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24 주요뉴스] 홍콩, 중국 ‘홍콩국보법’ 강행…대규모 반대 시위

입력 2020.05.25 (20:31) 수정 2020.05.25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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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시내에 다시 최루탄과 물대포가 등장했습니다.

중국 정부가 '홍콩 국가보안법'을 입법하겠다고 하자, 이에 반발한 홍콩 시민 수천 명이 시위를 벌인 건데요,

경찰이 시위대를 해산시키는 과정에서 200여 명을 체포하고 여러 명이 다쳤습니다.

[조슈아 웡/홍콩 데모시스토당 비서장 : "맞서 싸워야 합니다. 우리가 절대 굴복하지 않으리란 것을 베이징 당국에 확실히 알려줘야 합니다. 국가보안법은 지난해 문제가 된 송환법보다 훨씬 위험합니다."]

공개된 홍콩 보안법 초안에 따르면 "홍콩에 대한 외세의 개입과 정권 전복 시도, 테러에 대해 30년 이하 징역형"으로 처벌할 수 있게 되는데요,

이에 대해 미국은 중국이 이 법안 제정을 강행할 경우 대중국 추가 제재로 이어질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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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0-05-25 20:4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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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시내에 다시 최루탄과 물대포가 등장했습니다.

중국 정부가 '홍콩 국가보안법'을 입법하겠다고 하자, 이에 반발한 홍콩 시민 수천 명이 시위를 벌인 건데요,

경찰이 시위대를 해산시키는 과정에서 200여 명을 체포하고 여러 명이 다쳤습니다.

[조슈아 웡/홍콩 데모시스토당 비서장 : "맞서 싸워야 합니다. 우리가 절대 굴복하지 않으리란 것을 베이징 당국에 확실히 알려줘야 합니다. 국가보안법은 지난해 문제가 된 송환법보다 훨씬 위험합니다."]

공개된 홍콩 보안법 초안에 따르면 "홍콩에 대한 외세의 개입과 정권 전복 시도, 테러에 대해 30년 이하 징역형"으로 처벌할 수 있게 되는데요,

이에 대해 미국은 중국이 이 법안 제정을 강행할 경우 대중국 추가 제재로 이어질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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