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국제뉴스] 휴관 중인 미술관에 초대 받은 펭귄들 ‘나 홀로 관람’

입력 2020.05.19 (06:43) 수정 2020.05.19 (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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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구촌 코로나 19 소식 살펴보겠습니다.

코로나 19로 운영을 중단했던 시설들이 속속 재개장하는 가운데 미국의 한 미술관이 특별한 손님들을 미리 초대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리포트]

펭귄 세 마리가 뒤뚱뒤뚱 종종걸음으로 르네상스부터 20세기 회화 작품이 걸린 전시관을 자유롭게 관람합니다.

최근 코로나 19 확산으로 휴관 중인 미국 캔자스시티의 '넬슨-앳킨스’ 미술관이 같은 이유로 일시 폐쇄된 캔자스시티 동물원에서 훔볼트 펭귄 세 마리를 초대했는데요.

미술관 측은 재개장을 기다리는 시민들이 잠시나마 대리만족을 느끼길 바라며 펭귄들에게 특별히 전시관 문을 열었다고 밝혔고요.

동물원 측은 호기심 많은 펭귄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물하고 싶어 초대에 응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날 펭귄들은 미술관 측이 제공한 스페인어 해설을 들으며 '나 홀로 관람'을 즐겼고요.

모두의 예상을 깨고 빛의 화가로 불리는 '모네'의 작품보다 르네상스의 거장 '카라바조'의 작품에서 눈을 떼지 못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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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 국제뉴스] 휴관 중인 미술관에 초대 받은 펭귄들 ‘나 홀로 관람’
    • 입력 2020-05-19 06:45:33
    • 수정2020-05-19 06:4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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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구촌 코로나 19 소식 살펴보겠습니다.

코로나 19로 운영을 중단했던 시설들이 속속 재개장하는 가운데 미국의 한 미술관이 특별한 손님들을 미리 초대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리포트]

펭귄 세 마리가 뒤뚱뒤뚱 종종걸음으로 르네상스부터 20세기 회화 작품이 걸린 전시관을 자유롭게 관람합니다.

최근 코로나 19 확산으로 휴관 중인 미국 캔자스시티의 '넬슨-앳킨스’ 미술관이 같은 이유로 일시 폐쇄된 캔자스시티 동물원에서 훔볼트 펭귄 세 마리를 초대했는데요.

미술관 측은 재개장을 기다리는 시민들이 잠시나마 대리만족을 느끼길 바라며 펭귄들에게 특별히 전시관 문을 열었다고 밝혔고요.

동물원 측은 호기심 많은 펭귄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물하고 싶어 초대에 응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날 펭귄들은 미술관 측이 제공한 스페인어 해설을 들으며 '나 홀로 관람'을 즐겼고요.

모두의 예상을 깨고 빛의 화가로 불리는 '모네'의 작품보다 르네상스의 거장 '카라바조'의 작품에서 눈을 떼지 못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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