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이 문화도시 `파주 북시티`
입력 2003.06.03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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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는 경기도 파주 출판문화 단지에 이제 입주가 시작되고 있습니다.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미래형 도시의 모범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신성범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서울과 경기도 문산을 잇는 자유로 옆의 파주 출판단지.
4권의 책을 세워둔 것 같은 건물이 눈에 띕니다.
창문 하나 없이 동판으로 만들어 답답할 것 같지만 안으로 들어서면 탁 트인 시야에 나무계단과 복도가 공간을 이어주고 시원한 바람이 건물 안을 휘감습니다.
출판사라기보다는 마치 갤러리나 음악감상실에 들어선 느낌입니다.
⊙김언호(한길사 대표): 책을 만들 뿐 아니라 여기서 미술전시도 하고 음악적인 공연도 하고 또는 저자들을 초청해서 독자들과 대화하는 강연공간...
⊙기자: 이 건물 옆 인쇄회사의 주차장.
시멘트를 깔지 않고 잔디를 성성히 심었습니다.
흙도 살리고 지열도 막아 일석이조입니다.
단순한 출판단지가 아니라 자연친화적인 도시를 만들기 위한 노력입니다.
가로등은 페인트를 칠한 대신 자연미를 최대한 살렸습니다.
간판의 크기는 물론 건물의 높이도 4층으로 제한했습니다.
⊙이기웅(파주출판단지 이사장): 일견 건물이 차더라도 서로 시야를 방해하지 않고 조화를 이루는 그런 도시를 만들려고 했던 것입니다.
⊙기자: 내년 말까지 이곳에 150개 출판 관련 회사가 입주하면 거리를 걷기만 해도 예술의 향기가 느껴지는 생태문화도시가 완성됩니다.
KBS뉴스 신성범입니다.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미래형 도시의 모범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신성범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서울과 경기도 문산을 잇는 자유로 옆의 파주 출판단지.
4권의 책을 세워둔 것 같은 건물이 눈에 띕니다.
창문 하나 없이 동판으로 만들어 답답할 것 같지만 안으로 들어서면 탁 트인 시야에 나무계단과 복도가 공간을 이어주고 시원한 바람이 건물 안을 휘감습니다.
출판사라기보다는 마치 갤러리나 음악감상실에 들어선 느낌입니다.
⊙김언호(한길사 대표): 책을 만들 뿐 아니라 여기서 미술전시도 하고 음악적인 공연도 하고 또는 저자들을 초청해서 독자들과 대화하는 강연공간...
⊙기자: 이 건물 옆 인쇄회사의 주차장.
시멘트를 깔지 않고 잔디를 성성히 심었습니다.
흙도 살리고 지열도 막아 일석이조입니다.
단순한 출판단지가 아니라 자연친화적인 도시를 만들기 위한 노력입니다.
가로등은 페인트를 칠한 대신 자연미를 최대한 살렸습니다.
간판의 크기는 물론 건물의 높이도 4층으로 제한했습니다.
⊙이기웅(파주출판단지 이사장): 일견 건물이 차더라도 서로 시야를 방해하지 않고 조화를 이루는 그런 도시를 만들려고 했던 것입니다.
⊙기자: 내년 말까지 이곳에 150개 출판 관련 회사가 입주하면 거리를 걷기만 해도 예술의 향기가 느껴지는 생태문화도시가 완성됩니다.
KBS뉴스 신성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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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것이 문화도시 `파주 북시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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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3-06-03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는 경기도 파주 출판문화 단지에 이제 입주가 시작되고 있습니다.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미래형 도시의 모범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신성범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서울과 경기도 문산을 잇는 자유로 옆의 파주 출판단지.
4권의 책을 세워둔 것 같은 건물이 눈에 띕니다.
창문 하나 없이 동판으로 만들어 답답할 것 같지만 안으로 들어서면 탁 트인 시야에 나무계단과 복도가 공간을 이어주고 시원한 바람이 건물 안을 휘감습니다.
출판사라기보다는 마치 갤러리나 음악감상실에 들어선 느낌입니다.
⊙김언호(한길사 대표): 책을 만들 뿐 아니라 여기서 미술전시도 하고 음악적인 공연도 하고 또는 저자들을 초청해서 독자들과 대화하는 강연공간...
⊙기자: 이 건물 옆 인쇄회사의 주차장.
시멘트를 깔지 않고 잔디를 성성히 심었습니다.
흙도 살리고 지열도 막아 일석이조입니다.
단순한 출판단지가 아니라 자연친화적인 도시를 만들기 위한 노력입니다.
가로등은 페인트를 칠한 대신 자연미를 최대한 살렸습니다.
간판의 크기는 물론 건물의 높이도 4층으로 제한했습니다.
⊙이기웅(파주출판단지 이사장): 일견 건물이 차더라도 서로 시야를 방해하지 않고 조화를 이루는 그런 도시를 만들려고 했던 것입니다.
⊙기자: 내년 말까지 이곳에 150개 출판 관련 회사가 입주하면 거리를 걷기만 해도 예술의 향기가 느껴지는 생태문화도시가 완성됩니다.
KBS뉴스 신성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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