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발 6차 감염 나와…“마스크 안 쓰면 대중교통 못 타”
입력 2020.05.26 (06:26)
수정 2020.05.26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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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엔 코로나 19 관련 속보입니다.
어제 국내 코로나 19 확진자는 16명 늘었습니다.
최근 2주 평균치에 비해선 조금 줄었지만, 내일 초 1~2학년 등 240만 명 개학을 앞두고 있어 방역 당국이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송수진 기자? 어제 코로나 19 확진자 현황부터 정리해 주시죠.
[기자]
어제(25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16명 늘었습니다.
이 가운데 13명은 국내 지역 발생 사례로 분류됐습니다.
누적 확진자는 만 1,206명입니다.
정부는 지난 2주 동안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23.2명으로 생활 속 거리 두기 단계를 조정할 정도는 아니라고 판단했습니다.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는 최소 242명으로 늘었습니다.
5차 감염 사례로 7명이 나온 데 이어 6차 감염까지 확인됐습니다.
방역 당국은 이제 이태원 클럽 직접 방문자보다 접촉으로 인한 지역 사회 추가 감염자가 1.3배나 더 많아졌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감염병 위기 경보 '심각' 또는 ' 경계' 단계에서 클럽 등에서 한시적으로 운영할 전자출입명부 시스템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습니다.
[앵커]
정부의 대중교통 대책이 오늘 시행된다는데, 마스크를 안 쓰면 버스나 택시를 못 타는 건가요?
[기자]
오늘부터 버스와 택시를 탈 때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는 승객은 운전기사 등이 승차를 거부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승차 거부를 해도 사업정지와 과태료 등의 처분을 한시적으로 면제한다는 겁니다.
구체적인 방법은 각 시·도의 상황에 따라 자율적으로 결정하도록 했습니다.
항공기의 경우 좀 더 강제성 있는 규제가 적용됩니다.
내일 0시부터 모든 국제선과 국내선에서 탑승객의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됩니다.
또 철도와 도시철도에서도 마스크 미착용 승객에 대해 승차제한을 허용할 수 있도록 유권 해석을 할 계획입니다.
현재까지 운수 종사자가 코로나 19에 확진된 사례는 지난 24일 기준으로 버스 9건, 택시 12건 등입니다.
정부는 마스크 착용이 코로나 19를 막기 위한 가장 중요한 수칙이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이번엔 코로나 19 관련 속보입니다.
어제 국내 코로나 19 확진자는 16명 늘었습니다.
최근 2주 평균치에 비해선 조금 줄었지만, 내일 초 1~2학년 등 240만 명 개학을 앞두고 있어 방역 당국이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송수진 기자? 어제 코로나 19 확진자 현황부터 정리해 주시죠.
[기자]
어제(25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16명 늘었습니다.
이 가운데 13명은 국내 지역 발생 사례로 분류됐습니다.
누적 확진자는 만 1,206명입니다.
정부는 지난 2주 동안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23.2명으로 생활 속 거리 두기 단계를 조정할 정도는 아니라고 판단했습니다.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는 최소 242명으로 늘었습니다.
5차 감염 사례로 7명이 나온 데 이어 6차 감염까지 확인됐습니다.
방역 당국은 이제 이태원 클럽 직접 방문자보다 접촉으로 인한 지역 사회 추가 감염자가 1.3배나 더 많아졌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감염병 위기 경보 '심각' 또는 ' 경계' 단계에서 클럽 등에서 한시적으로 운영할 전자출입명부 시스템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습니다.
[앵커]
정부의 대중교통 대책이 오늘 시행된다는데, 마스크를 안 쓰면 버스나 택시를 못 타는 건가요?
[기자]
오늘부터 버스와 택시를 탈 때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는 승객은 운전기사 등이 승차를 거부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승차 거부를 해도 사업정지와 과태료 등의 처분을 한시적으로 면제한다는 겁니다.
구체적인 방법은 각 시·도의 상황에 따라 자율적으로 결정하도록 했습니다.
항공기의 경우 좀 더 강제성 있는 규제가 적용됩니다.
내일 0시부터 모든 국제선과 국내선에서 탑승객의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됩니다.
또 철도와 도시철도에서도 마스크 미착용 승객에 대해 승차제한을 허용할 수 있도록 유권 해석을 할 계획입니다.
현재까지 운수 종사자가 코로나 19에 확진된 사례는 지난 24일 기준으로 버스 9건, 택시 12건 등입니다.
정부는 마스크 착용이 코로나 19를 막기 위한 가장 중요한 수칙이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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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태원발 6차 감염 나와…“마스크 안 쓰면 대중교통 못 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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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05-26 06:28:43
- 수정2020-05-26 08:25:23
[앵커]
이번엔 코로나 19 관련 속보입니다.
어제 국내 코로나 19 확진자는 16명 늘었습니다.
최근 2주 평균치에 비해선 조금 줄었지만, 내일 초 1~2학년 등 240만 명 개학을 앞두고 있어 방역 당국이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송수진 기자? 어제 코로나 19 확진자 현황부터 정리해 주시죠.
[기자]
어제(25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16명 늘었습니다.
이 가운데 13명은 국내 지역 발생 사례로 분류됐습니다.
누적 확진자는 만 1,206명입니다.
정부는 지난 2주 동안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23.2명으로 생활 속 거리 두기 단계를 조정할 정도는 아니라고 판단했습니다.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는 최소 242명으로 늘었습니다.
5차 감염 사례로 7명이 나온 데 이어 6차 감염까지 확인됐습니다.
방역 당국은 이제 이태원 클럽 직접 방문자보다 접촉으로 인한 지역 사회 추가 감염자가 1.3배나 더 많아졌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감염병 위기 경보 '심각' 또는 ' 경계' 단계에서 클럽 등에서 한시적으로 운영할 전자출입명부 시스템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습니다.
[앵커]
정부의 대중교통 대책이 오늘 시행된다는데, 마스크를 안 쓰면 버스나 택시를 못 타는 건가요?
[기자]
오늘부터 버스와 택시를 탈 때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는 승객은 운전기사 등이 승차를 거부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승차 거부를 해도 사업정지와 과태료 등의 처분을 한시적으로 면제한다는 겁니다.
구체적인 방법은 각 시·도의 상황에 따라 자율적으로 결정하도록 했습니다.
항공기의 경우 좀 더 강제성 있는 규제가 적용됩니다.
내일 0시부터 모든 국제선과 국내선에서 탑승객의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됩니다.
또 철도와 도시철도에서도 마스크 미착용 승객에 대해 승차제한을 허용할 수 있도록 유권 해석을 할 계획입니다.
현재까지 운수 종사자가 코로나 19에 확진된 사례는 지난 24일 기준으로 버스 9건, 택시 12건 등입니다.
정부는 마스크 착용이 코로나 19를 막기 위한 가장 중요한 수칙이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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