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자 13명 늘어…“고교생·교직원 진단검사 최우선”

입력 2020.05.20 (06:26) 수정 2020.05.20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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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3명, 이 가운데 지역사회 감염자 9명은 모두 수도권 지역에서 나왔습니다.

정부는 고위험 시설에 대한 방역지침을 새로 만들기로 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와 함께 알아봅니다.

한승연 기자, 방역 지침을 어떻게 바꾼다는 거죠?

[기자]

네, 먼저 정부는 요양시설 등 고위험 시설에 대한 방역수칙을 별도로 마련하는데요.

기존에 마련된 생활 속 거리 두기 지침은 일반적인 수칙 위주여서, 고위험 시설 같은 세부 시설의 특성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했다는 지적이 있었습니다.

또, 다가오는 여름철 선별진료소 운영 방안도 내놨습니다.

우선 의료진은 지금처럼 개인 방호구를 원칙대로 착용해야 하고요.

무더위에 대비해서 선별진료소엔 에어컨이 설치되는데, 침방울 확산으로 인한 감염을 방지하도록 에어컨에는 헤파필터를 반드시 장착해야 합니다.

바람이 나오는 방향도 의료진에서 환자 쪽으로 일방 송풍이 돼야 합니다.

[앵커]

코로나19 확진자 현황은 어떻습니까? 이태원 클럽발 확진자도 추가됐나요?

[기자]

그렇습니다.

어제 기준으로 국내 신규 확진자는 13명인데요, 나흘째 10명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중 지역사회 감염은 9명인데 모두 수도권 지역에서 나왔습니다.

하지만 어제 추가로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가 12명이 확인됐습니다.

이태원 클럽 관련 누적 확진자는 모두 187명입니다.

방역당국은 특히 확진자가 다녀간 인천 미추홀구의 탑코인노래방 등을 지난 6일 오후 3시부터 밤 12시 사이에 다녀간 사람은 진단 검사를 받아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KBS 뉴스 한승연입니다.

▶ ‘ 코로나19 확산 우려’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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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규 확진자 13명 늘어…“고교생·교직원 진단검사 최우선”
    • 입력 2020-05-20 06:28:08
    • 수정2020-05-20 07:03:37
    뉴스광장 1부
[앵커]

어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3명, 이 가운데 지역사회 감염자 9명은 모두 수도권 지역에서 나왔습니다.

정부는 고위험 시설에 대한 방역지침을 새로 만들기로 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와 함께 알아봅니다.

한승연 기자, 방역 지침을 어떻게 바꾼다는 거죠?

[기자]

네, 먼저 정부는 요양시설 등 고위험 시설에 대한 방역수칙을 별도로 마련하는데요.

기존에 마련된 생활 속 거리 두기 지침은 일반적인 수칙 위주여서, 고위험 시설 같은 세부 시설의 특성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했다는 지적이 있었습니다.

또, 다가오는 여름철 선별진료소 운영 방안도 내놨습니다.

우선 의료진은 지금처럼 개인 방호구를 원칙대로 착용해야 하고요.

무더위에 대비해서 선별진료소엔 에어컨이 설치되는데, 침방울 확산으로 인한 감염을 방지하도록 에어컨에는 헤파필터를 반드시 장착해야 합니다.

바람이 나오는 방향도 의료진에서 환자 쪽으로 일방 송풍이 돼야 합니다.

[앵커]

코로나19 확진자 현황은 어떻습니까? 이태원 클럽발 확진자도 추가됐나요?

[기자]

그렇습니다.

어제 기준으로 국내 신규 확진자는 13명인데요, 나흘째 10명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중 지역사회 감염은 9명인데 모두 수도권 지역에서 나왔습니다.

하지만 어제 추가로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가 12명이 확인됐습니다.

이태원 클럽 관련 누적 확진자는 모두 187명입니다.

방역당국은 특히 확진자가 다녀간 인천 미추홀구의 탑코인노래방 등을 지난 6일 오후 3시부터 밤 12시 사이에 다녀간 사람은 진단 검사를 받아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KBS 뉴스 한승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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