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기자회견에 민주당 “수사 지켜보겠다”…통합당, ‘진상규명 TF’ 출범
입력 2020.05.25 (19:17)
수정 2020.05.25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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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용수 할머니의 기자회견에 정치권의 입장은 엇갈렸습니다.
민주당은 할머니의 회견 자체는 안타깝지만 사실 확인이 우선이라는 입장을 다시 확인했습니다.
반면, 통합당은 할머니의 절규에 더 주목했는데,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팀을 발족시켰습니다.
김지숙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민주당은 우선, 이용수 할머니가 회견까지 하며 문제 제기하는 자체만으로도 안타깝고, 송구하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다만, 사실 확인이 우선이라는 당의 기존 입장에는 변함이 없었습니다.
[강훈식/민주당 수석대변인 : "윤미향 당선인에 대해서는 검찰의 수사가 진행되고 있는 만큼, 그 결과를 지켜보고 향후 입장을 결정할 것입니다."]
내부적으로는 윤 당선인에 대한 새로운 추가 의혹 제기는 없었다고도 판단하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이번 논란으로 위안부 인권운동의 대의가 훼손돼선 안된다는 데 당의 메시지를 집중하고 있습니다.
[설훈/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 "반성하지 않는 일본을 비판하긴 커녕 위안부에 대한 사실 자체를 왜곡하는 주장이 용납돼선 안 됩니다."]
반면, 미래통합당은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팀을 꾸리고, 할머니의 기자회견을 실시간으로 지켜봤습니다.
[주호영/미래통합당 원내대표 : "그동안 바보처럼 이용당했다, 위안부를 팔아먹었다는 외침에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분노합니다."]
민주당이 사실 확인을 강조하니, 그러면 국정조사를 통해 규명하자고도 통합당은 제안했습니다.
[곽상도/통합당 진상규명TF 위원장 : "국정조사에 나서면 좀 더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생각하고 있어서, 사실관계규명에 나섰으면 한다."]
통합당은 또, 윤 당선인과 함께해온 정의기억연대 운영진도 당장 물러나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KBS 뉴스 김지숙입니다.
이용수 할머니의 기자회견에 정치권의 입장은 엇갈렸습니다.
민주당은 할머니의 회견 자체는 안타깝지만 사실 확인이 우선이라는 입장을 다시 확인했습니다.
반면, 통합당은 할머니의 절규에 더 주목했는데,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팀을 발족시켰습니다.
김지숙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민주당은 우선, 이용수 할머니가 회견까지 하며 문제 제기하는 자체만으로도 안타깝고, 송구하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다만, 사실 확인이 우선이라는 당의 기존 입장에는 변함이 없었습니다.
[강훈식/민주당 수석대변인 : "윤미향 당선인에 대해서는 검찰의 수사가 진행되고 있는 만큼, 그 결과를 지켜보고 향후 입장을 결정할 것입니다."]
내부적으로는 윤 당선인에 대한 새로운 추가 의혹 제기는 없었다고도 판단하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이번 논란으로 위안부 인권운동의 대의가 훼손돼선 안된다는 데 당의 메시지를 집중하고 있습니다.
[설훈/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 "반성하지 않는 일본을 비판하긴 커녕 위안부에 대한 사실 자체를 왜곡하는 주장이 용납돼선 안 됩니다."]
반면, 미래통합당은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팀을 꾸리고, 할머니의 기자회견을 실시간으로 지켜봤습니다.
[주호영/미래통합당 원내대표 : "그동안 바보처럼 이용당했다, 위안부를 팔아먹었다는 외침에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분노합니다."]
민주당이 사실 확인을 강조하니, 그러면 국정조사를 통해 규명하자고도 통합당은 제안했습니다.
[곽상도/통합당 진상규명TF 위원장 : "국정조사에 나서면 좀 더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생각하고 있어서, 사실관계규명에 나섰으면 한다."]
