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코로나 시대…1인 창작자로 변신하는 예술인들

입력 2020.05.22 (21:35) 수정 2020.05.22 (21:5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포스트 코로나 시대, 우리 문화계는 어떻게 바뀔까요?

온라인을 통한 무관중 공연이 대세가 된 가운데, 최근에는 문화예술인들이 1인 창작자로 변신하고 있습니다.

박희봉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경기필하모닉`의 정나라 부지휘자.

오늘은 무대가 아닌 스튜디오에서 `베토벤`에 대한 입담을 풀어냅니다.

["아! 그건 아무나 칠 수 있어. 누구나 칠 수 있는거야. 너가 작곡한 걸 쳐봐. 그러니까 베토벤이…"]

클래식 음악과 작곡가에 얽힌 재치있는 이야기에 빠져듭니다.

경기아트센터가 베토벤 탄생 250주년을 기념해 제작한 온라인 콘텐츠, '경기필포유'입니다.

경기아트센터는 대극장 안에 미디어 창작소를 마련하고, 소속 예술단 단원들의 온라인 콘텐츠 제작 지원에 나섰습니다.

녹화를 위한 스튜디오와 종합편집실, 온라인 중계를 위한 장비도 갖췄습니다.

[권영훈/경기아트센터 미디어창작소 감독 : "무대를 뛰어넘어서 온라인 랜선으로 비대면 접촉, 언택트 콘텐츠를 생산할 수 있는 앞으로 활용할 계획에 있습니다."]

경기아트센터는 앞으로 예술단 단원들의 특성을 살린 콘텐츠로 관객과의 소통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AR, VR 등 첨단기술과 문화예술을 접목한 콘텐츠도 제작할 예정입니다.

[이우종/경기아트센터 사장 : "90여 명의 훌륭한 예술단원들이 있는데 그분들 한 분 한 분이 모두 훌륭한 크리에이터십니다. 그 분들의 예술적 기량과 문화적소양, 인문학적 통찰을 펼칠 수 있는 작은 공간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 비대면 문화의 확산으로 문화예술인들의 활동무대가 온라인으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희봉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포스트 코로나 시대…1인 창작자로 변신하는 예술인들
    • 입력 2020-05-22 21:36:43
    • 수정2020-05-22 21:50:43
    뉴스9(경인)
[앵커]

포스트 코로나 시대, 우리 문화계는 어떻게 바뀔까요?

온라인을 통한 무관중 공연이 대세가 된 가운데, 최근에는 문화예술인들이 1인 창작자로 변신하고 있습니다.

박희봉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경기필하모닉`의 정나라 부지휘자.

오늘은 무대가 아닌 스튜디오에서 `베토벤`에 대한 입담을 풀어냅니다.

["아! 그건 아무나 칠 수 있어. 누구나 칠 수 있는거야. 너가 작곡한 걸 쳐봐. 그러니까 베토벤이…"]

클래식 음악과 작곡가에 얽힌 재치있는 이야기에 빠져듭니다.

경기아트센터가 베토벤 탄생 250주년을 기념해 제작한 온라인 콘텐츠, '경기필포유'입니다.

경기아트센터는 대극장 안에 미디어 창작소를 마련하고, 소속 예술단 단원들의 온라인 콘텐츠 제작 지원에 나섰습니다.

녹화를 위한 스튜디오와 종합편집실, 온라인 중계를 위한 장비도 갖췄습니다.

[권영훈/경기아트센터 미디어창작소 감독 : "무대를 뛰어넘어서 온라인 랜선으로 비대면 접촉, 언택트 콘텐츠를 생산할 수 있는 앞으로 활용할 계획에 있습니다."]

경기아트센터는 앞으로 예술단 단원들의 특성을 살린 콘텐츠로 관객과의 소통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AR, VR 등 첨단기술과 문화예술을 접목한 콘텐츠도 제작할 예정입니다.

[이우종/경기아트센터 사장 : "90여 명의 훌륭한 예술단원들이 있는데 그분들 한 분 한 분이 모두 훌륭한 크리에이터십니다. 그 분들의 예술적 기량과 문화적소양, 인문학적 통찰을 펼칠 수 있는 작은 공간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 비대면 문화의 확산으로 문화예술인들의 활동무대가 온라인으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희봉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