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대담] ‘나흘 간격 여성 2명 살해’ 피의자…“혐의 인정”
입력 2020.05.14 (19:44)
수정 2020.05.14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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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알고 지내던 여성을 살해한 뒤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구속된 30대 피의자가, 또 다른 여성을 살해한 혐의도 받고 있는데요.
검찰 조사에서 범행을 모두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진유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 남성이 차에서 내려 달아나려는 여성을 강제로 붙잡아 다시 차에 태웁니다.
끌려간 여성은 24일 만에 완주의 한 과수원에서 시신으로 발견됐습니다.
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된 남성.
지난달 14일 아는 여성을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구속된 31살 A 씨였습니다.
피의자 차 안에서는 시신으로 발견된 두 번째 여성의 머리카락도 나왔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일부 혐의를 부인하던 피의자는 검찰에서 첫 번째 살해에 이어 나흘 만에 또 벌인 범행을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주지검은 지난 12일 검찰 조사에서 피의자가 첫 번째 범행에 대한 혐의를 모두 인정했고, 최근 완주에서 숨진 채 발견된 여성 또한 살해하였다는 취지의 진술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피의자가 나흘 간격으로 여성 2명을 살해한 정황이 드러난 만큼 휴대전화 기록 등을 토대로 추가 범죄 여부도 수사하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음성변조 : "부산 실종 여성 사건을 집중적으로 하고 있고요. 그것과는 별도로 추가 범행이 있는지 여부에 관해서 확인해나가는 과정입니다."]
검찰은 조만간 피의자를 강도 살인 혐의 등으로 기소하고, 두 번째 범행에 대해선 조사를 마무리하는 대로 재판에 넘길 방침입니다.
KBS 뉴스 진유민입니다.
[앵커]
전주 30대 여성 강도 살인 피의자가 범행 나흘 만에 또 다른 여성을 살해한 정황이 밝혀지면서 충격을 주고 있는데요.
경찰은 강도 살인 혐의에 살인과 시신 유기 혐의를 더 해 수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진유민 기자와 함께 더 자세한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진 기자, 사건 내용이 충격적이에요.
앞서 리포트로 전해드리긴 했지만, 사건이 어떻게 시작된 건가요?
알고 지내던 여성을 살해한 뒤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구속된 30대 피의자가, 또 다른 여성을 살해한 혐의도 받고 있는데요.
검찰 조사에서 범행을 모두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진유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 남성이 차에서 내려 달아나려는 여성을 강제로 붙잡아 다시 차에 태웁니다.
끌려간 여성은 24일 만에 완주의 한 과수원에서 시신으로 발견됐습니다.
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된 남성.
지난달 14일 아는 여성을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구속된 31살 A 씨였습니다.
피의자 차 안에서는 시신으로 발견된 두 번째 여성의 머리카락도 나왔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일부 혐의를 부인하던 피의자는 검찰에서 첫 번째 살해에 이어 나흘 만에 또 벌인 범행을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주지검은 지난 12일 검찰 조사에서 피의자가 첫 번째 범행에 대한 혐의를 모두 인정했고, 최근 완주에서 숨진 채 발견된 여성 또한 살해하였다는 취지의 진술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피의자가 나흘 간격으로 여성 2명을 살해한 정황이 드러난 만큼 휴대전화 기록 등을 토대로 추가 범죄 여부도 수사하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음성변조 : "부산 실종 여성 사건을 집중적으로 하고 있고요. 그것과는 별도로 추가 범행이 있는지 여부에 관해서 확인해나가는 과정입니다."]
검찰은 조만간 피의자를 강도 살인 혐의 등으로 기소하고, 두 번째 범행에 대해선 조사를 마무리하는 대로 재판에 넘길 방침입니다.
KBS 뉴스 진유민입니다.
[앵커]
전주 30대 여성 강도 살인 피의자가 범행 나흘 만에 또 다른 여성을 살해한 정황이 밝혀지면서 충격을 주고 있는데요.
경찰은 강도 살인 혐의에 살인과 시신 유기 혐의를 더 해 수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진유민 기자와 함께 더 자세한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진 기자, 사건 내용이 충격적이에요.
앞서 리포트로 전해드리긴 했지만, 사건이 어떻게 시작된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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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05-14 19:4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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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알고 지내던 여성을 살해한 뒤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구속된 30대 피의자가, 또 다른 여성을 살해한 혐의도 받고 있는데요.
검찰 조사에서 범행을 모두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진유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 남성이 차에서 내려 달아나려는 여성을 강제로 붙잡아 다시 차에 태웁니다.
끌려간 여성은 24일 만에 완주의 한 과수원에서 시신으로 발견됐습니다.
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된 남성.
지난달 14일 아는 여성을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구속된 31살 A 씨였습니다.
피의자 차 안에서는 시신으로 발견된 두 번째 여성의 머리카락도 나왔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일부 혐의를 부인하던 피의자는 검찰에서 첫 번째 살해에 이어 나흘 만에 또 벌인 범행을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주지검은 지난 12일 검찰 조사에서 피의자가 첫 번째 범행에 대한 혐의를 모두 인정했고, 최근 완주에서 숨진 채 발견된 여성 또한 살해하였다는 취지의 진술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피의자가 나흘 간격으로 여성 2명을 살해한 정황이 드러난 만큼 휴대전화 기록 등을 토대로 추가 범죄 여부도 수사하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음성변조 : "부산 실종 여성 사건을 집중적으로 하고 있고요. 그것과는 별도로 추가 범행이 있는지 여부에 관해서 확인해나가는 과정입니다."]
검찰은 조만간 피의자를 강도 살인 혐의 등으로 기소하고, 두 번째 범행에 대해선 조사를 마무리하는 대로 재판에 넘길 방침입니다.
KBS 뉴스 진유민입니다.
[앵커]
전주 30대 여성 강도 살인 피의자가 범행 나흘 만에 또 다른 여성을 살해한 정황이 밝혀지면서 충격을 주고 있는데요.
경찰은 강도 살인 혐의에 살인과 시신 유기 혐의를 더 해 수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진유민 기자와 함께 더 자세한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진 기자, 사건 내용이 충격적이에요.
앞서 리포트로 전해드리긴 했지만, 사건이 어떻게 시작된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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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유민 기자 realj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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