통합당은 또, 윤 당선인과 함께해온 정의기억연대 운영진도 당장 물러나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KBS 뉴스 김지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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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차 기자회견에 민주당 “수사 지켜보겠다”…통합당, ‘진상규명 TF’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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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05-25 19:18:39
- 수정2020-05-25 22:15:23
[앵커]
이용수 할머니의 기자회견에 정치권의 입장은 엇갈렸습니다.
민주당은 할머니의 회견 자체는 안타깝지만 사실 확인이 우선이라는 입장을 다시 확인했습니다.
반면, 통합당은 할머니의 절규에 더 주목했는데,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팀을 발족시켰습니다.
김지숙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민주당은 우선, 이용수 할머니가 회견까지 하며 문제 제기하는 자체만으로도 안타깝고, 송구하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다만, 사실 확인이 우선이라는 당의 기존 입장에는 변함이 없었습니다.
[강훈식/민주당 수석대변인 : "윤미향 당선인에 대해서는 검찰의 수사가 진행되고 있는 만큼, 그 결과를 지켜보고 향후 입장을 결정할 것입니다."]
내부적으로는 윤 당선인에 대한 새로운 추가 의혹 제기는 없었다고도 판단하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이번 논란으로 위안부 인권운동의 대의가 훼손돼선 안된다는 데 당의 메시지를 집중하고 있습니다.
[설훈/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 "반성하지 않는 일본을 비판하긴 커녕 위안부에 대한 사실 자체를 왜곡하는 주장이 용납돼선 안 됩니다."]
반면, 미래통합당은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팀을 꾸리고, 할머니의 기자회견을 실시간으로 지켜봤습니다.
[주호영/미래통합당 원내대표 : "그동안 바보처럼 이용당했다, 위안부를 팔아먹었다는 외침에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분노합니다."]
민주당이 사실 확인을 강조하니, 그러면 국정조사를 통해 규명하자고도 통합당은 제안했습니다.
[곽상도/통합당 진상규명TF 위원장 : "국정조사에 나서면 좀 더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생각하고 있어서, 사실관계규명에 나섰으면 한다."]
통합당은 또, 윤 당선인과 함께해온 정의기억연대 운영진도 당장 물러나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KBS 뉴스 김지숙입니다.
이용수 할머니의 기자회견에 정치권의 입장은 엇갈렸습니다.
민주당은 할머니의 회견 자체는 안타깝지만 사실 확인이 우선이라는 입장을 다시 확인했습니다.
반면, 통합당은 할머니의 절규에 더 주목했는데,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팀을 발족시켰습니다.
김지숙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민주당은 우선, 이용수 할머니가 회견까지 하며 문제 제기하는 자체만으로도 안타깝고, 송구하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다만, 사실 확인이 우선이라는 당의 기존 입장에는 변함이 없었습니다.
[강훈식/민주당 수석대변인 : "윤미향 당선인에 대해서는 검찰의 수사가 진행되고 있는 만큼, 그 결과를 지켜보고 향후 입장을 결정할 것입니다."]
내부적으로는 윤 당선인에 대한 새로운 추가 의혹 제기는 없었다고도 판단하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이번 논란으로 위안부 인권운동의 대의가 훼손돼선 안된다는 데 당의 메시지를 집중하고 있습니다.
[설훈/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 "반성하지 않는 일본을 비판하긴 커녕 위안부에 대한 사실 자체를 왜곡하는 주장이 용납돼선 안 됩니다."]
반면, 미래통합당은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팀을 꾸리고, 할머니의 기자회견을 실시간으로 지켜봤습니다.
[주호영/미래통합당 원내대표 : "그동안 바보처럼 이용당했다, 위안부를 팔아먹었다는 외침에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분노합니다."]
민주당이 사실 확인을 강조하니, 그러면 국정조사를 통해 규명하자고도 통합당은 제안했습니다.
[곽상도/통합당 진상규명TF 위원장 : "국정조사에 나서면 좀 더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생각하고 있어서, 사실관계규명에 나섰으면 한다."]
통합당은 또, 윤 당선인과 함께해온 정의기억연대 운영진도 당장 물러나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KBS 뉴스 김지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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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숙 기자 vox@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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