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8 정상회담, 북 핵개발 계획 폐기 촉구
입력 2003.06.03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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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방 8개국 정상회담이 북한에 핵포기를 촉구하는 등의 성명을 채택하고 오늘 막을 내렸습니다.
이번 회담을 현지에서 김혜송 특파원이 결산합니다.
⊙기자: 서방 선진 7개국과 러시아 등 G8 정상들은 북한의 핵개발 계획을 검증 가능하며 돌이킬 수 없는 방법으로 폐기하라고 강력히 촉구했습니다.
정상들은 폐막 성명에서 한국 정부의 평화와 번영 정책에 대한 지지를 표하는 한편 북한에 대해서는 핵물질 생산은 명백한 국제의무 위반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시라크(프랑스 대통령): 이란과 북한을 대량살상무기 확산 가능성이 높은 국가라고 규정했습니다.
⊙기자: 8개국 정상들은 또한 대테러 대응기구 신설과 세계 경제성장 촉진방안 등에 대한 공동의 입장도 발표했습니다.
에비앙 회담이 막을 내린 가운데 연례적으로 열려온 G8 정상회담에 대한 실효성에 대해 적지않은 의문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즉 부시 미국 대통령이 다음 일정을 이유로 폐막 전에 회담장을 떠나는 등 심도있는 회의 진행이 어려웠으며 또한 몇 몇 강국이 세계 질서를 주도한다는 인상을 주는 데 대한 반감도 높습니다.
⊙모리스(반세계화 운동가): 8개국이 전 세계의 앞날을 결정할 자격은 없습니다.
⊙기자: 이번 회담을 포함해 G8 정상회담이 열릴 때마다 평화운동가 등 수만 명이 주변 지역에서 회담 반대 시위를 벌이고 폭력사태까지 낳는 것 또한 원하지 않았던 부작용으로 꼽힙니다.
프랑스 에비앙에서 KBS뉴스 김혜송입니다.
이번 회담을 현지에서 김혜송 특파원이 결산합니다.
⊙기자: 서방 선진 7개국과 러시아 등 G8 정상들은 북한의 핵개발 계획을 검증 가능하며 돌이킬 수 없는 방법으로 폐기하라고 강력히 촉구했습니다.
정상들은 폐막 성명에서 한국 정부의 평화와 번영 정책에 대한 지지를 표하는 한편 북한에 대해서는 핵물질 생산은 명백한 국제의무 위반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시라크(프랑스 대통령): 이란과 북한을 대량살상무기 확산 가능성이 높은 국가라고 규정했습니다.
⊙기자: 8개국 정상들은 또한 대테러 대응기구 신설과 세계 경제성장 촉진방안 등에 대한 공동의 입장도 발표했습니다.
에비앙 회담이 막을 내린 가운데 연례적으로 열려온 G8 정상회담에 대한 실효성에 대해 적지않은 의문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즉 부시 미국 대통령이 다음 일정을 이유로 폐막 전에 회담장을 떠나는 등 심도있는 회의 진행이 어려웠으며 또한 몇 몇 강국이 세계 질서를 주도한다는 인상을 주는 데 대한 반감도 높습니다.
⊙모리스(반세계화 운동가): 8개국이 전 세계의 앞날을 결정할 자격은 없습니다.
⊙기자: 이번 회담을 포함해 G8 정상회담이 열릴 때마다 평화운동가 등 수만 명이 주변 지역에서 회담 반대 시위를 벌이고 폭력사태까지 낳는 것 또한 원하지 않았던 부작용으로 꼽힙니다.
프랑스 에비앙에서 KBS뉴스 김혜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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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8 정상회담, 북 핵개발 계획 폐기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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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서방 8개국 정상회담이 북한에 핵포기를 촉구하는 등의 성명을 채택하고 오늘 막을 내렸습니다.
이번 회담을 현지에서 김혜송 특파원이 결산합니다.
⊙기자: 서방 선진 7개국과 러시아 등 G8 정상들은 북한의 핵개발 계획을 검증 가능하며 돌이킬 수 없는 방법으로 폐기하라고 강력히 촉구했습니다.
정상들은 폐막 성명에서 한국 정부의 평화와 번영 정책에 대한 지지를 표하는 한편 북한에 대해서는 핵물질 생산은 명백한 국제의무 위반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시라크(프랑스 대통령): 이란과 북한을 대량살상무기 확산 가능성이 높은 국가라고 규정했습니다.
⊙기자: 8개국 정상들은 또한 대테러 대응기구 신설과 세계 경제성장 촉진방안 등에 대한 공동의 입장도 발표했습니다.
에비앙 회담이 막을 내린 가운데 연례적으로 열려온 G8 정상회담에 대한 실효성에 대해 적지않은 의문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즉 부시 미국 대통령이 다음 일정을 이유로 폐막 전에 회담장을 떠나는 등 심도있는 회의 진행이 어려웠으며 또한 몇 몇 강국이 세계 질서를 주도한다는 인상을 주는 데 대한 반감도 높습니다.
⊙모리스(반세계화 운동가): 8개국이 전 세계의 앞날을 결정할 자격은 없습니다.
⊙기자: 이번 회담을 포함해 G8 정상회담이 열릴 때마다 평화운동가 등 수만 명이 주변 지역에서 회담 반대 시위를 벌이고 폭력사태까지 낳는 것 또한 원하지 않았던 부작용으로 꼽힙니다.
프랑스 에비앙에서 KBS뉴스 김혜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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