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병원 진단검사비 50% 지원…5급 공채시험 방역지침 마련

입력 2020.05.15 (12:08) 수정 2020.05.15 (12:2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이태원 클럽발 2,3차 감염이 확산하는 가운데 정부가 감염 취약시설인 요양병원 등의 진단검사비를 50%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내일 치러지는 공무원 5급공채시험 방역관리 방안도 마련했습니다.

김진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태원 클럽발 감염이 2차, 3차로 확산되는 가운데 정부가 요양병원 등 감염 취약시설에 대한 관리 방안을 내놨습니다.

요양병원과 정신병원, 요양시설의 입소자에 대한 검사를 확대하기 위해 진단검사비용 50%를 건강보험에서 지원합니다.

신규 입소자는 검사결과 확인 뒤 입소하되 검사할 수 있는 의료기관이 없는 경우 지자체 예산으로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또 이들 기관에서 그동안 제한돼 있던 면회를 재개하는 방안도 마련합니다.

투명 차단막을 설치하거나 환기가 잘 되는 야외 등에서 실시하는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국가공무원 5급 공채 시험은 예정대로 내일 전국 32개 시험장에서 치러집니다.

감염 방지를 위해 인사혁신처는 응시자의 건강상태와 출입국 이력, 이태원 방문 이력 등을 사전에 파악했다고 밝혔습니다.

응시자 중 자가격리자는 보건당국와 협의 후 별도의 장소에서 시험을 치르며, 거리유지를 위해 시험실별 수용인원도 15명 이내로 줄일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진화입니다.

▶ ‘ 코로나19 확산 우려’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요양병원 진단검사비 50% 지원…5급 공채시험 방역지침 마련
    • 입력 2020-05-15 12:11:09
    • 수정2020-05-15 12:23:27
    뉴스 12
[앵커]

이태원 클럽발 2,3차 감염이 확산하는 가운데 정부가 감염 취약시설인 요양병원 등의 진단검사비를 50%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내일 치러지는 공무원 5급공채시험 방역관리 방안도 마련했습니다.

김진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태원 클럽발 감염이 2차, 3차로 확산되는 가운데 정부가 요양병원 등 감염 취약시설에 대한 관리 방안을 내놨습니다.

요양병원과 정신병원, 요양시설의 입소자에 대한 검사를 확대하기 위해 진단검사비용 50%를 건강보험에서 지원합니다.

신규 입소자는 검사결과 확인 뒤 입소하되 검사할 수 있는 의료기관이 없는 경우 지자체 예산으로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또 이들 기관에서 그동안 제한돼 있던 면회를 재개하는 방안도 마련합니다.

투명 차단막을 설치하거나 환기가 잘 되는 야외 등에서 실시하는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국가공무원 5급 공채 시험은 예정대로 내일 전국 32개 시험장에서 치러집니다.

감염 방지를 위해 인사혁신처는 응시자의 건강상태와 출입국 이력, 이태원 방문 이력 등을 사전에 파악했다고 밝혔습니다.

응시자 중 자가격리자는 보건당국와 협의 후 별도의 장소에서 시험을 치르며, 거리유지를 위해 시험실별 수용인원도 15명 이내로 줄일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진화입니다.

▶ ‘ 코로나19 확산 우려’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