으로 정확한 동선을 파악해 공유가 필요한 내용을 공개할 예정입니다. 음성 판정을 받은 이태원 방문자의 경우, 전라북도와 시군 차원에서 자가 격리 조치를 내리기 어려운 만큼, 학교나 학원, 의료시설 등의 적극적인 대응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보건의료과장 : "교사, 원어민 강사 그리고 각종 시설의 종사자 분들 통해서 방문력을 확인하고 있고, 타인에 대한 접촉을 예방하기 위한..."] 전북지역 만 3천여 개 업소에 대한 이용 제한 명령이 해제된 지 일주일 만에 유흥시설을 대상으로 집합 금지 명령이 내려진 가운데, 학년별 등교 개학 일정은 또 미뤄졌고, 상황에 따라 '거리 두기' 수위가 더 강화될 수도 있습니다. 특히 재난지원금 지급으로 골목 상권을 중심으로 살아나려던 소비가 다시 위축되지 않을까,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윤태호/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 "우리는 앞으로도 크고 작은 코로나19의 유행을 겪을 수 있습니다. 나 하나쯤이야, 하는 안일한 생각으로 안정적인 방역관리체계를 만들어낸 우리 모두의 성과가 한순간에 무너지지 않도록..."] 5월 연휴 이후 불거진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가 힘겹게 찾으려 한 일상을 다시 멀어지게 만들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한주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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